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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함을 아는 사람들

LNCK 2018. 7. 20. 16:04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

    

꽃숲 시인 글  스크랩

 

 

 

가난과 질병과 관계 속 상처가 깊었던 사람들은

혼자 눈물 흘리며 깊고 어두운 밤을 지새본 적이 있고

그리하여 보통 사람들보다 작은 도움, 작은 격려, 작은 사랑이라 할지라도

참 그 가치의 소중함을 안다.

 

가난한 아이에게 1천원 권 몇 장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이에게 몇 마디의 위로나 격려,

아픈 상처의 가슴을 지닌 사람에게 나눠주는 우리의 작은 사랑은

 

주고 베푸는 사람에게는 별 것 아니어도

받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사랑을 느끼는 가치가 된다.

 

그 이유는, 세상은 차갑고 무관심하여

설령 가까운 사람들조차도 외면하기 쉬운 풍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세상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많고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세상은 냉랭한 사람들도 많다.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천사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원을 감히 품고 기도해 본다.

 

 

포기 yield 할 때, 열매가 맺힌다 yield 한다

 

당신의 배우자, 당신의 자녀, 당신의 지인들은

당신이 세상적인 것, 즉 돈, 탐욕, 향락 등과

심지어 당신의 뜻을 포기할 때

당신에게서 결단력, 선함, 믿음을 보게 된다.

 

또한 그들은,

당신이 양보하는 미덕을 행하는 자세에서

손해 감수, 배려, 인품을 배우게 된다.

등 뒤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다.

 

포기와 양보를 통해,

당신은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그들은 정직, 성실, 사랑이 산출되는 새로운 길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내가 포기, 양보하는 곳은

새로운 것을 생산, 산출되는 공간이 된다.

 

이 원리를 영어로 하면 yield(일드) 이다.

이 단어는, ‘포기하다, 양보하다, 열매를 맺다

3가지 뜻을 갖고 있다.

 

영어성경에도 나오는데,

yield fruit(일드 프룻) 해서 열매를 맺었다로 나온다.

 (107:37, 8:8, 5:2 등)

 

 

 

그런데 신기한 것은

포기, 양보하면, 손해가 되는데

yield(일드)라는 단어에는 역설적으로

열매 맺다, 생산하다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기도 하다.

 

옛날 영어권 사람들은, 그 비밀을 벌써 알았던 것일까?

 

포기하고 양보 yield 하는 그 길에서

열매가 맺힌다 yield 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