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실상과 그 증거 히11:1~6 06.05.28. 스크랩, 녹취
믿음이란 무엇인가?
히브리서 서두에서, 아래와 같이 4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1. 믿음은 - 바라는 것들의 실상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믿음이란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이루어 질 것이다.
완성된 현재가 아니라 미완성의 미래이다.
바라는 것, 앞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믿음은 지금 내가 소유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내가 소유할 것이다.
여러분, 미래는 아무도 가본 사람이 없다.
그래서 미래에 대해서 절망하지 마시라.
미래에 대해서 문을 닫지 마시라.
미래는 내가 막고 있다.
부정적인 내 생각이 내 미래를 막고 있는 것이다.
미래에 대해서는 언제나 문을 열어 놓으시라.
미래는 처녀지와 같다. 미래는 가면 여러분의 것이다.
미래에는 하나님이 계시다.
믿음으로 미래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믿음이 바라는 것들의 실상’에 대해 3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①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를 가지고 사람을 찍는다.
만약 그 카메라 속에 필름이나 칩이 있으면, 내가 찍은 대로 사진이 나온다.
그러나 그 속에 필름이 없다면.. 찰칵 소리만 나지 아무 소용이 없다.
기분 좋게 찰칵찰칵 잘 찍은 것 같은데, 번쩍번쩍 했는데
현상해 보면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내가 플래시를 터트리고 사진 찍을 때
그 모습 그대로 인화지에 나온다.
믿음이란 것이 그런 것이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하면, 내가 바라고 내가 기대하는 것의 실체가 된다.
②우리가 부동산을 구입할 때, 땅이나 건물을 매입한다.
그럴 때, 땅 문서, 건물 문서를 받는다.
땅을 사면, 그 부동산을 내가 머리에 이고 사는 것이 아니다.
수십만 평 땅을 내가 끼고(들고) 사는 것이 아니다.
문서 하나 들고 다니면 된다. 그건 내 것이다. 믿음이란 그런 것이다.
③은행에 가면 수표를 발행한다.
1억을 싸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그러면 사과궤짝이 필요하다.
그것을 다 가지고 다닐 수도 없다. 그럴 필요 없다.
그저 보증수표 한 장 가지고 다니면 된다.
1억의 돈이나, 보증수표나 똑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건물이나 땅이나 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 것도 없으나 다 가진 사람이다.
미래도 내 것이다.
▲여러분, 미래 우리나라의 운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라.
여러분의 가정에 대해서도 우리는 망했다 이런 말 하지 마시라.
안 망한다. 항상 망할 자식이래도 생각을 바꾸시라.
막연한 이기적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믿음,
이 믿음을 내 마음 속에 가지면 이것이 현실로 돌아온다.
그래서 평생 무슨 일을 만나든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다.
남을 공격하고 비판하고 항상 부정적인 말을 하고
그렇게 지성적인 말, 샤프한 말 안 해도 된다.
그런 말이 역사를 만들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여러분의 삶의 선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계속해서 나아가면 그 길이 열린다.
◑2. 믿음이란 -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다.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계란을 들고 닭의 울음소리를 느껴야한다고 했다.
그런 (미래를 미리 듣는) 귀가 있어야 한다.
보지 않았지만 보는 것,
듣지 않았지만 듣는 것,
느끼지 않았지만 느끼는 것이다.
믿음은 보지 않았지만 본 것 보다 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는 것이다.
▲보지 않고도 믿는다.
예수님이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본고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더욱 복되다.
우리는 하나님을 본 적이 없다. 천국 본 적이 없다.
여러분, 천국을 믿는가? 보지 못했는데 믿는가? 미친 것 아닌가?
그래도 믿는다. 믿음이 온 것이다.
나는 천국이 있는 것을 믿는다. 나는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는다.
하나님은 승리하신다. 그것이 믿는 것이다. 그것을 지울 수가 없다.
본 적도 만져본 적도 증거를 가져 본 적도 없다.
그런데 그 믿음이 내게 온 것이다.
여러분은 교회가 무너지지 않을 것을 믿고 여기에 앉아 있는 것이다.
의심했다면 불안해서 다 도망갔을 것이다. 믿음이란 이런 것이다.
▲지혜로운 과학자는 두 가지 도구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망원경, 다른 하나는 현미경이다.
①망원경을 사용해서 보이지 않는 먼 곳을 바라본다.
천체망원경을 쓰면 하늘에 있는 별들과 우주에 있는 별들과 은하계를
볼 수 있다. 육안으로는 못 본다. 그러나 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보인다.
②지혜로운 과학자는 현미경도 사용한다. 초현미경을 사용한다.
그래서 아주 미세한, 눈에 볼 수 없는 원자핵까지도 미생물도,
세균도 현미경을 통해서 본다. 그렇다.
과학자들이 망원경과 현미경을 갖고서 못 보는 것을 보듯이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을 갖고서,
안 보이는 것을 보고, 안 들리는 것을 듣고
미래의 것을 느끼고 그래서 우는 것이다.
미래를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은 다 느끼기 때문이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냄새도 맡고 향기도 맡는다.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삶으로 몸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비정상이라도 괜찮다.
이 사람은 흔들 수 없다. 못 바꾼다.
그래서 우리가 믿음을 가진 사람을 비정상적으로 보고
황당한 사람으로 보고 좀 심하면 미친 사람으로 본다.
괜찮다. 그런 말도 가끔 들으시길 바란다.
천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세상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안 흔들린다.
죽음이 와도 안 흔들린다. 어떤 손해와 고난이 와도 안 흔들린다.
이것을 성경에서 믿음이라고 했다.
◑3. 믿음이란 - 선조들에 의해 계승된 것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 11:2
세 번째 믿음이 무엇인가? 독불 장군이 아니다.
나 혼자 갖는 것이 아니라 선조들에 의해서 계승된 것이다.
▲믿음은 역사적 맥을 갖고 계승된 것이다.
믿음은 단순히 지식이나 아이디어가 아니라
믿음의 조상들에게서 이미 검증된 사건이다.
역사적 맥을 갖는다는 말이다.
구약에 보면 이런 믿음의 조상들이 있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은 믿음의 조상들이었다.
그들의 일생이란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믿었다.
그가 감옥에 들어갔든, 아기를 못 낳든 그가 땅을 빼앗겼든,
어떤 고난이 있어도, 어떤 실수가 있어도,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시고 약속을 확실하게 이끌어 가신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믿음의 조상들이라고 했다.
다니엘은 불 속에 들어가도 흔들리지 않았다.
요셉은 감옥에 들어가도 흔들리지 않았다.
엘리야는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았다.
믿음의 사람들이니까.
우리의 믿음이란 이런 조상들의 검증된 믿음의 반열에 서있는 믿음이다.
그래서 황당무계한 믿음이 아니라
언제나 역사적 전통에서
믿음의 조상의 검증된 그 맥에서부터
우리의 믿음은 계승되는 것이다.. 라는 점이다.
▲오늘 우리 교인들이 이렇게 모여 주일예배를 드리는데,
이 믿음은 그냥 고무풍선처럼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다.
오늘 우리가 이 믿음을 갖기 위해서, 이 땅에 120년 전에
토마스 선교사가 와서 대동강에서 피를 뿌려 순교했고,
아펜젤러 와 언더우드 등 많은 선교사님들이 이 땅에 와서
고생을 하시고 죽었다.
그 믿음의 역사의 전통 속에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우뚝 서 있다.
우리가 잘나서 이렇게 된 것 아니다.
길선주, 주기철, 이기풍 목사님들이 다 순교의 피를 흘리고
그 일제 하에 치열한 고난 속에서, 믿음을 붙들고 살았던 그 믿음의 줄기가
오늘 한국 교회의 뿌리가 된 것이다.
하루아침에 생긴 것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믿음은 선진들에 의해서 검증된 것이다. - 라는 것이다.
◑4. 믿음이란 - 창조신학을 갖는 것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 11:3
우주의 기원에 대해 크게 두 가지 이론이 있다.
창조론과 진화론이다.
대부분의 불신자들은 진화론을 선택한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창조론을 선택한다.
이것은 과학적 사실이냐/아니냐의 차이가 아니다.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이라고 한번도 제대로 증명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진화론을 믿는가?
-과학적 사실이라서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기 싫으니까 진화론을 선택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거부하니까 믿을 것이 진화론 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성의 코드에 맞기 때문에 진화론을 선택한다.
그러나 창조론은 믿음의 코드에 맞는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 못 믿고, 믿음이 없으면 창조론 못 믿는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