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의 방패 시3:1~8 06.11.26.녹취
우리가 왜 주님 앞에 나오는가? 왜 주님을 떠나면 안 되는가?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이 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1. 평안이 없는 세상
▲잘 될수록 더 어려움이 많다
많은 사람들은 잘되고 성공하면 아무 걱정이 없는 줄 알고
이전처럼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는다.
어려움을 통과 할 때만이 하나님이 나를 인도해 주시고
잘된 다음에는 내 스스로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잘되고 잘살면 어려움이 몇 백배 더 많아진다.
나라를 지도하는 자리에 이르면 어려움이 훨씬 더 많아진다.
결혼 전에야 결혼만 하면 다 행복할 것 같지만
그러나 결혼한 다음에는 참으로 어려움이 더 많다.
그래서 결혼한 다음에 하나님을 더욱 잘 믿어야 되고,
성공한 다음에 하나님의 보호를 더 갑절로 받아야 된다.
▲잘 될수록 사탄이 틈타기 쉽다
제 고향인 경북 영양군은 고추로 유명하다. 온 군이 다 고추밭이다.
그래서 초가을이 되면 온 장이 고추장이 된다.
온 시내가 다 고추로 뒤덮이고 집집마다 고추가 널려있다.
그런데 가을이 되어 영양 고추를 거두어서 전부 팔기 시작하면
전국에 있는 도박꾼들이 영양으로 몰려든다.
술집이 생기고 다방 아가씨들도 영양으로 찾아온다.
고추농사 지어서 번 돈 빼앗으려 하기 때문이다.
담배농사를 짓는 농촌에 수확기가 되면
전국의 도박꾼들이 담배농사 지어 돈 번 것 다 빼앗으려고 몰려든다.
이처럼 우리가 잘되고 잘 살면 많은 시험이 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잘되면 무슨 시험이 있느냐?’,
‘성공하는데 무슨 시험이 있느냐?’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 집에 누가 찾아가는가? 아무도 안 찾아 간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에게는 무엇을 빼앗아 가려고 찾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잘 될수록, 농사가 풍년이 될 수록,
자식농사가 잘되고, 사업농사가 잘되며, 가정의 행복의 농사가 잘될수록,
하나님을 더 잘 믿고 기도해야 되는데... 사람은 참 어리석다.
조금 잘 되면, 하나님을 멀리하고 기도하지 않으며,
영적으로 잠들고 이 세상일에 기웃거리며 방황하며 헤맨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잘될 뿐만 아니라
잘된 후에 찾아오는 시험도 이겨야 된다. 교만과 어려움도 이겨야 된다.
▲한국 민화에 담긴 의미
우리나라에 민화가 있는데, 민화라고해서 백성들이 그린 것이 아니다.
궁궐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름은 민화라고 말한다.
이 민화에 대표적 그림은 호작도(虎鵲圖) ‘까치와 호랑이 그림’이다.
그림 전체를 이를 악 내밀고 있는 호랑이가 덮고 있다.
그 위에는 까치 한 마리가 소나무 위에 앉아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호랑이는 - 우리 궁궐, 자식에게 찾아오는 수많은 불행을 막아달라는 것이다.
질병, 환란, 저주, 어려움을 가장 힘 있는 호랑이가 막아달라는 뜻이다.
까치는 - 기쁜 소식을 전해달라는 뜻이다.
수 천년동안 우리 조상들은 ‘우리 집에 새해에 앞날에 기쁜 소식을 전해 달라,
우리 가정이 잘되고 사업이 잘되며, 형통하는 소식을 전해 달라는 뜻으로
바로 이 까치를 그려놓고 기다렸다.
▲지위가 높아도 재난은 찾아온다.
사람의 지위가 높으면 재난이 안 오는가? 아무리 성공해도 재난은 온다.
미국 대통령도 암살당한 분이 여러분 있고,
재임 중에 돌아가신 분도 여러분 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도 암살당하셨고,
링컨 대통령도 남북전쟁 다 끝내 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가 나오는 극장에 가서 구경하다가 극장 안에서 피살당했다.
그 외에도 제임스 가필드, 윌리암 메킨리도 재임 중에 피살당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조선 12대 인종은 재임한지 8달 만에 급사했다.
14대 선조, 그리고 소현세자,
17대 효종, 18대 현종, 20대 경종, 22대 정조, 26대 고종황제까지
모두 독살당하고 피살을 당해서 이 땅을 떠났다.
근세에 와서 우리 박대통령께서도 또한 그렇게 당하셨다.
사람은 높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용으로 자기를 지키려 했던 중국 황제
중국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중국은 황제가 된 그 순간부터 불안하니까
용을 가지고 자기를 보호하려 했다. 그래서 앉는 의자를 용상이라 한다.
기와도 용, 기둥도 용 - 전부 용이 자기를 지켜달라는 것이다.
믿을 이는 용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용이란, 그 발은 매의 발이다. 그 다리는 호랑이 다리,
그 목덜미는 뱀, 그 눈은 악마, 그 귀는 소, 그 머리는 낙타,
그리고 피부는 비늘 물고기다. 전부 가장 이 세상에서 힘 있고, 강하고 무서우며,
이런 것들의 형상을 종합해서 ‘나를 지켜 달라, 임금 자리를 지켜 달라’는 것이
용의 의미였다. 물론 그 용이 황제를 지켜주지 못 했다.
◑2.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사람이... 평안하다
이 세상에 내 재물이 있을수록, 지위가 높을수록 인간은
‘내 재물을 누가 지켜줄까? 내 자녀와 건강을 누가 지켜줄까?’라며 불안해한다.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항상 불안하게 살아온 것이 우리 인간이다.
과연 누가 우리를 지켜주시는가?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시23:3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시34:7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시4:8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내 잠이 달리로다 잠3:24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이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18:2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15:1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 되신다. 방패가 되신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지키실 때만 우리는 안전하다.
‘하나님은 나의 방패’ 라는 확신이 비로소 드는 사람만이
세상에 어떤 환난을 만나도 담대하게 살아간다.
그 때 하나님은 정말 방패로 우리를 지켜 주신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민족이... 평안하다
민족적으로도 하나님의 도움과 방패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기업과 교회도 하나님의 도움과 방패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저도 오늘날까지 지나면서 어려움을 당해보면 나를 도와줄 이가 없었다.
하나님 외에는 없었다.
그렇게 도와줄 사람이 많은 것 같아도, 막상 어려움을 당해보면 한 사람도 없다.
그렇게 길이 많은 것 같아도, 막상 어려움을 당해보면 갈 길이 없다.
어떤 한 분이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이 세상에 모두 약국이고 모두 다 치료하는 약이며,
병원에 유명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내가 막상 병이 들고 보니, 나 고쳐 줄 병원이 하나도 없고
내 고칠 약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다. 평상시에 보면 모두 사람이 바글바글 하지만
막상 날 도와줄 사람은 하나도 없다. 부모도 형제도 없다.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도움이 어디서 오나
천지 지은 주 여호와 나를 도와주시네.
너의 발이 실족잖케 주가 깨어 지키며
너의 출입 지금부터 영영 인도하시네.♪
이렇게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찬송을 불러야한다.
◑3. 찬송과 기도로 평안을 회복하라
▲찬송을 부르며 평화를 회복하자
여러분은 이곳에 왜 나오셨는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러 나오셨다.
464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 함이라.
세상 친구들 나를 버려도 예수 늘 함께 동행 하므로
주의 은혜가 충만하리니.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 함이라. ♬ 할렐루야!
‘내 평생에 가는 길’,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모두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약하다. 우리에게 능력이 없다.
우리 능력으로는 이 세상을 이길 수가 없다.
그러나 찬송을 부르며 주님의 능력을 덧입는다.
찬송가 439장은 하나님의 도움에 대한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만세반석 열린 곳에 내가 숨어 있으니
원수마귀 손 못 대고 환난 풍파 없도다.
만세반석 열린 곳에 내가 편히 쉬리니
나의 반석 구주예수 나를 숨겨 주소서.
험한 풍파 지나도록 순풍으로 도우사
평화로운 피난처에 길이 살게 하소서
만세반석 열린 곳에 내가 편히 쉬리니
나의 반석 구주예수 나를 숨겨 주소서. 아멘 ♬ 할렐루야!
여호와는 우리 삶에, 여러분의 가정에 만세반석이시다.
여러분의 평생에 만세반석 되시는 줄 믿는다.
▲내가 오늘까지 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 된 여러분은
혼자 잘나서 잘 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능력이 없어도, 부족할 찌라도 하나님이 도와주심으로
여기까지 이른 줄로 믿는다. 그래서 엘리사의 유명한 고백이 있다.
“나와 함께한 자는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이다.
나와 함께 한 자는 저와 함께 한 자보다 강하니이다.”
적은 강하다. 그러나 주님은 더 강하시다.
적은 능력이 있다. 그러나 주의 능력은 더 크시다.
우리는 이 세상의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는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는 기도
하나님의 손은 크시다. 창조주의 손이다. 전능하시고 우리를 도우는 손이다.
이 전능하신 손을 움직이는 것이 - 우리 작은 기도의 손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깨어 기도해야할 줄 믿는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며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시34:4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시118:5
▲지금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연말을 맞이하여 새해를 염려, 두려워하시는가? 기도해야한다.
지금 북한이 핵을 다 준비해놓고 핵실험이 끝냈다.
핵 앞에 몇 천 km 밖에 민족들도 벌벌 떠는데, 우리는 지금 떨지도 않는다.
핵은 가장 무서운 것이다.
그러나 이 핵보다 더 무서운 것, 더 능력 있는 것이 - 기도이다.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핵의 위협에서 이 민족을 건져주실 줄로 믿는다.
▲탱자 가시가 못 지킨다
시골가면 부잣집 울타리는 탱자나무로 둘러쳐져 있다.
그 나무에는 가시가 있으니까, 가시 때문에 도적이, 짐승들이 못 들어온다.
우리 조상들은 어쨌든 집을 지키기 위해서 가정 안에는 호랑이 그림 걸어놓고
밖에는 탱자나무 가지고 울타리를 치며 자기를 지켜달라고 했는데
여러분! 이 세상에 탱자나무가 나를 지킬 수는 없다.
십자가의 가시로 면류관 쓰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그 아픔이
여러분을 지켜주는 줄로 믿는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여러분의 앞날 가정을 지켜주실 이는 주 예수님이시다.
기도하는 사람은 약한 자가 절대로 아니다.
아무리 연세가 많아도 기도하면, 그 어른은 청년들의 몇 배 일을 해 내신다.
▲기도의 방파제를 세우라
기도는 우리의 재난을 다 막아준다.
바다에는 방파제가 있지 않는가! 그래서 큰 풍랑을 막아준다.
우리에게 오는 이 세상의 어떤 저주의 풍랑도, 기도하면 막아낸다.
우리나라는, 교회도 커지고 교인도 많아지며,
교인들이 잘 살게 되어 교회 앞에 자가용이 즐비한데도
기도의 소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새벽을 깨우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영적 방파제가 무너지고 있다.
그래서 음란의 파도, 우상숭배 파도, 자살파도가 막 밀려오고 있다.
나라 전체가 도박 바람에다 정신병자가 몇 백 만으로 늘어나고 있다.
모두 무너지고 있다. 도덕이, 가정이, 인격이, 학원과 노사가 무너졌다.
데모를 해도 막 관청까지 가서 불 지르고 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가정도, 국가도 무너지고 만다.
내 마음도 방파제가 무너져 온갖 불의 어두움의 세력이 내안에 다 밀어닥친다.
기도할 때만이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능력의 손이 함께 하시고 길러주시며,
잘되게 하시고 일어나게 하시며,
보호하시고 방배로 막아주실 때에 우리는 승리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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