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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미국, 가정교회가 성장하고 있다 / 바나 연구소

LNCK 2019. 12. 25. 19:32

미국, 가정교회가 성장하고 있다

 

 

미국교회의 변화와 흐름에 대한 많은 조사와 연구를 전문하는 바나그룹

(www.barna.org)06.06.19. 최근 미국교회의 영적, 구조적 변화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흥미롭고도 의미 있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초대교회시대와 같은 가정교회(House Church)가 미국에서 성황 중에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정교회의 성장

 

바나그룹은 작년 6~ 올해 5월까지 미국 48개 주,

18세 이상의 크리스천 5013명을 대상으로,

가정교회(house church)에 관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는 미국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가히 혁명적인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미국전역에서 가정교회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 응답자 중 9%가 주중에 가정교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5명 중 1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가정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10여년 사이에,

1%에서 거의 두 자리 숫자에 가까운 수치로 증가한 것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이라 하겠다.

 

조사결과에서 보여주는 이러한 비율은, 미국 인구 중 대략 7천만 명 정도가

가정교회에 참여 내지 관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중에는 대략 2천 만 명 정도가 가정교회에 참석하며,

한 달 동안 가정교회에 한 번 이상 출석하는 신자의 수는

그 두 배 정도인 43백 만 명 정도라고 한다.

 

이번 조사는, 가정교회의 활동이 가파른 상승의 국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종교전문가들이 가정교회 활동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 이유는, 수백만 미국인들이 가정교회와 전통교회 사이를 번갈아 출석하며,

간헐적으로 가정교회에 참석하고 있는 데도 그 이유가 있다고 한다.

 

가정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들 중

27%는 가정교회에 매주 출석하고 있으며

30%는 한 달에 1~3회 출석하며

43%가 한 달에 1회 미만으로 출석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 조사에 의하면,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

74%가 전통적인 교회에 만 출석하고 있으며

단지 5%만이 가정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나머지 19%는 가정교회와 전통적인 교회를 동시에 출석하고 있다.

이는 교회 출석패턴이 새롭게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바나그룹의 설립자 조지 바나는

이런 추세가 앞으로 20년간 지속될 것이며,

현재 전통적인 교회를 자신의 1차적인 영적 공동체로 생각하는

성인 신자들의 수는 사실상 줄어들고 있다.

현재 가정교회는 미국에서 중대한 기로에 있는 집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전문적인 분석가들은

일단 새로운 방법이나 제도가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적어도 6년 동안 그러한 주장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입증된다면,

그것은 일시적 유행에서 트렌드(추세)의 상태로 이동하며,

바로 그 시점에서 그 사회에 영구적으로 정착케 된다.”고 한다.

 

조지 바나는, 오늘날 가정교회는 평가단계에서 수용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가정교회 출석률은 두 배정도 성장할 것이며,

'가정교회를 자신들의 1차적인 주요한 믿음의 공동체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가정교회의 미래를 내다봤다.

 

그는 결국 가정교회의 성장과 이에 대한 일반적인 자각은,

가정교회를 미국인들 사이에서

믿음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확립 시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신앙의 초심(初心) 가정교회

 

가정교회가 오늘의 미국 현실에서(물론 한국교회의 현실에서도 같다고 하겠다)

주목 받는 것은

교인들은 자신의 삶과 일상은 배제한 채

형식적인 종교생활의 매너리즘에 빠져 있고,

교회는 점점 조직화되고 제도화되어 복음의 능력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한 가정의 부모로서 자신의 영적 성숙과 자녀들의 신앙마저

교회의 프로그램과 성경공부에 떠맡긴 채

가정의 제사장으로서의 직무 유기로 인한 가정의 붕괴에 대한 깊은 반성

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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