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 있어야 성공한다 마16:21~27 06.05.26.
당장 뭘 하고 싶은 것도,
참고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주제.
◑마시멜로 실험
최근에 「마시멜로 이야기」 가 시중에 인기가 높다. 내용을 소개하면,
또래의 아이들은 각 방에 한 명씩만 배치된다.
그리고 어른이 들어와 마시멜로(달콤한 애들 간식)를 탁자에 두며 말한다.
“나는 지금 나갔다가 15분 후에 다시 들어올 터인데,
그 때까지 이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고 기다리면,
상으로 마시멜로를 한 개 더 줄께!”
이렇게 말하고 그는 방을 나갔다.
이 실험 결과, 많은 아이들은, 15분을 못 참고 마시멜로를 덥석 먹고 말았다.
하지만 참고 먹지 않은 아이도(주인공 조나단) 있었다.
▲연구원들은, 십 년이 지난 후에, 이 마시멜로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을
다시 불러 모았다. 당시 실험에는 6백 명이 참가했는데
그 중 약 2백 명 정도가 다시 모여졌다.
거기서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결과를 밝혀냈다.
15분을 참은 아이들은, 못 참은 아이들보다, 학업성적이 더 뛰어나고
자신의 스트레스도 잘 관리할 줄 알고, 인간관계도 원만했다고 한다.
겨우 15분이었지만
눈앞의 마시멜로를 참지 못한 아이들보다는
한 순간의 유혹을 참고 기다렸던 아이들이
훨씬 더 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 책은 이런 결론을 던져 준다.
눈앞에 펼쳐지는 작은 만족과 유혹을 참고 견디면
언젠가 그 보상이 반드시 돌아온다고... 註1)
◑예수님의 자기부인
▲언제 자기 부인 을 가르치셨나?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 16:24
크고 작은 성취 이후에도, 자기를 부인하는 자 만이
지속적인 성공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언제 하셨는가?
앞서 마 16:21절에 보면 “이 때로부터” 가 나오는데, 그 때는
바로 예수님께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시던 때였다.
예수님은 지상 사역의 최고 전성기 때, 최고 절정의 시점에서
권위로 말씀을 가르치시고, 많은 표적을 행하시던 그 시점에,
기적으로 5천명을 먹이신 후에(마 14:21), 4천명을 먹이신 후에(마 15:38)
사람들이 예수님을 칭송하며 왕으로 삼으려 했던 그 시점 직후(16장)에
이 때(인기절정의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처음으로) 가르치시니 마 16:21
가장 인기 절정의 시점에서 비로소 (반대 개념인) 십자가와 부활을 가르치셨다.
그 시점에 자기 부인을 가르치신 것이다. 마 16:24
▲이것은 인간적으로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
잘 되고 있는데, 무슨 뚱딴지같은 자진 퇴장(십자가)을 논하느냐는 것이었다.
베드로는 벌컥 화를 내며 예수님께 대들 정도였다. 마 16:22
그러나 예수님의 의도는, 작은 승리에 만족하지 말고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자기부인과 십자가를 지고 나가라는
통찰력 깊은 가르침이셨다.
▲참을성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영적으로 최상의 up된 컨디션을 누리다가, 종종 쉽게 다운되는데
그 이유 중 한 가지가 - ‘순간적으로 오는 유혹을 참지 못할 때’이다.
조금만 성공해도 금방 긴장이 풀어져서...
지속적 성공으로 이어가지 못한다.
참지 못하는 사람은, 기회를 쉽게 잃어버린다.
이런 사람에게도, 위대한 꿈은 있겠지만,
그러나 그 꿈을 이룰 능력이 없는 것이다.
유혹으로부터 잘 참는 사람만이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박지성처럼, 아래) 넘어지지 않고 계속 전진할 수 있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예수님을 닮는 꿈을 갖고 살아간다.
우리가 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다. 엡 4:13
그러나 아무나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참을 줄 아는 사람만 그렇게 된다.
◑인기가 올라가면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들
무명의 스포츠 선수들이 현란한 플레이로 두각을 나타내면
언론과 집중 조명을 받게 되고, CF(Commercial Film, 영상광고)도 찍게 된다.
그러면 대부분, 그들의 기량이 점점 떨어지게 되더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공식이 성립된다; 인기+CF = 추락!
옛날에 이천수, 김남일 선수가 그랬던 것 같다.
(지금 그들은 심기일전해서 다시 대표 급 선수들이 되었다.)
▲그러나 많은 인기를 누리고도 계속 승승장구하는 선수도 있다.
박지성 선수다.
사실 박지성 선수는 다른 대표 선수들과 좀 달랐다.
별로 눈에 띄지 않던 선수였다.
신체조건도 별로 좋지 않았다. 평발에, 덩치도 축구선수로는 크지 않았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특별히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
명지대에 오기로 했던 선수가 펑크를 내서, 거기에 겨우 보궐로 들어갔다.
그는 명지대에서 뛰다가 국가대표로 극적으로 발탁됨으로써
비로소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러다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對 포르투갈 전에서 한 골 넣음으로써 국내에서 부동의 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거기에 머물지 않고, 히딩크 감독을 따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팀으로 가서 활약을 했다. 그는 거기서 머물지 않고
프리미어 리그의 최고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그가 내로라는 스타들이 득실거리는 맨유에서 벤치나 지키지 않을까?’
- 이것이 맨유로 간 박지성 선수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맨유에서도 당당히 주전의 자리를 꿰어찼다.
계속되는 승승장구의 발전이었다... 註2)
.........................
(註1) 예수님께서도 마 16:27에 이런 보상을 약속하셨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우리는 최고의 자리에 이르러도 한결같음을 버리지 말자.
한참 잘 될 때도 여전히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비결은 16:24에 - 자기 부인에 있었다.
(註2)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앙리, 쉐브첸코,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등과 함께 박지성을
‘주목해야 할 스타 7인’에 선정했다. 독일의 유력 주간지 슈테른도
‘독일 월드컵을 빛낼 30인의 스타’ 사진 특집에 박지성을 포함시켰다.
박지성이 세계를 놀라게 할 스타임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염려가 되는 면이기도 하다.
<인터넷 설교 발췌 요약 06.05.26. 양제헌 목사
'분류 없음 > 20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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