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라사 땅처럼 황폐한 현실 눅8:26~29 06.04.02.
김삼환 목사
오늘 이 시대의 부작용은 너무 지나친 물질주의와
지나친 과학, 지식 만능주의가
우리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거라사 땅처럼 황폐하게 만들고 있는데....
(거라사 땅이란, 군대귀신 들린 미친 사람이 살았던 땅, 눅8:26~29)
▲성업 중인 정신병 상담
우리나라에 알코올 중독자는 280만 명, 정신병자가 220만 명
그래서 이 두 가지 숫자만 500만 명이라고 한다.(10명 중에 1명꼴)
예전에는 정신병원에 가는 사람 숫자가 매우 적었는데
이제는 제일 잘되는 의료사업이 정신과 의사라고 한다.
강남에 정신과 의사가 환자를 만나 30~40분 상담하면 5~7만원씩 받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 예약을 해도 예약받기가 어려우며
그래서 사설상담을 하는 곳도 많다고 한다.
군에 입대하는 청년들도 50%가 정신적으로 옳지 않다고 한다.
▲자살
정신적으로 잘못된 사람이 악화되면... 자살로 간다.
[한국 자살 예방협회] 보고에 의하면, 15세부터 69세까지 국민의 35%,
즉 1,280만 명이 자살하고 싶다고 한다. 사는 게 싫다는 것이다.
지금 개학한지 한 달 밖에 안 되었는데도
명문대인 서울대학교 안에서만 자살한 학생이 4명이나 나왔다.
자살 미수는 말할 수 없이 많다.
또한 우울증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요즘 강이 내려다보이는 집은, 값이 더 비싸다고 한다.
그런데 전문가에 의하면, 바다 또는 강도 한 달에 한 번 볼 때 좋지,
매일 보면 이게 오히려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냥 그 물 색깔이 조용하게 흐르면서 사람 마음을 푹 가라앉게 하고
외롭게 하며, 차갑게 해서 마음을 병들게 한다.
그 물을 매일 쳐다보다가 어느 날 그 물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래서 아파트에서 물을 매일 쳐다보다가 자살하는 사람이
아파트 위에서 떨어져 자살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다고 한다.
▲음주 문화
작년 일 년 동안 얼마나 술을 많이 먹었는지 신문에 크게 나왔다.
[술에 취한 대한민국]이라고.
남자 82.7%, 여자 59.5%가 술을 먹는데
국민 한 사람당 평균 작년에 소주 123병을 마셨다.
맥주는 372병, 양주는 46병이다.
평균이 그러니까, 어떤 사람은 천병도 먹었고 2천병도 먹는 것이다.
이렇게들 모두 다 비틀거리며 산다. 가정이 비틀거리고 삶이 비틀거린다.
오늘 이 시대는 거라사 땅이다. 많은 사람이 미치고 비틀거린다.
▲벗는 문화
거라사의 광인은 옷을 막 벗고 다녔다.
오늘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옷 벗는 문화가 대단히 잘나가고 있는데
이것은 어두움의 세력이 그 배후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이브에게 옷을 입혀 주셨는데
도무지 모두 벗기만 좋아하면 되겠는가?
◑영양 공급이 중요하다
나무는 물을 많이 주어야 한다. 수분을 흡수해서 건강해진다.
겨울을 날 때도 나무를 잘 보호해 주어야 한다.
우리 교회에 나무가 많고, 또한 원주 수양관에도 나무가 많아서
가을이 되면 짚으로 싸서 겨울을 잘 날수 있도록 보온장치를 해 주었다.
그러나 봄이 되었는데도 나무가 자꾸 죽었다.
‘이상하다. 왜 나무들이 죽을까?’
물론 추워서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말은 달랐다.
보온장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무에게 가을에 영양을 많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름을 잘 주면, 그 영양을 흡수해서 추위를 이겨낸다는 것이다.
그것이 보온장치보다 훨씬 더 낫다는 것이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거름을 한 포씩 가져다 부었는데
얼마나 추운데도 나무가 겨울을 잘 이겨낼 뿐만 아니라,
과일 열매도 많이 맺었다.
왜? 영양 흡수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오늘 현대인들은 영혼에 영양이 핍절해서 영양실조가 되었다.
내 영혼,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받지 못해서
거라사의 광인처럼 미치거나, 미치기 일보 직전에 있다.
물질적인 보온장치는, 육적인 보온장치는 너무 잘 되어 있다.
잘 먹는다. 따뜻한 집에서 잔다. 그런데도 병든다.
추위(시험)를 이겨 낼 수 없다.
하나님의 숨결인 그 성령을,
내 심령에 말씀으로 채우면, 병을 잘 이긴다.
어떤 눈보라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내 심령에 생긴다.
이렇게 사회가 영적으로 심하게 병든 것은, 영적 영양분의 결핍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에 생명수 말씀이 더욱 강물처럼 흘러야 한다.
▲오늘 우리의 대학은 거라사 같은 대학, 거라사 같은 문화가 되었고,
우리 사회는 거라사 같은 길거리, 거라사 땅 같은 정치가 되고 있다.
가만히 놔두면 더욱 심하게 될 것이다.
거라사 땅 같은 이 살벌한 우리 사회를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 새로워지고
이 민족을 새롭게 하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되시기 바란다.
그리스도가 없는 가정은 거라사 땅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라사가 변하여 축복의 땅, 은혜의 땅이 된다.
▲이 광인이 고침 받은 다음에 너무 감사해서
“주여! 나 이제 주님 따라가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살겠습니다.”
그러자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거라사 땅은 너 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거라사에서 은혜 받은 네가 거라사를 변화시켜라. 눅 8:39
나를 따라오지 말고, 너는 거라사에 남아서 거라사를 천국으로 만들어라!”
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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