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6

완전케 하시는 그리스도

LNCK 2019. 12. 28. 13:12

◈완전케 하시는 그리스도           마5:17~20          스크랩

   

 사탄은 우리의 생각에 이중적인 사고를 갖게 한다.

‘내편 아니면 원수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복음을 가진 사람은 적과 원수가 아니라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

 

오늘의 본문(마5:17~20)에서 ‘그리스도의 공로’가 무엇인가? 하면

 

 

◑첫째로, <완전케 하시는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마 5:17)

 

이 말은 우리가 완전하도록 거룩하게 살아야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착하게 사나, 조금 죄 짓고 사나

인간의 눈에는 크게 차이가 날지 모르지만

주님의 눈으로 보면 그게 그거다.

그러니까 그리스도를 무시하고 내가 윤리적으로, 율법적으로, 세상적으로,

사람 앞에서 올바르게 살아야지... 이런 방향을 잡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면 아무렇게 살아도 괜찮다는 말인가? 결코 아니다.

내 뜻은,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자>는 말이다.

 

그리스도는 단순히 종교의 대상이 아니다.

그 분은 나와 함께 하시고, 나에게 힘을 주시고, 나에게 용기를 주시고,

나에게 생각을 갱신시켜주시는 인격체이시다.

그런데 그 분이 내 속에서 나를 완전케 하신다. - 이것이 복음이다.

 

(예수님이 율법을 완전케 하셨듯이, 나도 폐하여 버리기보다는

완전케 하신다는 논리. 특히 내가 율법을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

 

▲보통 사람들은 율법이냐, 은혜냐 이것을 구분하려고 하는데

그런데 복음은 율법이냐, 은혜냐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수용하는 것이다.

이 말은 뭐냐? - 초월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는 율법과 선지자(구약)를 완전케 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약성경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냥 구약 성경을 보면 완전 율법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안경을 끼고 구약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복음으로 보여 진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을 하나로 묶어서 성경이라고 한다.

그리스도는 율법과 선지자의 그 핵심을 완전케 하셨다.

 

그 분이, 내 생각을, 내 삶을 완전케 하시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란다.

보통 ‘완전’이라는 말은 실수가 없고 허물이 없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런 사람은, 그 생각이 율법적인 생각임을 알고 버리시기를 바란다.

 

내가 올바르게 살아서 완전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때문에 완전케 되는 것이다. 할렐루야!

 

▲이스라엘이 430년 동안 노예 생활하다가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불러 내셨는가?

 

24시간 무시로 기도한 사람을 불러 내셨는가?

흠 없이 완벽한 사람을 불러 내셨는가? 아니다.

문설주에 피를 바른 사람은 누구든지 불러내셨다.

 

이것은 - 우리의 행위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내 중심에 그리스도가 있느냐, 없느냐 - 이것이 내 삶을 결정하는

키가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나를 완전케 할 수 없다.

나는 허물이 많다.

그래서 나는 누구보다도 그리스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출애굽 백성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듯이

오늘 우리는 예수(피)를 우리 얼굴에, 우리 마음에 발라야 한다.

 

얼굴에 쇠를 깔은 것처럼 뻔뻔한 사람을 ‘철면피’라고 하는데

그와 같이, 우리는 얼굴에 ‘예수피’를 깔고 당당해져야 한다.

 

우리는 내 행위로 결코 완전케 될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인해, 그 공로를 힘입어, 완전케 되었음을 믿는다.

(그래서 이제 완전한 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둘째로. <언약을 이루시는 그리스도>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이루리라”(마 5:18)

 

율법 곧 성경말씀은 반드시 성취되어진다.

연장선상에서, 내가 주님께 받은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반드시 이루리라고 하지 않았는가.(마 5:18)

 

내가 끙끙대고 노력해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노력 무용론은 아님)

주님의 공로로, 그 언약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것이 주님의 약속, 주님의 언약일 때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할 수 있는 힘도 주님이 내게 주신다.

 

그러므로 성경의 셀 수 없는 많은 약속의 말씀 중에

특별히 내가 붙들고 있는, 내 마음에 감동으로 받은 말씀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자. 그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주님이①) 반드시 이루리라②)고 약속하셨다.

 

 

◑셋째로, <의롭게 하시는 그리스도>이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 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

 

예수님 시대에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인간적으로 말하면 완벽주의자였다.

인간적으로 말하면 흠 잡을 데가 없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의 의를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하셨다.

외형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의(義)였는데, -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자기에게서 출발한 義였다.

‘나는 율법을 잘 지켰다’는 것이다.

‘나는 완벽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너희 의가 그들보다 낫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못 들어가리라’는

예수님 말씀은, 그들보다 더한 완벽주의자가 되라는 뜻이 아니다.

-인간 편에서 생긴 의가 아니라, 하늘로부터 내려온 의라야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하나님의 의를, 그 은혜로, 덧입는 것이다.

 

내 노력, 내 가치, 내 능력, 나의 의로운 행동들은, 아무리 고상해도

- 하나님의 의를 덧입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다.

 

▲마치는 말

내가 어떻게 의롭게 살 수 있느냐?

내가 어떻게 완전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의(義)를 덧입으면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나를 의롭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가된 의로 인해 의롭게 된 사람은, 의롭게 되었기에

의롭게 살려고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안경을 끼고 자신을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안경을 끼고 타인을 바라보아야 한다.

 

<인터넷 설교 발췌, 요약 06.01.22.

 
 
   
 

'분류 없음 > 20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사   (0) 2019.12.28
부흥을 공동체적으로 준비하라  (0) 2019.12.28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0) 2019.12.28
값진 눈물  (0) 2019.12.28
핑계가 없는 바울  (0) 201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