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시험은 이기면 좋은 것이다 딤전3:10 2006년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딤전3:10
▲1. 반찬 맛 보다는 밥맛이다.
성도들이 목사님 설교에 은혜를 통 못 받을 때가 있다.
그 때 보통 ‘목사님 설교가 시시하니까 은혜를 못 받는다’고 생각한다.
일면 맞다. 그러나 자기 영혼이 병들었고, 시험들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엄마가 반찬을 맛있게 만들면 식구가 밥을 더 잘 먹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반찬 맛 보다는 입맛(밥맛, 식욕)으로 먹는다.
입맛이 좋아 배고프면, 찬밥도 가리지 않고 후딱 먹어치운다.
그러나 배부르거나 입맛이 없으면 산해진미도 설레설레 손사래 친다.
그러니까 반찬 맛도 좋아야 되지만, 입맛이 더 비중이 크다.
즉 설교가 내 귀에 쏙쏙 안 들어오는 것은, 설교자 문제 보다는 적은 비중
나의 영적 상태, 즉 영적인 입맛이 더 큰 이유이다. 큰 비중 차지
이처럼 영적 상태가 안 좋을 때는, “아멘!”을 도통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영적 상태가 좋으면, 차린 것이 변변찮아도 “아멘!”이 술술 나온다.
그런데 식욕이 없어도 억지로 “아멘, 아멘!” 하다보면
잃었던 식욕이 되돌아오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아멘! 을 의도적으로 안 하는 사람은
신앙생활에 깊은 시험이 들었다는 것인데...
▲2. 시험은 이기기만 하면 좋은 것이다.
시험은 시도 때도 없이 온다. 시험은 마귀는 일과routine라서 그렇다.
시험이 꼭 나쁘면 왜 주님이 시험을 주시겠는가?
시험을 이길 때마다 나는 성숙되고 한 단계 더 높이 쓰임 받는다.
예수님도 시험을 이겼더니 천사가 와서 수종들었다.
여러분, 진급시험이 평생에 한 번 있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자주 있는 것이 좋은가? - 자주 있는 것이 좋지요!
여러분, 올해도 시험이 계속 있기 바랍니다! - 웃음
▲3. 마귀는 나의 약점을 잘 노린다.
40일간 금식을 하신 예수님께, 마귀는 먼저 떡으로 접근했다.
그 정황에서 “떡”은 다른 무엇보다 가장 큰 유혹거리였다.
마찬가지로 마귀는 나의 약점을 정확하게 노리고 공격해 온다.
정말 귀신같이 안다.
예를 들면, 물질에 약점인 사람은... 마귀가 계속 물질적인 유혹을 준다.
이성이나 명예에 약한 사람은... 마귀가 그쪽으로 계속 공격해 온다.
▲4. 시험을 빨리 끝내려면
시험이 시험이 되면 (유혹에 단호히 대처 못하고 갈팡질팡하면)
시험이 시험이 되고 (앞으로도 시험이 끝나지 않고 계속 공격해 온다)
시험이 시험이 되지 않으면 (유혹에 단호하게 대처할 때)
시험이 시험이 되지 않는다. (시험이 더 이상 안 온다)
원리적으로, 마귀가 건드려봐서 반응이 있으면, 나를 계속 건드린다.
아무리 건드려도 내가 무반응이면, 마귀는 판을 접고 떠나가 버린다.
시험을 끝내려면, 물질/이성/명예 시험이... 시험 안 되게 해야 한다.
장경동 목사 설교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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