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외면하면, 미래의 영토를 다 잃게 된다 칼럼 스크랩
▲1. 보수의 패배, 진보의 승리 - 그 이유
일전에 <책조차 읽지 않는 한국의 보수들>이라는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그 내용은 이렇다;
80년대 대학가에서는 「전환시대의 논리」같은 이념 서적이 엄청나게 팔렸다.
좌파성향 진보세력은 대학시절부터 엄청난 독서로 이념화하는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런 이념으로 무장된 세력이 지금의 실세들이 되었다.
반면에, 보수들은 거의 책을 읽지 않았다.
당시에는 다수였는데, 결국은 주도권을 다 놓치고,
초라한 반대를 하는 세력으로 전락되었다.
미국의 보수주의의 부흥은 “책을 통한 부흥”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진보좌파의 위선과 허구를 파헤친 「쓸모 있는 바보들」, 「뉴스의 속임수」등이
꾸준히 팔리고, 읽히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은 책 읽는 그룹이 미래를 잡게 되어 있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보수의 책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도 읽지 않는다는 점이다.
성향만 보수를 외치고, 책은 읽지 않는다.
그러니 자연히 보수 성향의 책들은 사라지고,
독자층이 있는 진보의 책들만 서점을 점령하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젊은이들은 보이는 책을 읽게 되는 것이고,
점점 보수의 가치는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주 일리 있는 지적이다. (좌우 성향을 여기서 논하는 것은 아님, 그저 예)
▲2. 책을 외면하는 성도들
이제 교회의 문제로 들어와 보자. 한국 성도들은 정말로 책을 읽지 않는다.
그리고 서점 가기를 외국여행 하듯이 생소해 한다.
그러면서 교회의 부흥을 외치고 있다.
한국교회가 최고로 부흥할 때, 역시 독서 인구도 최고 수준을 보일 때였다.
최근 기독교 서점들이 문을 닫고 있다.
대형 서점의 기독교 섹션이 줄어들고 있다.
책을 읽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교회의 미래를 암담하게 만드는 것이다.
▲3. 기독교 서적이 살아야 한다.
교회 부흥을 위해서 많은 기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서점에 가서 기독교 서적을 많이 사서 읽는 것도
미래의 교회의 부흥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책을 사는 일에 대가를 치르라. 공짜로 책을 얻으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
문화비의 상당 부분은 책값으로 써야 한다.
책을 읽는 사람만이 미래의 주역이 된다.
교회 부흥은 기독교 서적 독서로부터 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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