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불씨를 살리라 딤후1:8 출처보기
이런 이유로 나는 그대를 일깨워서,
그대가 나의 안수로 말미암아 그대 속에 간직하고 있는
하나님의 은사에 다시 불을 붙이게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워서 후퇴하는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 딤후 1:6~7
바울은 다 꺼져가는 이 불을 다시 지펴 올리려고 합니다.
영어성경에는 이 대목을 ‘fan into flame' 이라고 표현합니다.
모닥불이 시원찮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그 불이 다시 활활 타오르도록 부채질을 하면서 불길을 살립니다. 이게 fan이지요.
지금 바울이 디모데에게 하고자 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다 타고 남은 잿더미 속에서 작은 불씨를 찾아내어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기름을 붓고 부채질을 합니다.
오늘 예수원에 올라오기 전에 우리의 삶 가운데 많은 좌절과 고통이
놓여있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좌초하여 더 이상 그 길을 걸을 수 없어
이 곳을 찾은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다시 네 안에 있는 그 믿음의 불씨가 큰 횃불로 타오르도록 하라고 말입니다.
또 우리 주위에 있는 죽어있는 크리스천들을 방관하지 말고
그들의 속에 아직 남아있는
성령의 불씨가 활활 타오르도록 독려하라고 우리를 주장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대는 우리 주님에 대하여 증언하는 일이나
주님을 위하여 갇힌 몸이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함께 겪으십시오. 딤후1:8
이제 이것을 깨닫고 다시 불을 지핀 사람들에게 있어서
주님을 증거 하는 일에,
또 믿음으로 인해 핍박받는 자들을 인해
움츠러들거나 부끄러이 여기는 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그리스도의 복음은 세상에 내놓기 창피한 흔적이 아니라
가장 자랑스러운 표시가 됩니다.
비로소 그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함께 겪을
그리스도의 동역자가 될 자격을 얻게 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불이, 하나님의 은사가
다시 한번 불붙어 크게 일어나도록.
우리 곁에 있는 잠자고 있는 성도들의 영을 깨워 일으킬 수 있는
바울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무엇인지를
옳게 분별하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일에 우리 자신을 드릴 수 있도록. <안수현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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