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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너무 거창한 것 묻지 마라

LNCK 2006. 6. 15. 12:05

◈너무 거창한 것 묻지 마라 


 

 

네가 하늘의 법도를 아느냐 하늘로 그 권능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욥38:33

 


‘땅콩 박사’로 널리 알려진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는 1860년경 태어날 때는

자신의 생년월일조차 알지 못하는 노예의 자식이었지만

1940년 죽을 때에는 백인과 흑인을 망라하여

전 미국인의 존경을 받았던 최초의 흑인이 되었다.


처음에는 카버 박사의 말대로 땅콩을 심는 농장마다

풍년이 들었고 땅도 살아났다. 그러나

남부 전역에 산더미처럼 쌓인 땅콩을 처분할 길이 없었다.


자신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자기 때문에 도산하게 되었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

커버 박사의 전기인 「땅콩 박사」에는

당시 그의 심정이 이렇게 피력되어 있다.


▲너무 거창한 질문

나는 마음이 괴로워 어찌 할 바를 알지 못한 채

10월 어느 날 새벽

산 속을 거닐다가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하나님이시여, 당신은 무슨 까닭에 이 우주를 창조하셨습니까?"

라고 외쳤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네 작은 소견으로 너무 큰 것을 알려 하지 말고

네게 적합한 것을 물어 보아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다시 물었다.

"대체 사람을 무엇에 쓰시려고 세상에 두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아직도 네가 감당치 못할 것을 묻고 있구나.

그런 쓸데없는 것은 차치하고

네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해 보아라!"


그 순간 나는 너무나 엄숙해졌다.

한동안 시간이 흐른 뒤 내가 마지막으로 물었다.


"하나님께서는 무슨 까닭에 땅콩을 심게 하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됐다. 너는 땅콩을 한 줌을 들고 실험실로 들어가

연구를 계속하려무나."



산에서 내려온 카버 박사는 그 길로

땅콩을 한 줌 들고 실험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밤낮으로 연구를 계속한 결과,

땅콩 구두약, 땅콩크림, 땅콩 식용유 등

무려 105종류의 식용품과 2백 종류의 실용품을 고안해 내었다.


그 결과 남부 경제와 산업이 회복되었다.

흑인이고 백인이고 가릴 것 없이 모든 남부 사람들이

카버박사 한 사람으로 인해 다시 살게 된 것이었다.


여러분의 수중에 지금 무엇이 있는가?

그것이 무엇이든, 비록 보잘것없는 것일지라도

그것의 소중함을 아시기 바란다.


< 「비전의 사람」 이재철 지음 p.170~ 이하 발췌-



▲사람들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살고 있다.

또, 죽어서 먼지로 사라질지, 사후세계가 있는지도 모른 채

우주와 생명전체에 대한 거창한 질문을 곧잘 쏟아낸다.


마치 인간 자신이 절대자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

하나님보다 더 잘 알고, 공의로운 냥 전제, 판단하고 있다.


코앞에 일도 알지 못하면서 무언가 대단한 것을 아는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 인간이다.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위의 기도는, 그런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까이, 진리는 아주 가까이 있다.

차라리 너무나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보지 못할 정도이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 교만한 자들이 스스로 속을 뿐이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일이란... 자신이 가진 것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일이 바로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이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마25:21)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 이 무엇인가?

또, 그 일에 "충성" 하고 계신가?



◑당신의 영향력을 경영하라


▲주님은 나의 청지기 의식을 원하신다.

당신이 지금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이다.

당신의 생명, 당신 자신, 당신이 누리는 자유, 당신의 가족, 친구들,

당신이 가진 기회들, 여기엔 물론 당신의 직업도 포함된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은,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으로

당신이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신다.

성경에 청지기 의식stewardship 이란 말이 바로 그 뜻을 잘 표현해 준다.


▲쉽게 말하면, 경영을 원하신다.

많은 사람이 청지기직을 돈에 관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말을 오늘날 우리가 잘 쓰는 말로 대치하면 경영management 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기회opportunity(≠chance), 우리의 지성,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 우리가 가진 자원들,

(특별히, 여태껏 당신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바)

당신의 영향력 을 잘 경영하려고 노력해 보시기 바란다.

당신의 영향력에 청지기 의식을 발휘하라는 것이다.


▲세상에 영향력을 안 미치는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 ‘나는 나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요!’ 라고 말해도

그는 어떤 조그만 영향력이라도 미치며 살게 되어있다.

‘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어요!’

 

그러나 실상을 말하자면

하나님은, 당신을 세상을 달라지게 하는 make a difference 일에

당신을 부르셨다.

당신이 가진 영향력으로 세상을 달라지게 하라는 것은 예수님의 명령이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그러므로 당신의 영향력을 낭비하지 마시라.

당신의 영향력을 숨기지도 마시라.


▲당신의 영향력을 경영하라

여러분이 마트 계산원이라도,

그 상냥한 웃음으로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판매원이나 식당 종업원이라도 마찬가지다.

이발사면 어떻고, 페인트 기능사, 정원사이면 어떠랴?

직업 현장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에게 우리는 영향력을 미친다.


여러분은 매일 이메일을 쓰실 것이다.

이메일을 쓰는 그 순간 - 당신은 상대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여러분은 하루에도 수많은 전화 통화를 하실 것이다.

그 통화를 나누는 시간 - 당신은 그 상대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당신의 영향력을 잘 경영하시라!


<릭 워렌 목사의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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