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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245 아빠, 절 사랑하세요?

LNCK 2006. 6. 16. 10:21

◈아빠, 절 사랑하세요?                시89:26            *출처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시89:26


에이미는 7살 된 딸이다.

그녀에게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했고,

또 지금까지 매년 충분한 사랑을 부어주시며 키워주신

아빠, 엄마가 모두 계신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랐다.)


그녀의 아빠는, 에이미의 제일 가까운 친구다.

아빠는 늘 에이미를 안아주시고, 친절하게 이것저것을 가르쳐 주시고,

때로는 사려 깊게, 때로는 철저한 보호, 때로는 진실한 사랑으로

딸 에이미에게 아빠의 사랑을 충분히 표현해 주셨다.


그런데 어느 날 생뚱맞게도 에이미는 아빠에게 이렇게 묻는 것이었다.

“아빠, 저를 사랑하세요?”

“저를 사랑해 주시는 것 맞나요, 아빠?”


“왜 묻-(중단), 물론이지, 널 사랑하지, 귀여운 것!

네가 잘 알잖아?

이리 와, 아빠가 안아줄 게!

자, 우리 딸과 함께 새 하루를 힘차게 시작합시다!~” 


(아빠를 밀쳐내며)

“잠깐, 아빠! 오늘 아침 꼭 확인할 게 있어요.

오늘 하루도 저를 지켜주시고, 돌봐 주실 거죠?”


“널 돌봐달라고? 에이미, 무슨 뜻이냐?

나는 널 24시간 항상 지켜보고 있어!

오늘 아침에 갑자기 심각해 진 것을 보니,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니? 무서운 일이라도 있었니?

어제 학교에서 무슨 일 있은 거지?

아니면, 아빠가 너를 실망시킨 일이라도 있은 거니?”


“아뇨, 아빠!

저는 단지 아빠에게 오늘도 저를 계속 사랑해 주시고

저를 계속 돌봐달라고 부탁한 것뿐이어요.

그렇게 해 주실 거죠?  약속해요 아빠!”


“에이미, 아빠는 혼란스럽구나!

아빠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네가 잘 알잖니?

너를 잘 돌보는 일은, 이 아빠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란다.

그런데 네 마음에 그런 염려를 품는 것은 참으로 이상하구나!”


“다 알아요, 아빠,

그렇지만 저는 단지 오늘 아침, 확신 을 갖고자 하는 거예요!

아빠가 정말 저를 사랑하시고, 저를 돌보신다는 것이 정말인지

확인 하고 싶어요!”


♣문제는, 에이미가 이런 확인성 질문을 아침마다 자주 아빠에게 쏟아냈다.

그렇다면 에이미의 아빠 심정은 얼마나 참담할까...!


하나님이 늘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신다는 것

- 우리도 에이미처럼 늘 의심이 들지 않는가?

- 우리도 에이미처럼 늘 확인해야만 마음이 놓이지 않는가?


♣임재가 없으면 의심이 생긴다 

주여, 저는 단지 당신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주여, 제게는 당신의 임재가 늘 필요합니다.

당신의 무조건적 사랑,

당신의 측량할 수 없는 명철(이해심),

당신의 포근한 만지심,

단지 당신과 함께 있음으로 오는 만족함.

주님께서는, 이 모든 것이 이미 제게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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