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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신중하게 가르치기 / 존 맥스웰

LNCK 2006. 7. 19. 12:22

 

◈신중하게 가르치기                        마5:19

 

「광야의 은혜」The Desert Experience, 규장, pp42~58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마5:19

  

아래는 존 맥스웰(미국의 리더쉽 전문 사역자, 사진)의 간증이다.


 

▲심장발작으로 생사를 헤매다

1998.12.18. 나는 성탄 파티를 하던 중 갑자기 심장발작 증세를 느꼈다.

나는 즉시 구급차에 실려서 가까운 병원으로 보내졌다. 당시 나는 51세였다.

 

몇 가지 응급조치를 취한 후에 심장안정제를 먹었지만, 안정되지 않았다.

심장의 통증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그것은 심각한 상태임을 뜻했다.

 

나는 그날 밤, 생사의 갈림길을 헤매게 되었다.

또 다른 큰 병원으로 옮겨진 나는, 구급차에서부터 도관법 시술을 받게 되었다.

가늘고 작은 관을 넣어서, 내 동맥을 가로막고 있는 이물질을 제거했다.

 

나는 극적으로 다시 살아났다.

다른 사람들은 이것을 우연이라 말할지 모르나, 나에게는 ‘하나님의 역사’다.

나와 같은 일을 당한 사람 중에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나는 은혜로 살아났다.

 

▲그 이후 삶이 달라지다

나처럼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온 사람이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정리하게 된다.

나에게 달라진 것은 다음 두 가지다.

 

①첫째,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그들을 사랑한다고 아무리 많이 고백할지라도

그것은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이다.

 

다시 말해서 사랑을 아무리 많이 표현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더 많이 그 사랑을 표현해야 하며, 더 사랑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과 맺고 있는 관계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을 결코 당연히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지 마시라.

 

②둘째, 우리 생명을 당연히 주어지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나는 인생을 즐겁게 살았지만, 인생이 당연히 주어지는 것으로 착각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식으로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다.

-생명을 연장해 주신 것, 

-아내이자 훌륭한 친구를 주신 것,

-내 자녀들이 건강한 것

-내 사역이 잘 진행되는 것

 

▲일년을 미룬 이유

나는 내 심장발작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1년 동안 미루어야

한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나처럼 엄청난 일을 겪은 사람이 변화된 삶을 살겠다고 공언했다가

자기 말대로 살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을 보아 왔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되기 싫어서 일 년을 기다려야 했다.

 

사람들은 충격적인 일을 겪은 후에는, 흔히 진지하게 결심한다.

앞으로는 이러이러한 일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든지...

앞으로는 이러이러한 일을 반드시 하겠다... 고 공언한다.

 

나도 과거에 그런 식으로 말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라고 후회하게 된다.

 

내가 병원에 누워 있을 때는 정신적으로 순수했다. 

그러나 그 병원에서 결심한 것들이 장차 현실로 이루어질지 자신할 수 없었다.

 

▲배운 지식 vs 행함으로 체득된 지식

제임스 돕슨 박사는 내게 전화를 걸어와, 빨리 간증하라고 재촉했다.

내가 그 사건을 통해 받은 감동이 시간이 흐르면서 식어질까 염려했다.

 

“내가 그렇게 일년 동안 오래 기다리려는 이유는,

현재의 결심들을 정말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순수한 결심과 감정을...

정말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인격적 훈련과 수양이 갖추어질 때,

그 때 간증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나는 일년을 잘 참았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내가 깨닫고 결심한 것들을

지난 일년 동안 나는 충실히 지키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배운 교훈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내 경험을 통해 나온 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도움받기를 바란다.

 

사실 지식을 전하기는 쉽지만, 경험을 전하기는 어렵다.

나는 내 단호하고도 신선한 결심(일종의 지식)을 전하려 했던 것보다

내가 그 결심대로 실제로 살아보고 그 경험을 전하려 했던 것이다.

 

하워드 핸드릭스 박사의 말이 생각난다.

“배운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이다.

네가 변화되지 않았다면, 당신은 배운 것이 아니다.

지식을 노트에 기록한다고 해서, 입으로 줄줄 외운다고 해서

그것이 네 것이 된 것은 아니다.

네가 변하기 전까지는, 그 지식은 네 것이 아니다.”

 

▲적용

①늘 결단하되 함부로 간증, 대중에 공포하지 말자.

공수표를 남발해서는 안 되겠다.

 

집회나 수련회에서 은혜를 받으면

그것을 일 년 동안 힘껏 지켜보자. 실제로 그대로 행해 보자. 

그리고 자기가 행함에 성공했으면,

그제야 비로소 그것을 간증하며, 대중에 공포하며 남들을 가르칠 수 있겠다.

 

②지식적인 가르침도 필요하지만

더 파워를 주는 것은 자기가 행해 본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③기독교 사역자는, 자기가 정말 말씀대로 사는지,

정말 전적으로 헌신했는지,

정말 하나님 뜻대로 살기로 결심하고 평소에 행하는지,

자기 스스로 자기를 오래 동안 지켜보는 기간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그런 시간과 환경을 만들어 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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