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시민권을 가진다는 것
청동으로 된 로마시민권, 로마 황제 하드리안이 25년간 복무한 로마 군인에게
이 시민권을 수여한다는 내용의 글이 라틴어로 새겨져 있다. AD 160
132mm x 100mm
◑1. 보호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 3:20
사도 바울은 로마 시민권의 위력을 잘 아는 분이었다.
그는 빌립보 감옥에서 억울하게 매를 맞고 갇혔을 때,
자신이 로마시민권을 가진 사람임을 알려
직접 상관이 와서 데리고 가게 했다.
(그 시민권으로 따지지는 않았다. 행 16:35-40)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잡혀 로마군대에 넘겨져 가죽 줄로 매일 때,
곁에 선 백부장에게 “로마 사람 된 자를 너희가 죄도 정치 아니하고
채찍질 할 수 있느냐?” 말하니까, 백부장이 듣고
천부장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결박당한 것을 풀 수 있었다.
천부장은 바울에게 자신이 돈을 많이 들여 로마 시민권을 얻었다고 했을 때
바울은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행 22:24-30
로마시민권을 가지면 그 누구도 함부로 때릴 수도 없고 불법적으로 대할 수
없다. 이렇게 로마시민권도 위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가진 천국시민권은 얼마나 위력이 있겠는가?
로마의 황제가 통치를 하고 있기에 그 힘이 셌다고 한다면,
천국시민권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시민권이다.
그리고 로마시민권을 지키기 위해 로마 군병들이 발동을 한다면,
천국시민권을 가진 자는 천군 천사가 저를 둘러싸고 지키는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시 34:7
이렇게 위력을 가지고 있는 로마시민권을 천부장은 많은 돈을 주고 샀지만,
천국시민권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바울은 나면서 혈통적으로 로마시민권을 획득했지만,
천국시민권은 혈통으로도 가질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
오늘도 천국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거룩하고 당당하게 살아가자!
*출처 : 광야소리 http://blog.daum.net/kyc3235/14487
◑2. 뭔가 달라야 한다.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가 방글라데시를 방문했다.
그것도 아주 가난한 시골 마을을 일부러 방문했는데
가난한 자들을 위한 소액 대출 제도인 ‘그라민 은행’이
정말 잘 정착해서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러 간 것이었다.
*그라민 은행에 대해서는 → http://blog.daum.net/ygbhygbh/5724789
(힐러리 여사 대단합니다. 클린턴 대통령도 재직시절 당시
아프리카, 중동 등 많은 곳을 다니면서 직접 확인을 했습니다.)
힐러리 여사의 몇 가지 질문 후에
이제 방글라데시 시골 여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그들은 힐러리 여사에게,
“당신은 암소를 몇 마리나 가지고 있느냐?”
“자녀가 여럿 있느냐?”
힐러리 여사의 대답은
“암소는 없습니다!”
“자녀는 단 1명뿐입니다”였다.
그러자 동네 여인들의 표정들이 일제히 매우 심각해졌다.
존경하던 눈초리가 금방 ‘매우 안 되었다...’는 동정의 표정으로 바뀌어
힐러리 여사를 불쌍하다는 듯 바라보았다고 한다.
암소를 물어본 것은 ‘삶의 경제적 수단이 있느냐?’ 는 질문이었고,
또한 자녀는 많을수록 행복하다는 그들의 의식과 문화를 보여준다.
그런데 힐러리 여사가 순간 당황했던 것은
의식과 문화가 서로 피차 너무나 달랐다는 것이다.
미국 시민권자와 방글라데시 시민권자의 의식과 문화는 서로 너무 달랐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천국시민권자의 의식이나, 세상시민권자의 의식이
조금도 다르지 않고, 똑같다는데 있다.
심지어는 더 부러워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예수님은 당시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다.
(물론 이 소리는 비정상적인 평가이다.)
지금 우리가 봐도, 예수님도 바울도 ‘미친’ 사람이다.
저들은 저 천국에서 잘 살 요량으로 이 땅에서는 비천하게 지냈다.
오늘도 이 땅에서 예수를 제대로 믿으려면
좀 ‘미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내 스스로 미치면 안 되지만, 그래도 세상 시민권자들 눈에 보기에는
미쳐 보여야 당연하다.
오늘도 천국을 위해 다소 ‘미쳐서 비정상적인’ 분들에게
천사들의 보호와 하나님의 위로와 상급이 있을 것이다.
저들이 힐러리 여사를 보고 불쌍하다고 생각했지만,
힐러리 여사 자신은 전혀 불쌍하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불쌍하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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