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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286 절대적 사실과 인간의 믿음

LNCK 2006. 8. 2. 11:57

◈절대적 사실과 인간의 믿음               마17:20              출처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17:20

 

◑1. 기독교 신앙을 오해하는 이유

 

절대적인 사실(진리, 성경)은 하나님에 속한 것이다.

인간에게는 절대적인 사실은 없다.

절대적 사실은 하나님에 관한 것과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말씀 밖에 없다.

 

그런데 믿음은 인간에게 속한 것이다.
무엇을 믿고 어떻게 믿느냐 하는 것은 인간에게 속한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생긴다.  


▲1. 절대적 사실이 아닌 것을 믿고 의지하는 경우

절대적 사실에 대한 인간의 믿음이 불완전하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절대적 사실은 인간의 믿음이 어떠하든 간에 여전히 절대적 사실이다.

만약 절대적 사실에 대한 인간의 믿음이 역시 완전하다면 문제가 없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인간이 불완전한 만큼 인간의 믿음도 불완전하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은 잘못된 사실, 즉 절대적 사실이 아닌 것을

믿고 살아간다.

절대적 사실인 성경이 아닌 다른 것(기적 등의 현상)을 믿음으로 삼아,

완전히 다른 것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다.


▲2. 절대적 사실(성경)을 제 스스로 오해하는 경우

성경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잘못된 믿음에 근거하여

성경을 오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도신경이라는 것을 만들어 절대적 사실로서 다시 규정해야 했다.

 

▲3. (절대적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더라도)

그러나 또 다른 하나의 문제는 믿음의 분량의 문제이다.


절대적 사실에 대한 믿음의 방향이 바르다고 해도

많은 경우에 믿음의 분량 혹은 강도에 있어서 문제가 된다.


예수님 당시 예수님을 배척한 많은 사람들은

믿음의 방향이 잘못되었지만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믿음의 분량의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주님은 믿음이 적은 자라고 책망하기도 하시고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시기도 하셨다.


그렇기에 불신자들에게는 믿음의 바른 방향을 문제 삼아야 하며,

주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에게는 믿음의 분량이 큰 이슈가 된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고 채워 주신다는 것은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 사실이다.

그러나 이 절대적 사실에 대한 믿음의 강도 혹은 분량은 사람들마다 다르다.


 

◑2. 인간 믿음의 연약성을 인정하자

 

그러면 우리들의 일반적인 믿음의 분량은 어느 정도 될까?

과학자들은 인간이 자신의 뇌의 극히 일부분만 사용하고 죽는다고 했는데,

주님은 우리의 믿음의 분량은 겨자씨보다도 작은 상태라고 말씀하셨다.

(마 17:20)


여기서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작은지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연약한 지를 인정해야 한다.


▲1. 인간의 믿음은 절대적이지 않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절대적 사실인간의 믿음을 혼동하여

‘인간의 믿음’이 절대적인 것처럼 착각하는지 모른다.

(모든 것이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적극적 사고방식의 약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임.

왜? 인간의 믿음은 절대적이지 않으니까... 라는 논리)


우리가 내 믿음의 연약함을 인정할 때

우리는 믿음 없음을 도와 달라고 간구할 것이고(막 9:24)

다른 사람의 믿음 연약함에 대해 결코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2. 다른 사람의 믿음을 비판하지 말자

우리는 다른 사람의 믿음에 대해 평가 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의 믿음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판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밖에 없으시다.


그래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에서의 모습에서나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의 모습에서나

이라크에서 죽은 김선일씨를 보면서


우리의 믿음을 돌아볼 뿐이지

그들의 믿음을 비판할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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