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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317 왕사탕 한 알

LNCK 2006. 8. 30. 03:32

 

◈ 왕사탕 한 알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가난에 시든 자들을 살려주며 시72:13

 

 

물질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따뜻한 동정의 마음이다.

사실 우리가 물질이 많이 없어도, 얼마든지 연약한 자들을 잘 도울 수 있다.

따뜻한 동정의 마음으로 말이다....

 

 

 

어떤 미국 유학생의 첫 학기는 한국의 군대생활보다 더 고달프고 힘들었다.

다 때려치우고 집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이 고비마다 간절했다.

 

익숙지도 않은 영어 자판을 두들기며 리포트를 서너 페이지씩

매일 써야 하는 밤에 더욱 그랬다.

매일 밤이 마라의 쓴물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우편함에 익명의 미국인이 보낸 카드가 한 장 도착했다.

카드를 열어보니

"너 미국 유학 생활 힘들지? 이거 먹고 힘내!"

 

익명의 어떤 사람이 격려 카드를 쓰고,

거기에 왕사탕 한 알을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놓았다.

 

순간 왈칵 눈에 핑~

‘나의 고통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니... 아무도 모르는 줄 알았는데...’

그 왕사탕 한 알은 외국 유학생의 설움을 한꺼번에 씻어주는

하나님의 '사랑'이 뜨겁게 전달되어 왔다. 

 

누구인지 모르지만, 그는 정녕 주님이 보내신 천사였다.

그 때 왕사탕 한 알이 없었다면, 그는 학업을 중도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사랑이란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것이며,

그 통함은, 고난 중의 사람에게 감동적인 용기를 준다.

 

나는 오늘 누구에게 익명의 천사가 되어줄거나?

왕사탕 한 알만 있어도 된다. 뜨거운 마음만 있으면.... <인터넷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