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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338 권위주의 와 영적권위

LNCK 2006. 9. 20. 11:17
 

◈권위주의 와 영적권위     삼상3:19~21


 

형식적 권위 영적권위

사무엘이 어린 시절 당시에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형식적 권위는 엘리 제사장에게 있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주님은, 당시 공식적인 종교 권위 채널을 통하지 않으시고

어린 사무엘에게 직접 말씀하셨다.


그러자 엘리 제사장이 어린 사무엘에게 주님이 주신 계시를 물어본다.

“내게 숨기지 말고 말하라” 삼상 3:17


오늘 우리 교회 목사가 기도 많이 한다는 어느 중학생에게 찾아가서

주님이 주신 계시가 있는지를 만약 물어본다면... 말이 되겠는가?

그래서 권위가 바로 세워지겠는가?


엘리 제사장에게는 공식적인 권위가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 진정한 영적권위가 없었던 것이다...


이런 현상이 오늘 한국의 교회, 우리 교회에 나타나면 안 된다.

진정한 영적권위를 상실하고, 형식적인 권위를 주장하는 것 말이다!


(물론 공식적, 형식적인 권위와 질서도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

이 설교문의 주제는, 진정한 영적권위를 회복하자는 뜻)


▲권위주의란?

권위주의란, 자기의 권위를 앞세워 주장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내가 목사/장로/위원장이니까, 내 말을 들으라는 주장이다.


이런 권위주의는 한쪽에서 반발하는 무리가 종종 생긴다.

‘영적인 능력, 영적인 권위가 있어야 우리가 당신을 목사/장로로 존경하고 따르지...

아무런 영적 감화력도 없으면서 목사/장로 직위만 주장한다면, 거기에 따를 수 없어!’

(이렇게 따르지 않아도 무방하며, 그것을 조장하는 뜻은 아님.)


목사로서 한 마디만 해도, 그 말에 영적권위가 묻어나야 하는 것이 규범이다.

사실 하나님이 주신 권위가 그에게 있으면.., 가까이 가기도 두려워진다.


그런데 그런 영적권위는 점점 상실되어가고

제도적, 형식적 권위만 남아서 그것이 점점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면

교회가 (중세시대처럼) 타락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주의 종의 권위는 근본적으로 영적권위에 있다.

사람들이 주의 종을 존경하는 것은, 형식적 권위가 아니라, 그의 영적권위다.


그런데 주의 종들이 그런 영적권위를 거의 상실해버리고,

자기의 형식적 권위를 강하게 주장한다면... ‘권위주의에 빠졌다.’ 라고 말한다.


영적권위를 갖춘 사무엘 선지자

그러면 영적권위를 어떻게 하면 갖출 수 있는가?

아래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자.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 삼상3:19~21


사무엘은 자기 스스로 권위주의를 내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그와 함께 하시고, 그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다 그를 인정하면서 저절로 영적권위가 세워지게 되더라는 것이다.

 

그것은 평소에 하나님과 깊은 기도와 말씀의 교제가운데서 나온다.

주의 종, 영적 지도자에게 그런 면이 없으면, 세상에 누구에게서 그것을 찾을까? 

 

▲교회 직분자들에게

우리 교회 장로님들, 직분자들, 다락방 순장님들이여,

여러분에게 이런 영적권위가 세워지기를 바란다.


자기가 장로임을 내세우지 않아도, 모든 성도들이 그 권위에 굴복하게 만드는,

사무엘에게 임한 이 영적권위가 덧씌워지기를 바란다.

그 증거는, 사람들이 저절로 그 말씀과 그 인격 앞에 머리를 숙이는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일수록 매일 더욱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권위주의는 저절로 자기에게서 사라진다.


왜 쓸데없는 권위주의가 생기는가?

사람들이 자기의 권위를 인정 안 해 주니까 (그 반발로 스스로 자기를 높이니까) 생긴다.


▲가정의 권위도 마찬가지다

가장의 입술에도 영적권위가 씌워지기를 바란다.


어머니가 한 말씀만 하셔도, 자식들이 거절하기 어려운 무게가 느껴지고,

많이 배운 자식들이지만 못배운 어머니를 함부로 범접(함부로 접근)하기 어려운..,

‘어머니의 그 말씀을 나는 거역할 수 없어!’라는 그런 권위가 세워지기 바란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는가?

사무엘에게 임했던 것 처럼, 주님의 말씀을 받고, 주님의 임재를 체험할 때...

스스로 신령한 사람으로서 영적권위가 형성된다.


▲어린 사무엘 당시는,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던 어두운 시대였다.

오늘 우리 시대를 두고 일컬어, ‘말씀은 홍수이나 마실 물이 없다’고 한다.

어쩌면 어린 사무엘 당시와 같지 않은지...?


하나님과 깊은 교제와 만남과 임재를 통해

말씀의 권위가 회복되고, 영적권위가 회복되어

여러분의 가정, 섬기는 교회, 몸담으신 사회가 놀랍게 회복되어지는

축복이 임하기를 축원 드린다. 바로 사무엘 같은 당신을 통해서!


주여, 교회에 말씀이 회복되어지게 하옵소서!

주여, 이 시대에 영적권위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인터넷 설교 일부 요약,  06.09.20. *원제목 : 형식적인 신앙생활의 위험성 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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