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단계 고전13:1~2
<영들을 분별하라 /정원 목사의 글 중에서
기도에는 많은 단계들이 있습니다.
기도 세계의 여행자들은 본인의 영성의 발전 단계를 따라
여러 수준의 단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아래 단계들은 각 사람의 수준이나 성향 사명에 따라 다양하게 경험되어지며
꼭 거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단계에는 고통의 단계도 있고, 즐거움의 단계도 있습니다.
우리는 ‘고통의 단계’들을 빨리 통과하려고 하고
‘행복한 자리’에서는 일어날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군데에서 머물러 있지 말고
계속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1. 능력(두나미스)의 단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불에 휩싸입니다.
그것은 너무 강렬하고 감격적인 경험 입니다.
우리는 그곳에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떠나야 합니다.
그곳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무를 때,
우리는 (그 능력 때문에) 거칠고 사나와 질것입니다.
▲2. 신비주의의 단계가 있습니다.
달콤한 황홀경의 세계입니다.
이곳은 진정 떠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이 곳에 머물면서 그 맛을 볼 수는 있지만
여기에 계속 머무르고자 할 때 신비주의의 늪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신비주의는 깊어 보이지만 결코 깊은 곳이 아니며
(천사를 본다, 입신을 한다, 환상을 본다, 예언을 한다는 것이나
꿈과 환상에 집착하는 것은 놀랍고 달콤하지만)
신비주의는 나 중심, 쾌락 중심, 육체 중심이 되기 쉽습니다.
▲기도에 있어서 도취는 목표가 아닙니다.
도취는 하나의 도피 행위에 불과한 것입니다.
마약, 최면술, 단전호흡, 요가, 기 훈련, 기공 체조에도
초월적 명상, 마인드컨트롤, 심령 과학, 세상 음악에도
영의 종류가 다를 뿐이지, 도취와 황홀경은 항상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황홀감이 없다면 사람들이 그런 것에 미혹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초월적인 경험(꿈과 환상)을 직접 맛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것들이 얼마나 황홀한 느낌이나 해방감을 주는지 알지 못하며
사람들이 왜 그런 것들에 빠지는 지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신앙여정의 초기에서 그런 미혹된 경험만을 갖고 있으며
참된 성령의 경험이나 말씀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의 진위를 분별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달콤한 느낌(도취, 황홀감)이 다 바른 것은 아니며
설사 바른 영이라고 하더라도
그러한 경험이 영혼에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성령의 은사로 능력, 도취의 경험을 합니다. 올바릅니다.
그런데 그것에 계속 집착하다가, 98%는 나중에 스스로 마귀에게 속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처럼 한 곳에 계속 머물러 있으려고만 하면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영혼일수록 신비한 경험을 추구하게 되며
주님께서는 어느 정도 영혼이 성장하게 되면
그 경험을 가져가 버리십니다.
제자들은 ‘그저 이 곳이 좋사오니..’ 하고 애원 하지만(마17:4)
그들이 눈을 떴을 때 아무 것도, (신비적인) 구름도 남아있지 않고
오직 예수 외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됩니다.
특히 육신의 혈기, 욕심 등, 자기 죄성이 별로 죽지 않았을 때
신비의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은 독약과 같습니다.
그는 그것을 소화할 만한 능력이 없으며
교만해지고 완악해져 가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는 스스로 사탄의 궤계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이 속은 것을 모든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는 데
본인만 알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깊은 계시의 세계도 있습니다.
그는 갑자기 자신의 눈이 열리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모든 진리를 깨달았다고 느낍니다.
그곳도 빨리 떠나야 합니다.
그는 실제로 진리를 깨달은 것이 아니라
단순한 착각의 상태에 놓여있기 쉽습니다.
그는 자신의 상태를 보지 못하고, 자신의 시각과 관점으로
다른 사람과 모든 것을 비판하게 됩니다.
그 자신이 얼마나 냉정하며 날카로운지
온유함과 사랑이 없는지... 그는 자신을 보질 못합니다.
이와 같이 남의 상태를 함부로 판단하고
자신의 신앙이 좋은 줄로 아는 사람은 사탄에게 미혹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 하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애쓰지만
주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비참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하시며
그 분의 발 앞에 엎드려 그 분의 긍휼을 구하도록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속한 사람은 남을 함부로 비판하지 않으며
오직 사랑의 시각으로 다른 이들을 보고 대할 뿐입니다.
▲4. 많은 곳을 여행한 후에 여행자는 기도의 단순함으로 돌아갑니다.
여행자가 머물 곳은 단순한 사랑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이며, 주님의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그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영혼들을 사랑합니다.
그곳에서 그는 어린 아이와 같이 됩니다.
기도의 단계들은
행복하면서도 위험하고,
위험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높은 영계로 여행하는 사람도 있고
어두운 골짜기 쓰레기 더미 속에 파묻혀 있으면서도
자신이 영계의 높은 곳에 있는 줄로 착각하는 영혼도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랑함으로 기도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이 길을 걸을 때 그 분은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기도의 계단을 오르십시오.
기도의 단계들을 통과 하십시오.
자신이 높은 영성인이 되기 위하여 기도하지 말고
주님을 사랑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사랑하고 돌볼 수 있도록
계속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기도는 여러 단계의 계단을 통과하는 영혼의 여정인 것입니다
<영들을 분별하라 /정원 목사의 글 중에서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①능력)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②신비) 모든 지식을 알고 (③깨달음)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고전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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