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들으시는 주님
설교의 직분을 맡은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고 벧전4:11
어떤 목사님이 토요일 밤늦게까지 설교를 준비하다가
그만 서재에서 잠이 깜박 들었다.
꿈에 목사님이 주일 날 아침에 교회에 갔는데,
예배당에는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그런데 어떤 낯선 사람이 예배당에 들어와서
안내 집사의 안내를 따라 회중석에 앉았다.
그의 모습은 위엄이 있었고, 예배 시간에 아주 신중하였다.
그래서 목사는, 예배가 끝나는 대로 곧 저 분을 만나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예배를 마친 후 목사는, 나가는 교인들 속에서 아까 그 사람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그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목사님이 안내 집사에게 “그 사람이 어디로 갔습니까?”
안내 집사 왈 “목사님, 그 분이 누구인지 모르세요? 그 분이 예수님 아니십니까!”
목사님은 속으로 크게 한탄했다;
‘아! 그 분이 예수님이셨다니,
하필 오늘같이 설교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날 찾아오시다니…’
그러자 안내 집사가 이렇게 말을 했다.
“목사님, 염려하지 마세요. 그 분이 가시면서
다음 주일에도 또 오겠다고 말씀 하셨으니까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목사님은 잠을 번쩍 깨었다.
이 목사님은 크게 깨달은 바가 있었다.
‘그렇다! 내가 매번 설교를 할 때마다
주님은 예배에 함께하셔서 나의 설교를 들으신다!’
그 날 이후 목사님의 설교는 과거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꿈은 그 목사님을 새롭게 했을 뿐만 아니라,
그 교회에 큰 부흥을 가져오게 하였다.
이 이야기는 미국 보스톤에서 목회 하시던 고든(A.J. Gordon)목사님의 간증이다.
그는, 모든 예배 때에 행해지는 설교를 주님께서 다 듣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남은 평생 목회와 설교 사역을 감당하였다.
설교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강단에서 바로 선포되어지고 전달되어질 때,
거기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교회가 흥왕하게 된다.
지난 2천년 동안의 교회의 역사를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이 강단에서 바로 선포되어질 때 교회는 흥하였고,
그렇지 않을 때 교회는 병들었다.
"기독교는 설교와 함께 흥하거나 설교와 함께 망한다!"
역사를 보면, 강단에서 설교가 올바로 선포되어지지 못할 때는
하나님은 종종 무명의 설교자를 일으키셨다.
그는 거리에서, 시장에서, 공장에서 노동자들을 모아놓고 말씀을 선포했다.
사람들은 그런 무명의 설교자들에게 귀를 기울였다.
“설교 강단에 서는 것은 그리스도의 자리에 (대신) 서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예수님이 곁에 계신다.
그의 주위에는 불멸의 영혼들이 앉아 있다.
성령께서 회중들에게 역사하고 계신다.
그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천사들이 그 광경을 보고 있다.
천국과 지옥이 설교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얼마나 큰 특권이며, 얼마나 막대한 책임인가!” <기독공보 2001년 [주제별 분류]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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