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7

순수복음과 성공주의

LNCK 2007. 8. 30. 20:35

 

◈순수복음과 성공주의              딤전6:10          2007년경 편집장 글

  

▲제 나름대로 분석, 분류한 결과에 의하면    

시중에서 접하는 설교를 <성공주의적 관점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순수 복음
     10% 
 중도 노선
성경을 잘 설명하고, 복음적 내용을 잘 설명하지만
결론은 항상 성공주의로 맺는다.         80%
 순수
 성공주의
   10%

 

*아래 그림이 더 이해하기 쉽다.

A집합은 순수복음을 전파하는 분을 나타내고   10%

B집합은 순수 성공주의를 전파하는 분을 나타내는데,   10%

오늘날 가장 많은 설교자들은, 둘 다 전파한다. 수학적으로 '교집합'이다. 80%       

                                                       청부사상 역시 '교집합'에 속한다.

 

 

 

(이 부분은, 정말 염치 없는 표현이지만, 발전을 위해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가만히 보면, 해외유학파는.. 주로 순수복음이다. 왜냐하면 해외에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청부사상, 성공주의는.. 주로 국내파가 주장한다.

 

어떤 위화감을 조성하는 뜻은 결코 아니고, 

과거 역사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 기독교는.. 결코 성공주의, 청부사상을 가르치지 않았다는 뜻.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도 TV방송을 통해서, 은사주의 계통에서, 성공주의, 청부사상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순수복음 - 1년 내내 ‘부자 되고 성공하시라’는 설교를 거의 하지 않는다.

그냥 인격적 내용, 성경적 내용을 그대로 전한다. 

 

*순수 성공주의 - 1년 내내 ‘부자 되고 성공하는’ 설교를 전한다.

적극적 사고방식, 자기 계발적 메시지, 내적 치유가 주류를 이룬다.

미국의 노만 빈센트 필 박사가 원조이고, 최근에는 조엘 오스틴 목사가 대표적이다.

 

*중도노선 - 강해설교든지, 주해설교든지, 제목설교든지, 

성경의 본문의 내용, 복음적 내용을 비교적 충실히 전달한다.

그런데 결론은 언제나 동일하다.

그래서 그 결과 <복 받아서 부자되고 성공하라>는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큰 퍼센테이지를 차지 하고 있다고 본다.    

 

 

◑인간의 근본적 문제 - 돈과 성공으로 결코 풀지 못한다.

 

①죽음의 두려움 -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런데 그 때가 오면, 편안히 죽음을 받아들이는 신자가 있고,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신자(?)도 있다.

 

인간의 본질적 문제, 그래서 종교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죽음의 문제!

이 문제의 해결은 - 오직 신앙이요, 믿음이지, 돈과 성공이 아니다.

 

그런데 평생 돈과 성공을 목표로 신앙 생활한 교인은

죽음의 문제에 맞닥뜨려졌을 때,

결국 자기가 붙잡은 ‘성공주의 복음’이 가짜 복음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②인간관계 갈등의 문제 - 누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 말했듯이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 미움, 분노, 분쟁, 갈등으로부터 피할 수 없다.

 

참 복음과 참 신앙은 ‘용서, 화해, 사랑’으로 인도한다.

그래서 그에게 참된 행복과 평안을 준다.

 

그러나 소위 ‘성공주의 복음’은, 돈과 성공을 줄지는 모르나,

인간에게 참된 용서, 참된 화해를 주지 못한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면서도, 평생 이웃과 갈등하며 살아간다.

 

③죄와 죄책의 문제

이 문제 역시 인간이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 실제적 문제이다.

참 복음, 참 신앙은 ‘죄와 죄책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 위험과 부정적 영향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고,

또한 연약해서 그 길로 빠진 사람들을 돌이키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소위 ‘성공주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사했다.’로 한 번 선언하는 것으로

끝내버린다.

그리고 실제적 관심과 설교의 주제는 항상 ‘성공, 물질’ 이런 것들을 다룬다.

 

④명예심, 안정감의 문제

오늘날 명예퇴직, 조기퇴직, 청년실업이 늘어가면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의 ‘명예심, 자존감’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대두된다.

 

우리의 참된 명예심과 안정감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온다. 그 분의 아들, 그 분의 자녀로서 가지는

자기만족self-confidence과 안정감이다.

 

높은 지위, 많은 은행 잔고도 명예심과 안정감을 주기도 하지만, 일시적이다.

그것은 참된 복음이 아니다.

 

⑤정신적 고독과 방황

독신은 물론이고, 결혼을 해도... 인간은 근본적으로 고독하고 소외감을 느낀다.

또한 인간은 끊임없이 방황한다.

 

삶의 경제적 여유가 생긴 사람들이 최고로 원하는 것은 - 여행이다.

다른 말로 하면 ‘방황’이다.

뭔가 여기를 떠나 저기로 가면 행복과 참 만족이 있을 것 같아서 떠나보지만,

거기에 가도 허전하긴 마찬가지다.

그래도 틈만 나면 다시 또 (그 허무한 여행을) 어디론가 떠난다.

 

인간의 고독과 방황 - 이 실존적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돈과 성공’이 결코 아니다.

참된 복음이며, 예수님과의 참된 관계 맺음이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준다.

 

▲마치는 말

 

①교회를 다니는 교인이라도, 위의 5가지 대표적으로 예로 든 삶의 문제들로 인해

실제로 자유함을 얻지 못하고, 그 문제들에 오래도록 붙잡혀 신음하고 있다. 

교회가 강조점을 '복음'에 두지 않고, '복과 성공'에 둘 때 그렇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가르침, 설교를 보면

그 결론으로 언제나 '복받아 부자되고 성공해라'고 내리신 적이 -없다-.

 

‘물질과 성공’이 인간의 절실한 필요인 것은 사실이다.

‘물질과 성공’으로 신자가 자기 앞가림하는 것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신자가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 하나님께 영광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이 인간에게 필요한 요소이긴 하나, 

‘복음’처럼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 ‘물질과 성공’에 위험적 요소가 많다는 것이다.

짧게 말하자면 득실이 2:8이라고 본다.

득이 20%면, 실이 80%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토록

너희가 두 주인을 함께 섬기지 못하며,

부자가 천국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 귀 들어감보다 어려우며,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며,

그것이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찌른다고 수차례 경고하셨다.             딤전6:10

 

‘물질과 성공’의 달콤함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사람은

그것 때문에 형제간에 서로 원수되고,

그것 때문에 자녀가 타락하고,

그것 때문에 온갖 방탕한 죄를 짓게 되고,

그것 때문에 교만해지고

결국은 그것 때문에 천국마저 잃어버릴 위험성이 80% 있다는 것을

청중들에게 정직하게 전하여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다!

 

인간의 참 행복은, ‘물질과 성공’의 획득에 있기 보다는,

주님과 깊은 교제 관계, 성령 충만, 은혜 충만, 진리 충만, 봉사 충만 등에서 온다.

주님의 인격을 본 받고 닮아감, 주님의 임재 속에 들어감에서 온다.

 

그런데 이런 복음의 중요한 주제는 흐지부지하게 전하고,

 

말씀을 잘 가르치더라도 그 마지막 결론으로,

그래서 ‘복 받아 부자되고 성공해라!’는 것은... 복음에 물을 타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면 나중에 천국 가서 주님께 반드시 책망 받을 것이다. 

예수님이 그렇게 설교하신 적이 없다고 본다. 

 

 

물질과 성공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고

인간을 본질적으로 행복하게 해 준다는 것은 -사탄의 미혹-이다.

 

오늘날 복음이 사람을 자유하고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물질과 성공이 사람을 본질적으로 자유하고 행복하게 해 준다는 

'잘못된 신학'을 가진 분들이 없지 않는 것 같다.

 

물질과 성공을 어쩌다 가끔 전할 수도 있다. 그런 면도 성경에 일부 포함되어있다.

그러나 '항상' 전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순수복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느 날 물질과 성공의 혜택을 전한다면, 다른 시간에는 그 폐해도 전해야 한다.

 

옛날 대학시절에 1950~60년대에 제작한 프랑스 영화, 이런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흥행에 관계없이' 예술성만 충분히 표현한 영화가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저러면 먹고 살기 힘들텐데...' 하면서 동시에

'1950~60년대에 벌써 먹고 사는 것을 기본적으로 해결했구나!'로 생각을 고쳤다.

 

오늘날 복음을 전하는 분들도 '흥행에 관계 없이 순수 복음'을 전하는

전파자들이 앞으로 더 많이 나올줄 믿는다. 

사회에서도 '순수 예술'만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지 않는가!         <김지윤 

 

 

▲초신자에게 기복적 신앙은 필요하다는 주장에 관하여 처음부터 올바른 신앙을 가지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감사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의 신앙은 처음에는 기복적이다.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들을 위해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해 달라고 청하는 단계다. 이런 단계는 누구에게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단계를 벗어나 하느님께서 주시는 고통과 아픔까지도 받아들이고 모든 일에 대하여 감사하고 찬미할 때 성숙한 신앙인이 될 것이다. 성숙한 신앙인은 자신의 일을 위해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일과 말씀을 전하기 위해 힘쓰게 된다. (펀 글) 

 

     그런데 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처음부터 '기복주의, 성공주의'로 신앙을 출발한 사람은.. 결코 그 틀이 바뀌지 않는다.

 

     그러므로 초신자에게 기복적 신앙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어쩌면 그 기복 신앙으로 인해, 참 복음에 대한 접속을.. 영구히 방해할 수 있으므로, 올바르지 않고,      무엇보다 예수님도 그런 방식을 쓰지 않으셨다.



*관련 글/ 믿으면 자유인 된다 (강력히 추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짓말               

            사랑과 인정에 굶주린 그대에게

            자기계발이 유행하는 세상      

                    

'분류 없음 >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846 내 믿음의 분량  (0) 2007.08.31
845 주여, 보는 눈을 주옵소서!  (0) 2007.08.31
843 기도 응답이 더딜 때  (0) 2007.08.30
842 하나님 나라에서 우대받는 사람  (0) 2007.08.29
841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  (0) 200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