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8

1154 예수님의 겸손하신 사역

LNCK 2008. 3. 6. 22:02
 

◈예수님의 겸손하신 사역                    마25:40



지극히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25:40



▲겸손하신 예수님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자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을 본받을 것인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


우리가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을 때,

비로소 예수님을 본받는 것이고, 예수님처럼 사역할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은 모든 면에서 겸손하시지만, '사역'적 측면에서 볼 때도 겸손하셨다. 

특별히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시면서 사역’하시는 겸손을 보여주셨다.


(자기의 우월함을 드러낼 수도 있는) 많은 대중들에게만 집중하지 않으시고,

항상 자기 주변에 있는 ‘작은 소자 한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셨다.


이것은 예수님이 겸손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바꾸어 말해서 겸손하지 못한 사람은, 자기 주변의 소자들을 쉽게 무시한다.)



▲약한 한 사람을 찾으시는 겸손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한 사람, 한 사람을 개인적으로 부르셨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를 찾아가셨고, 안드레를 찾아가셨다.

세관에 앉아있는 마태를 개인적으로 찾아가셨다.

밤중에 조용히 찾아온 니고데모를 개인적으로 만나주셨고,

실패한 베드로를 찾으러 친히 새벽에 그의 고향 마을로 찾아가셨다.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실 때에도

한 사람 아브라함을 친히 부르셨다.


수가성의 버림 받은 한 여인을 특별히 찾아가셨고,

병든 자, 마음이 상한 자, 부자지만 근심 중에 있는 자들에게 관심 가지셨다.

38년 된 환자, 날 때부터 소경인 자, 문둥병으로 인해 자기 집을 떠난 자,

부자였지만 멸시 받던 삭게오.

간음하다 잡혀 돌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한 여인,

십자가 위에서 죽어가던 강도

이와 같이 예수님이 만나신 사람들은 대부분 다 약한 사람들이었다.


사람들은 보통 힘 있고,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찾아간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대로 힘없고, 약하고, 버림받은 사람을 찾아가셨다.

그들을 개인적으로 한 사람씩 만나주셨다.


우리는 사역에 대해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예수님처럼, 오늘 내가 만나는 한 사람에게

내 마음과 뜻과 사랑을 집중시키면 된다.

 

겸손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한 사람을 찾아가는 본을 친히 보여주셨다.

나도 그렇게 따라하면 된다.

 


▲한 사람 전도 역시 매우 중요하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는 ‘맥린 McLean 바이블 처치’인데,

론 솔로몬 Lon Solomon 목사님이 담임하고 있다.

나도 워싱턴 D.C.에서 오래 목회 했으므로, 그분의 간증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론 솔로몬 목사는 청년시절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 다닐 때

세상에서 나쁘다고 한 나쁜 일은 모두 다 경험한 사람이었다.

술, 마약, 그 외에도 여러 나쁜 일들을 경험했다.


그런데 그 대학에 매주 토요일마다 한 번도 빠짐없이

부부 두 사람이 항상 전도지를 나누며 전도하러 다녔는데,

밥 엘커드 부부였다.


지나가는 학생들은 그 부부를 비웃고 욕하며 조롱했다.

그러나 그 부부는 한 번도 빠짐없이 매주 토요일마다 나와서 전도했다.


마약과 술과 온갖 나쁜 짓을 다 하면서 살던 대학생 론 솔로몬은

토요일마다 나와서 전도하는 그 부부를 볼 때

뭔가 끌리는 마음이 있어서

하루는 가까이 다가가서 그들의 전도지를 건네받고는 황급히 돌아서서 오는데,

“잠깐만 오늘 저와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까?” 라는 말을 들었다.


론 솔로몬은 순간 너무 당황해서

“다음 토요일에 올 터이니, 그때 저와 함께 만나시죠!”

라며 순간 상황을 회피했다.


그러자 전도자 밥 엘커드는 말했다.

“당신은 다음 토요일에, 여기 없을지도 몰라요!” (혹시 죽을지도 몰라요)


론 솔로몬은 그 한 주간을 매우 두렵게 보냈다.

혹시 그 주간에, 전도자 밥 엘커드가 말한 대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서 비명횡사할지,

아니면 다른 일로 죽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는 겨우겨우 토요일까지 기다려

밥 엘커드를 만났고, 그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밥 엘커드 부부는

매주 토요일마다 캠퍼스에서 전도했지만, 사실 큰 열매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론 솔로몬 한 사람을 전도한 것이

그를 통해 워싱턴D.C. 지역에, 가장 복음적인 교회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후에 론 솔로몬이 목사가 되어,

워싱턴D.C.에서 가장 복음적인 교회를 목회해 나갔던 것이다.

그 교회는 지금도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로 우뚝 서 있다.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셨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서,

모든 희생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분이셨다.


밥 엘커드 부부는, 한 영혼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었다.

아무리 계속 해도 큰 열매가 없는 캠퍼스 전도였지만, 끝까지 참고 인내했다.

결국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한 것이,

그를 통해, 한 도시에 영향력을 미치는, 놀라운 일을 이뤄낸 것이다. 

http://blog.naver.com/mashells/120004576826 - 맥린 바이블 처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제가 이번에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하러 비행장에 나왔는데,

마침 저희 교회의 한 모녀가 자기 아버지를 배웅하러 나와 있었다.


우리 부부는 공항 로비에서 그 모녀와 만나 잠깐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서로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갔다.


그런데 갑자기 불현듯 뭔가 생각이 떠올라서,

나는 뒤돌아서 그 모녀에게 급하게 다가갔다.

“OO야, 너희 아버지 요즘 신앙생활 하시냐?”


그 가정은 14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모녀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내가 목회할 당시, 그 아버지는 아직 교회에 출석하고 있지 않았다.


이제 나는 그 교회에서 은퇴했으니,

아무래도 최근 성도들의 사정에 대해 그리 밝지 못해서

특별히 물어보게 된 것이다.


“목사님, 저희 아버지는 아직 신앙생활 하지 않습니다.” 


“그래, 많이 더 기도해야 하겠구나.”


그렇게 헤어져서 내가 대한항공 대기실에 들어갔더니

거기에 OO이 아버지가 저쪽에 앉아서 역시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너무나도 반가워서, 달려가서 그에게 인사를 나누고

잠시였지만, 그에게 복음을 나누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되어서 우리는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었다.


비행기 기내에서 보니, OO이 아버지는 우리보다 몇 줄 앞에 앉아 있었다.

제 아내가 다시 그에게 찾아가서 인사하며 복음을 나누었다.

아내는 돌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저 분이 지금 준비되어 있으니, 다시 한 번 가셔서 영접기도를 해 보세요!”


나는 그에게 찾아가 ‘영접 기도’를 함께 드렸다.

이 분이 그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주님이 나를 위해, 목사님을 이 비행기 안에서 만나게 하신 것 같아요!”

그는 이제 자기가 주님을 알게 되었다고,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약한 자를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

세상에서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강한 자를 따르고 존경한다.

그러나 겸손하신 예수님은 늘 약한 자들과 함께 하셨다.

 

주님은 강한 분이시지만, 약한 자들과 함께 하셨다.

예수님이 만나신 사람들은 다 약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그들 약한 자들을 초청하셨다.


주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지극히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라고 하셨다.  마25:40


주님은 겸손하셔서,

약한 자,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고 다가가셨다.


우리도 겸손하신 주님을 본 받아

약한 자,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다가가야 한다.

 

<08.02.23.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정리   *원제목 : 예수님의 마음


 

[주제별 분류] 리더십, 목회자 http://blog.daum.net/bible3/14218062

'분류 없음 >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56 무디의 일생  (0) 2008.03.07
휘장이 찢어지다 / Lon Solomon  (0) 2008.03.07
1153 도와주는 자가 생명력이 넘친다  (0) 2008.03.06
1152 내게 주신 은혜의 경륜  (0) 2008.03.05
1149 십자가는 감동해야 진다  (0) 200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