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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지 않으면... 속게 된다.

LNCK 2008. 7. 10. 23:41

 

◈기도하지 않으면... 속게 된다     수9:1~15    2008.06.11.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하나님은 가나안에 들어가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에게

그들 가나안 족속과 화친 조약을 맺지 말고, 그들과 혼인도 말 것을 엄히 명하셨다. 신7:1~3

그런데 이스라엘 회중은,

마치 먼 곳에서 온 것처럼 변장하고 찾아온 기브온 족속의 대표들에게 속아서

그들과 화친 조약을 맺게 되는데...

 

 

◑1. 기도 안 하면... 외모만 보다가... 속게 된다.

 

기브온 족속은 ‘가나안 7족속’ 중의 하나인 ‘가나안 족’인데, 신7:1

그 가나안 족의 4대 성읍 중의 하나가 ‘기브온’이었다.

 

이스라엘이 기브온 족속에게 속은 이유가 이렇게 나와 있다.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수9:14

 

이스라엘이 기브온 사절단의 ‘헤어진 옷과 곰팡이 설은 빵’을 보고 속은 것처럼,

내가 매사에 ‘여호와께 묻지 않으면’

껍데기만 보고 판단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보기 좋게 속임을 당하게 된다.

 

▲쉽게 속는 이유

사업 파트너를 구할 때, 직원을 뽑을 때, 결혼 배우자를 구할 때,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 외모를 보기 때문이고,

외모를 보고 기가 막히게 속는 이유는 -> 신중하게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그가 외적으로 별 볼일 없어 보인다고... 쉽게 그를 판단해서 무시하지 않는다.

 

▲사무엘 선지자가 이새의 집에 가서

그의 7명의 아들 중에 기름을 부으려 했을 때,

처음에 외모를 보고, 사무엘은 큰 아들에게 기름 부으려 했었다.

 

그렇게 용모와 신장을 본 것은 사무엘의 잘못이지만,

장남 엘리압에게 기름을 붓지 않은 것은... 그는 기도로 깨어있었다는 증거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이었다면,

당장에 엘리압의 머리에 대고 기름을 부어 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사무엘은, 늘 기도하며 신중했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stop했다.

기도하는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멈출 줄> 안다. 실족해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질수록, 외모를 치장하는 경향이 농후해 진다.

그래서 주님이 이렇게 질책하셨다. “회칠한 무덤이여!”

회칠을 하면, 겉이 하얗고 아름답게 보인다.

그러나 그 안에 썩은 뼈와 시체가 가득하다고... 주님이 질타하셨다.

 

예수님은 이사야를 인용해서, 사람들을 내면을 꿰뚫어 보셨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있구나 막7:6, 사29:13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롬2:28~29

→ 바울은 외모를 보지 않고, 이면을 보는 능력이 있었던 것이다.

 

▲적용1

부모와 자녀가 대화할 때, 꼭 기도 안 하고도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대화 전에 속으로라도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

그러면 대화 중에 서로에게 맺혔던 것들이 풀어진다.

 

그러나 그냥 대화하는 것이라 쉽게 생각하고, 기도 없이 대화에 임했다가는

풀려져 있던 것도 갑자기 꼬여서 일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

잘 얘기 해 보려고 시작했다가, 더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다들 있지 않으신가!

 

▲적용2

아침에 출근해서, 꼭 기도 하지 않고도 직장 일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출근해서, 잠시나마 주님께 기도드리고 직장 일을 시작할 수도 있다.

 

나중에 신중하지 못한 결정으로 낭패를 당할 확률은

기도하지 않고 직장 일을 시작한 경우가 훨씬 더 많다.

 

 

◑2. 기도 안 하면... 아부에... 속게 된다.

 

기브온 백성은 인간의 약점을 꿰뚫고 있었다.

사람은 약간만 높여주면... 금방 교만해 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당신들의 종이 되겠습니다!’ 하니까,

이스라엘이 희색이 만면에 가득해지면서... 하나님 명령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덜컥 그들과 화친조약을 맺고 말았다.

 

‘우리가 당신들의 종’이라는 말이 본문에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9:8,9,11절

 

▲오늘 나도 마찬가지다.

사기를 당할 때 보면 항상 ‘나를 높여주는 그 아부’때문에

내 판단이 흐려져서... 결국 사기를 당한다.

 

‘하나님께 묻지 않으면’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허영심과 교만’을 결코 꺾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조금만 높여 주면... 진짜 자기가 잘난 줄 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연단하듯, 사람은 칭찬을 통해 시험을 받는다. 잠27:21

은과 금은 풀무불에 들어가야 본질이 드러나듯,

사람은 칭찬을 통과해 봐야, 그가 진짜 인물인지, 소인배인지 금방 드러난다.

 

‘당신 괜찮은 사람이야!’ 한 마디에 우쭐해서 스스로 오버하고 정신 못 차린다면...

빨리 기도의 자리로 되돌아와야 한다.

 

하나님과 가까이 가 있는 사람의 특징은... ‘겸손’이고,

기도에 게으르고 하나님과 멀리 가 있는 사람은 특징은... ‘교만’이다.

그래서 조그마한 ‘아부’에도, 그냥 꽈당 하고 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