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은 빈 그릇에 임합니다! 행2:1~13 설교 스크랩
▲오늘도 성령의 역사는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1970년 2월 3일 미국 애즈베리 대학에서 약 천 여명의 학생들이 예배하다가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였습니다.
예배 시간이 끝나고 다음 수업을 시작해야 하는데도
계속 학생들은 기도를 그치지 않고 185시간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2천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전 미국 각처에 다니면서 간증을 했습니다.
각 매스컴에서 이를 계속 보도했고
130개 대학과 신학교가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려면
먼저 성령 받는 것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버려야 합니다
▲1. ‘성령 받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성령 충만함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받기가 굉장히 어렵다.”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행2:38,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성령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선물 받는 것이 어렵습니까?
선물 주시면 “감사합니다.”하고 받으면 됩니다.
선물은 노력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주시는 것을 받기만 하면 됩니다.
성령을 받는 것이 꼭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으면 됩니다.
성령 받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귀가 우리가 성령 받도록 하는 마음을 빼앗아 가려고 그렇게 심어준 것입니다.
▲2. 나 같은 사람은 성령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나는 성령 받을 사람이 못돼.’
‘내게는 성령이 임하시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
하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구약 시대에는 성령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 강림 때는 다릅니다.
그 자리에서 기도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요엘 선지자의 예언한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욜 2:28~29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보십시오. 성령은 만민, 자녀, 늙은이, 젊은이, 남종, 여종 등
모두에게 부어 주신다고 약속되어 있습니다.
▲3. ‘성령 받으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성령을 사모한지 벌써 몇 년인데, 나는 아직 성령 체험을 아직 못했다.’
이런 성도들이 교회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함을 받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오해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자리에서 성령을 주지 않으시고 왜 열흘 뒤에 성령을 주셨을까?
오순절 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50일 후에 시내 산에서 모세가 율법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날, 율법 받은 것을 기념하는 지키는 날이 오순절입니다.
그 오순절에 성령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예언된 일입니다.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하심으로 구약 시대는 지나가고
새로운 신약 시대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돌판에 문자로 새겨 주셨지만,
신약 시대에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 마음에 율법을 새겨주시는 뜻으로
(율법을 받은 오순절에) 성령을 부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시기 위하여
오순절 날까지 기다리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구하면 즉시 주십니다.
지금 성령은 이미 우리 마음 안에 임하여 계십니다.
사도행전 4장에 보면 교회에 큰 핍박이 일어나게 되자
교인들이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그 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기도하는 즉시 성령을 받았습니다.
고넬료의 집에서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였을 때,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즉시>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이었고 물세례도 안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을 받으려고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성령충만은 <빈 그릇, 빈 마음>에 임합니다.
▲그러면 왜 성령 충만하기를 위하여 오랫동안 기도하는데도
성령 충만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준비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하여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곧 우리 마음이 비어 있어야 합니다.
‘충만’이란 비워진 곳에 채워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성령 충만함을 받을 자가 되려면
우리 마음이 비어 있어야 됩니다.
▲지금 우리 마음은 꽉 차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을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 생각, 염려, 근심, 계획, 소원, 감정으로 내 마음이 꽉 차있습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내게 충만하게 채워질 수가 없습니다.
다 차있는데. 비워진 곳에 임한 하나님의 영에 대한 기사가 성경에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빈 그릇>에 은혜를 채워 주셨습니다.
베드로가 밤새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한 채. <빈 그물>만 씻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셨고 순종할 때
배를 물고기로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가나 혼인 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마침 그 집에 돌 항아리 여섯 개가 비어 있었는데
그 <빈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고 그 물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 때, 선지자 학교 학생 한 사람이 죽어
그 부인인 과부가 굶어 죽게 되었을 때
엘리야가 빈 그릇을 모으라고 하여 모아진 <빈 그릇>마다 기름이 채워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비어져 있을 때 채워주십니다.
우리가 정말 성령충만을 받기 원한다면 여러분 <심령이 비어져> 있어야 합니다.
▲가끔 판사나 검사 집을 터는 도둑들이 있습니다. 정말 간 큰 도둑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물론 십일조를 하지 못하는 사람 심정은 이해를 합니다.
십일조를 안 드려도 모자라는데, 십일조를 드리면 더 많이 비지 않습니까?
그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빈 창고>가 있어야 하나님께서 하늘 창고를 열고
하늘의 복(성령충만)을 쏟아 부어주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곳이 없다면 어떻게 주시겠습니까?
▲결혼식을 주례할 때마다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신부 아버지가 딸을 데리고 입장하다가 사위의 손에 딸을 맡기는 순간입니다.
어떻게 딸의 손을 놓을 수 있습니까? ‘내가 어떻게 기른 딸인데.’
그러나 아버지가 딸의 손을 놓아야 딸이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아버지가 딸의 손을 놓지 못하면
어떻게 딸이 행복한 결혼식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것은
우리 마음이 우리 자아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것을 놓아야 비로소 성령께서 내 인생을 사로잡으십니다.
정말 성령충만함을 갈망한다면
내 안에 ‘빈 그릇’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토미 테니가 [간절한 매달림]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과거 하나님은 경비행기가 착륙한 것처럼 이 땅에 성령의 능력으로 임하였지만
지금은 보잉 747 점보 여객기처럼 우리 머리 위를 순회 중이시다.”
“하나님은 교회 안 뿐 아니라 교회 밖에 까지 강력한 충격을 줄 정도로
놀라운 임재의 장소를 찾고 계시다! 어떤 곳에 그런 일이 임할 것인가?
우리가 준비한 빈 그릇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름을 얼마만큼 소유하고 있는지는 문제 삼지 않으신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만큼의 빈 그릇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주목하신다.”
우리가 얼마만큼 가지고 있는가? 이것은 하나님에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방해가 될 뿐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주목하고 계신 것은, 빈 그릇이 얼마만큼 준비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왕 빈 그릇을 준비하실 것이면 가급적 ‘큰 그릇’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능력이 그 만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가장 큰 빈 그릇>이 무엇입니까?
우리 자아가 죽는 것입니다. 자아가 죽은 사람이 가장 큰 빈 그릇입니다.
눅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자기를 부인하는 것,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
그것이 바로 성령 충만한 삶의 방식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사신 것입니다.
마가 다락방에 120문도, 그들은 완전히 <비워져>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오직 성령이 임하셔서 자신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므로 갈망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목마른 사람 시냇물을 사모하듯이” 기도했습니다.
이런 기도가 나오면 반드시 성령의 충만을 받습니다.
여러분, 이 목마름은 어떻게 옵니까?
내가 정말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옵니다.
요 7:37~38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제가 기도에 대해 눈이 뜨인 것은
1984년 6월 다리 부상으로 군목 임관을 하지 못하고.
수원 아버님 집으로 귀향 조치된 때였습니다.
그 때 저는 제가 일할 교회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나 나이도 어리고 다리도 온전치 못하며
군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저를 받아 주는 교회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저를 불러 주는 교회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서울에서 수원으로 내려오는 버스에서 너무나 처량하게 울었습니다.
그 때 오기 같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목산데, 이제부터 절대 사람에게
내가 일할 교회를 구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을거야.
나는 하나님께만 기도할 거야.’
그리고 다음 날부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 저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만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기도할 내용은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제가 일할 교회를 주십시오.”
그 기도를 열 번이나 반복해도. 10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며칠 몇 달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 때까지 저는 진정으로 기도다운 기도 한 번 해 보지 못했음을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제 마음에는 내 생각, 염려, 계획으로 가득하여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여지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기도도 없는 것입니다.
통성 기도도 해 보면 사회자가 그만하자고 신호하기 전에
스스로 알아서 사그라지는 교회가 있습니다. 은혜 역사가 약한 교회입니다.
하나님께 할 말이 적은 것입니다.
제가 기도하면서도 여전히 제 생각, 제 계획, 두려움, 염려를 품고 있음을
진정으로 회개한 후에 비로소 성경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이 비워지니 말씀이 들어오고 기도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3개월 기도 훈련을 받았고 제 아내와 함께 [합심기도]와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웠던 기간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법- 돈 없이 사는 법 포함)
그 해 11월, 참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인도하셔서
광림교회 부목사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제 나이가 27살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하나님의 인도를 보며 살게 되었습니다.
▲마치는 말
우리는 이미 성령이 임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때 살고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준비합시다!
성도 여러분, 2개월 동안의 기도가 시작됩니다.
2개월 동안 여러분이 철저히 하나님 앞에 빈 그릇이 준비되는 기간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님이 여러분을 충만하게 채우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이미 이끄시고 계십니다. 여러분 자신과 삶을 맡기십시오.
그리고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 민족 가운데 새 부흥이 필요합니다.
마가 다락방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가 한국 땅에 다시 강하게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2008.11.30 주일 설교 스크랩, 축약 (사도행전 강해 4) [주제별 분류] 성령론
'분류 없음 >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벽 속에 길이 있다 (0) | 2008.12.20 |
---|---|
한 크리스천의 삶의 현장 속 고백 1650 (0) | 2008.12.19 |
임재가 있는 사람을 따라가야 (0) | 2008.12.18 |
신앙의 힘, 교회의 힘 1646 (0) | 2008.12.17 |
사명 따라 사는 인생 1645 (0) | 2008.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