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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믿을 만한가? 1858

LNCK 2009. 4. 24. 16:54
 

◈성경은 믿을 만한가?       벧후3:14~18       09.03.22.설교스크랩



수학에 ‘공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학적 문제를 증명하고 풀이하는데 있어서, 여러 공식을 사용합니다만,

그 모든 수학적 증명은 ‘공리’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중고등학교 때 배웠습니다.


예를 들면, ‘직선은, 점과 점을 이어주는 가장 가까운 선이다.’ 등입니다.

공리가 없으면, 수학의 증명이 성립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모든 진리, 신학, 가치체계는 ‘성경’에서 출발합니다.

성경이 곧 ‘수학에서의 공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공리가 잘 못 되면, 기독교의 모든 진리 체계가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수학적 공리가 잘못일 수 없듯이

기독교의 성경도 오류가 없다는 것이... 아래 설교문의 주제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토대 위에 세워진 모든 신학, 신념, 가치체계는..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장 난 인생에게, 하나님이 주신 사용설명서.. 성경


▲간단한 기계도 못 고치는 인간은, 복잡한 자기 인생문제를 절대 스스로 해결 못 합니다.

제가 20년 전에 영국 런던 바이블 칼리지에서 공부할 때,

은사이셨던 모이어 교수님의 이야기를 한 토막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한번은 그분 집에 토스터 기계가 고장이 났답니다.

서양 사람들한테는 토스터는 아주 중요한 기계 아닙니까?

매일 빵을 구워 먹는 게, 그분들한테는 아주 중요한 생활습관입니다.


모이어 교수님은 기계가 고장이 났지만, 얼른 고치러 갈 형편이 안 돼서,

직접 고쳐 보려고 애를 썼지만, 생전 기계라고는 만져 본 적이 없어서

그걸 고칠 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웃집에 평생 전기 기술자로 산 영감님이 살았습니다.

그 영감님이 '그까짓 것 문제없으니까 고쳐주마! 하고 토스터를 가져갔다가

다음날 다시 가지고 오면서 하는 말이,

‘아주 간단한 기계인데, 누가 기계를 분해했다가 조립을 잘못해 가지고

고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좀 많이 걸려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랍니다.


그 누군가가 바로 모이어 교수님 자신이었습니다.

기계를 만 질 줄도 모르면서, 토스터가 간단해 보이니까

드라이버로 한번 뜯어본 겁니다. 그렇지만 뜯어본들 방법을 압니까?

그래서 이리저리 뒤적거리다가, 다시 조립을 했는데.. 그게 잘못됐던 겁니다.


이 얘기를 들려주면서 모이어 교수님은

"우리 삶에 문제가 있을 때/고장 났을 때.. 어떻게 접근하는가?"를 물으셨습니다.


사실 토스터 고장난 정도는 별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빵 못 구우면 그냥 잼만 발라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청년들은 결혼을 앞두고 마음이 편치 않을 수 있습니다.

-결혼하고 나면 부부관계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녀를 낳으면, 자녀 양육 문제는 더 어렵습니다.

-경제적인 문제,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 하는가?


이런 ‘인생에 수많은 문제들을 만날 때,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간단한 토스터야 버리고 새로 사면 그만입니다만

인생은 그렇 수 없지 않습니까?


모이어 교수님이 지적하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토스터가 고장 났을 때처럼, 인생에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쉽게 고치려고 시작하는 건 상식적인 자기 수준을 가지고 접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가 어떻게 된다는 겁니까?

기계만 고장 내고 더 복잡하게 만들어 놓는다는 겁니다.


여러분, 사람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나이 먹으면 인생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나이 먹었다고 아는 게 아닙니다.

그럼 나이 먹은 사람이 모르면 젊은 사람이 압니까? 당연히 더 모릅니다.

그럼 누가 압니까?


모이어 교수님이 자기 이웃집에 전기 기술자 얘기를 하면서

이 사람 집에는 여러 가지 전자제품의 제품 설명서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냉장고/핸드폰을 하나 사도 제품 설명서가 있습니다.

이분은 그 설명서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은 설명서 골치 아파서 잘 못 읽습니다.


저도 전자제품 사면, 설명서 보고 하나하나 따라 하려고 하면 시간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잘 아는 사람한테 가르쳐 달라 해서, 말로 들으면 좀 쉽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 들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냉장고를 하나 만들어도 제품 설명서 가 있는데

이 복잡하게 만들어진 인간에 관한 제품 설명서가 없겠습니까?


그게 바로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성경을 쓰시고, 잘 해석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인생의 ‘사용설명서 manual’

여러분, 성경에는 인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망가졌는가도..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가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간단치가 않습니다.

여러분, 냉장고 제품설명서가 500페이지, 600페이지 하는 거 본 적 없지요?

아마 우주선쯤 되면 제품 설명서가 굉장히 길 것입니다. 몇 백 페이지쯤 될걸요.


여러분, 성경이 이렇게 긴 것은.. 우리 삶이 간단치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강조하실 것도 많고,

설명을 해도 간단하게 하면 우리가 잘 못 알아들으니까 좀 길게,

쉽게 설명하시기도 하는 바로 제품 설명서가 성경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말씀을 잘 들여다보면 내가 누 구인지를 발견할 수 있고,

내가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진단을 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1. 성경은, 정확무오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으니까

딤후3:15~16절에서는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냥 사람이 문학적 영감을 받아서 기록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감동해서 기록하신 것인데,

결국은 하나님이 기록하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에 정확무오한 책입니다.

정확하고 오류가 없는 책입니다. 오류가 있다면 번역에 오류가 있지,

성경 자체에는 어떤 오류도 없다고 우리가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자신의 감동으로 이 책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개인적 갈등과 해답

여러분, 성경이 얼마나 정확무오한 책인가 하는 것에 관한 설명은

우리가 평생 살펴도 다 못 살필 만큼 어마어마한 분량의 자료들이 있습니다.

아마 이 큰 방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의 방대한 자료들, 책들을

우리가 얼마든지 발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나갔고, 목사가 되기 위해서 신학대학원에 들어가서

3년 동안 신학공부만 했던 세월도 있었습니다만,

그 대학원 과정 공부를 하면서도 제 마음 속에 계속 남아 있었던 질문 중 하나가

'성경이 정말 믿을 만한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게 대학시절쯤에 끝나고 말았으면 좋을 질문인데

신학대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그 질문이 마음속에 굉장한 괴로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3년 공부를 마치면서 제가 졸업논문을 쓸 때,

짧은 논문이지만 <성경본문 보존 역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썼습니다.

도대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맞는가?

맞다고 하더라도 이게 수천 년 동안 보존되어 왔는데 도대체 가능한 건가?


그런 공부를 통해서, 제 마음 속에 움직일 수 없는 확신을 갖게 된 결론은

성경은 ‘정확무오하게 보존되어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아래 차차 설명 나옴)


▲일단 읽어 보십시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맞는가?

그걸 알기 위해서 제일 빠르고 좋은 길은 - 일단 성경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쉬운 방법을 사람들이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음식이 맛이 있는가? /없는가? 알아보려면 - 일단 먹어 봐야 됩니다.

그런데 그걸 사람들이 잘 안 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 맞나요? ... 고민이 되십니까? 맛을 한번 보십시오!

한번 요한복음 같은 성경을 집중해서 읽어보시면

도대체 예수가 누군가...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제대로 한번 읽어보지도 않고 비판합니다. 그냥 들은 풍월로 얘기합니다.

그냥 상식적인 수준으로 토스터 한번 고쳐보리라고 달려듭니다.

뭘, 고쳐요? 못 고칩니다.


▲성경(manual, 사용설명서)이 없으면, 고장 난 인생을 고칠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타락한 아담의 후예로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자신에 대해/또한 세상에 대해

마치 고장 난 토스터를 손도 못 대는 ‘기계치’처럼

자신의 삶/세상을 고칠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입니다. 

                  (*기계치 : 음치에서 파생된 말로 기계를 전혀 못 다루는 사람을 뜻함)


그런데 성경이 우리에게 놀라운 지혜를 공급합니다.

그래서 그 성경이 우리가 한번 읽어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라고 설명이 되며,

사람의 문제들에 관해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를 맛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성경의 편집에 관한 신비

또 한 가지 제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틀림없다는 믿음을 갖게 될 때

저를 설득했던 가장 중요한 논지 중에 하나는 이거였습니다.


성경 신구약 전체가 66권 아닙니까?

이 성경이 1,600년 동안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처음에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맨 처음에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다섯 권이 나오지 않습니까?

모세가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건 기원전 1500년에 기록된 성경입니다.

그리고 성 경의 맨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서기 90년 경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니까 1600년 동안 기록된 성경을

무려 66 권을 모아 가지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는데,

저자가 무려 36명이 넘습니다. 무명의 저자도 있고, 아는 저자만 해도 36명입니다.


국적도 다르고, 1600년 동안 기록한 책인데,

이분들이 성경을 기록할 때 집필계획서가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냥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해서 남겨 놓았습니다.

그런 책들 66권을 모았는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 구원에 관해서

한 주제가 놀랍게 전체를 관통하는 한 권의 책이 되었다는 사실!

이건 참 놀라운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의 보존 역사 자체도 기적이었습니다.

그 점에서는 참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1000년 전 책 중에, 우리에게 남아 있는 책이 있습니까?

2천 년 전에 만들어진 어떤 책이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까? (거의 없습니다.)


여러분이 관심 있는 분야, 또 어떤 전공분야에

얼마나 오래된 책들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3천 년 전 책 중 우리 인류에게 남아 있는 책이 어떤 책이 있습니까?

(함무라비 법전 같은 일부 고고학적 자료를 빼고, 책으로는) 거의 없습니다.


옛날에 그렇게 많은 지성인들이 읽었던 책들,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그런 책들도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3,600년 전 책이 어떻게 오늘 까지 남아 있는가?

그것도 원본과 똑같은 책이!


한두 권 누가 손으로 옮겨 쓰면.. 원본하고 자꾸 차이가 납니다.

옮겨 쓸 때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성경에 사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건 성경을 읽은 사람들이,

성경을 다음 세대 혹은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일을 하려고

목숨 걸고, 평생에 걸쳐 성경을 옮겨 썼기 때문에

이렇게 성경이 완벽하게 전해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작품에도 사람들이 그렇게 목숨을 걸지 않았습니다.

성경에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었던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려 하는 것은 고고학적인 자료들입니다.

성경을 비판했던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습니다만,

특별히 지난 200년 동안에 이 성경에 대한 오류 토론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중 고고학을 통해서 증명된 것이 굉장히 많은데,

이를테면 성경이 허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공격했던 것 중에


①모세가 지금부터 3500년 전에 성경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3500년 전에 무슨 사람들이 문자를 썼다고, 문자로 성경을 기록했단 말이냐?..공격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답변할 마땅한 자료들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믿지만

성경 외의 것을 가지고 증명을 해야 하는데, 마땅한 자료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200여 년 전부터 고고학이 발달하면서

성경이 얼마나 진리인가를 많은 자료들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고고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것이

기원전 3000년, 지금부터 5000년 전부터란 것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모세나 여호수아가 살던 기원전 1500년,

지금부터 3500년 전 기록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를테면 아카드나 수메르 같은 왕조가 가지고 있던 토판들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3500 년 전 성읍이 발견되었는데,

성읍마다 도서관이 있었고,

그때 그 사람들이 남긴 기록물들이 들어 있던 창고들이 발견이 됩니다.

대개 그 시절 것은 토판입니다.


그런데 그 수메르 토판들 중에 ‘담주’라고 하는 사람이 '네르두'라고 하는 사람에게

돼지 2마리 값으로, 닭3마리를 주었다는 매매계약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여러분, 닭 30만 마리를 사는 대기업을 했던,

교육을 많이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남긴 게 아니고

돼지 2마리 값으로 닭 3마리 사는 사람들은 동네 아저씨들입니다.

그냥 이웃집에 사는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종이가 없던 때니까

토판에다 이런 계약서를 남길 정도로 3500년 전 당시에

문자가 널리 쓰이고 있었다는 증거들이 발견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의 시나이(시내) 광야에서 터키석 광산이 발견 되었습니다.

이 광산 동굴에 가나안 노예들이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써놨는데,

그게 모세 시대하고 거의 같은 3500년 전 기록들입니다.


노예들이 거기에다 그림도 그리고 글씨를 썼는데, 노예가 어떻게 글씨를 씁니까?

노예는 그 사회 에서 아주 하층계급 아닙니까? 3500년 전에 문자가 어디 있어?

있었다는 겁니다.

(노예 중에도 전쟁 포로, 돈 못 갚은 사람.. 이들은 상류층 출신이었습니다.)

고고학이 발달하면서 이런 증거물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②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지명이나 사람 이름들을 두고서

많은 사람들이 그 역사성을 의심합니다.


이를테면, ‘갈대아 우르’가 어디 있느냐?

아브라함도 갈대아 우르도 성경에나 나오지, 그게 어디 있냐?

심지어 다윗왕조차도 성경기록 말고는 다른 데서 발견이 되지 않지 않았느냐?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은

누가 뭐래도 성경이 말했으면 우리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하는 믿음이 있는데

‘성경 말고는 다른 데 없지 않느냐?, 그래서 지어낸 소설이다’고

자꾸 공격을 해대니, 고고학적 발견 이전에는 답변이 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고고학 발달을 통해서 주신 답이 굉장히 많습니다.

1922년, 레오나르도 울리라는 고고학자가 터키 남부에서 도시를 하나 발견했는데,

그 도시의 도서관을 발굴 해 보니까

그 도시의 이름이 정확하게 ‘우르’라고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도서관에서 나온 자료들이

아브라함 혹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문화와 관습과

아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별히 아브라함 시대에,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여러 가지 관습들을

성경이 만들어서 대충대충 기록한 거다, 이런 공격을 많이 했는데

1922년 에드워드 치에라는 이라크 근방 ‘누지’에서 고대 유적을 발굴했습니다.


현재 이라크라고 하는 나라가 고대 니느웨가 있던 곳이고

고대 유적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발견된 누지라고 하는 유적의 토판들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내가 있었는데,

그 아내가 자기의 몸종을 남편에게 아내로 주었다.’

이런 일들이 그 당시 사람들이 흔히 행했던 관습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창세기가 어떤 관습을 소설처럼 지어내서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사라가 자기 남편에게, 내 여종과 동침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한 것은

사라의 아이디어가 아니고, 그 당시에 흔히 있던 일이었다는 얘깁니다.


또 이 누지 토판에는 ‘몸종이 아이를 낳았더라도,

나중에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부인을 절대 박대하면 안 된다’는

누지의 관습법이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하갈이 사라를 함부로 대합니다.

그래서 아마 당시 그런 관습법이 생긴 모양입니다.

그래서 분노한 사라가 하갈을 이스마엘과 함께 쫓아내지 않습니까?


형제에게 장자권을 파는 얘기도 누지 토판에 나오고,

‘죽음 직전에 아버지가 실수로 아들한테 축복을 잘 못했더라도, 그건 고칠 수 없다,’

그게 누지의 법 이었습니다.


여러분, 에서하고 야곱 사건 알지 않습니까?

그 어머니 리브가하고 야곱이 꾸민 일이었습니다만,

아버지가 눈이 멀어서 잘 보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서

에서, 장자가 받아야 될 축복을 야곱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못 고쳤습니다. 이삭이 기도하고 난 다음에

‘내가 잘 몰라서, 눈이 잘 안 보여서 둘째한테 기도했는데 이거 무효다.’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렇게 못했을까요? 물론 하나님의 뜻이기도 했거나와

적어도 그 시대 사람들의 관습 속에

아버지가 실수로 그렇게 유언을 남겼더라도

그건 유효한 것이었다는 관습법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③그 외에도 성경에 헷 족속이 나오는데

역사에 그런 존재가 어떤 책, 어떤 자료에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성경은 허구다.

그런 공격을 많이 받았습니다만


1906년, 휴 윙클러는 중부 터키에서 한 고대 도시를 발굴했습니다.

그 도시를 발굴하면서 나온 자료들을 읽으면서

이 도시가 소아시아와 시리아까지 지배했던 광대한 헷(힛타이트) 족속의 수도

였다는 사실이 토판 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④이스라엘이 애굽을 빠져나올 때 굉장히 많은 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400년 동안 임금 받지 않고 일했잖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애굽을 빠져나갈 때

이집트 사람들에게 금을 요구해서 가지고 가라, 그래서 금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학자들은 주장하기를,

‘어떻게 그렇게 많은 금을 이집트가 가지고 있었겠느냐?’

그런 양의 금이 그 당시 사회에서 유통되지도 않았고, 흔적이 없다고 공격했는데,


1922년에 하워드 카트는 이집트 왕 투트라고 하는 바로의 무덤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무덤을 파 보니까 이 사람은 불과 9년간 왕 노릇 했는데

왕들 중에서도 그렇게 유명하지도 못하고, 행세하지도 못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의 무덤 속에서 발견된 금의 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이 사람의 왕관이 하나 발견됐는데 왕관 하나에만 금이 120킬로그램이

들어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금을 이미 그 시대에 다루고 있었던 흔적이

이런 식으로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⑤다윗이 실존인물이 아니다, 이건 참 쇼킹한 주장이었습니다.

다윗은 역사가 좀 오래긴 하지 만 기원전 1000년이니까

그 정도면 기록이 어디 나올 법한 데,

다윗왕에 관한 기록도 성경 외에는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책을 역사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걸 그 사람들은 굳이 기록할 필요도 없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 밖의 다른 기록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1993년에 한 고고학 팀이 북이스라엘 켈단에서

시리아왕, 앗수르왕의 비석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 비석에 성경이나 성경유적하고 상관없는 곳에서

처음으로 <다윗이 위대한 왕이었다>라는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⑥더 재밌는 것은 빌라도도 가야바도 허구의 인물이다,

성경이 만들어낸 인물이다 라는 주장을 많이 했는데


가이샤라라는 지중해 쪽에 로마 군인들을 위해서 만든 도시였습니다.

로마가 건립한 팔레스타인의 군사적/행정적 수도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로마 황제의 이름을 붙여서 가이샤라라고 불렀는데,


그 도시의 흔적에서 ‘빌라도’란 이름이 기록돼 있는 비석을 발견했습니다.

그게 1961년 일이었습니다.


1990년에는 예루살렘 에서 공사를 하는데 인부가 기계를 잘못 건드렸고,

거기서 뼈가 많이 묻힌 고대 무덤이 하나 발견됐습니다.

그 중 뼈가 따로 보관돼 있는 박스가 하나 있었는데

그 박스에 '가야바'라는 이름이 씌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장사를 지낼 때 무덤을 하나 만들면, 누울 장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큰 공간을 하나 만들어 놓습니다.

그러면 어른이 돌아가시면 일단 매장을 합니다.

매장을 할 때 들어가 보면 거기에 이미 20년 전, 30년 전에 돌아가셔서

매장해 놓았던 시신이 있습니다.


벌써 다 썩어서 뼈만 남아 있는 시신을 수습해 가지고

그 시신들이 누워 있는 아래 공간에다 집어넣습니다.

그 빈자리에 시신을 다시 눕히는 것입니다.

무덤 하나를 가지고 한 집안이 계속해서 사용합니다.


밑에 들어 있던 뼈도 시간이 지나면 다 흙이 돼서 없어지는 거지요.

이런 무덤들이 많이 발견되는데 그걸 따로 박스 에 넣어가지고

그 뼈에 이름까지 써서 보관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시체는 흔적도 없는데

예수님을 죽인 가야바는 하나님이 뼈를 따로 박스에 넣어가지고

2000년 후에 발견하게 해 놓은 겁니다.

여러분, 성경을 증거해 주는 이런 고고학적인 자료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⑦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경을 비판했던 사람들 중에서 굉장히 묵직한 공격이 하나 있습니다.

‘구약 성경이 예수보다 예수 이전에 기록된 성경인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이 너무도 정확히 이루어졌다,

구약이 예수 온 다음에 기록한 거 아니냐?’는 공격입니다.


예언과 그 성취가 너무 정확하니까 

사람들은, 예수님 사후 이후에 구약을 기록해서 끼워 맞췄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의 삶이 끝난 다음에

창세기도 기록하고, 레위기도 기록하고,

마치 아주 옛날에 기록한 것처럼 조작한 거 아니냐?

이런 공격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기독교를 향해서 가해졌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1947년에 이스라엘 동굴에서 사해사본이라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때 기독교 쪽에서도 많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사해사본의 연대를 측정 해보니

기원전 약 150년, 예수님 오시기 150년 전에 씌어졌던 자료라는 것입니다.

어떤 연유로 거기에 그대로 보관되었는지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성경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동굴 속 항아리 속에 이 두루마리를 넣어놓았는데,

그 사람들이 전쟁이나 전염병 때문에 한꺼번에 죽었는지, 무슨 사고가 났는지

아무튼 자기들이 쓰던 성경이 들어 있는 항아리들이

한두 개가 아니고 굉장히 많은 항아리들을 남겨놓고 떠난 것입니다.


아무튼 그런 사본들이 1947년에 발견되었습니다.

학자들이 측정을 해보니 적어도 기원전 150 년 전에 기록한 책인데,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 중 제일 먼저 발견된 것이 이사야서입니다.

만약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사야서 성경과 사해사본의 이사야서와 다르다면,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의 진정성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굉장히 긴장할 수밖에 없었는데

놀랍게도 정확하게 똑같은 이사야서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동굴에서 다른 책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는데

지금 우리 성경과, 사해 사본의 성경과 정확하게 일치함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 사본(번역본)이 시대를 걸쳐서 필사되어 전해지는 과정에서도

원본이 거의 훼손되지 않았으며,

지금 우리 성경이, 과거 기원전 2세기 성경과 일치하는/진짜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시대를 거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도, 본문이 전혀 변질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약 성경이라고 하는 것이 염려는 했지만 다를 수가 없는 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던 성경을 계속 복사하고 복사해서

두루마리에 복사하고 또 항아리에 복사한 것도 있고,

그렇게 나누어 가지고 있어서 사본을 옮겨 쓸 때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그게 다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말씀을 생명을 걸고 보존해왔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사해사본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이 된 겁니다.


그리고 ‘구약 성경이 예수님 오신 이후에 기록되었다?’ 어림도 없는 얘깁니다.

사해사본이 발견된 다음에 그 공격은.. 아무 의미 없는 공격이 돼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말씀은 너무도 놀라운 말씀입니다.

이 성경이 기록된 과정이나 보존역사나 모든 것들이,

또 내용의 놀라움과 위대함까지

이건 사람들을 온전케 하고 사람들을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놀라운 책입니다.



◑2. 그 정확무오한 성경은 사람을 온전케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3:15~16


위에서 말하는 대로 완전한 성경, 오류가 없는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은 ‘우리를 온전케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온전하게 됨과,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온전/완전’이라는 말은,

원래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었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면서 그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에 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서

다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되는 것,

그리고 점점 주님을 닮아가는 걸 ‘온전/완전’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온전/완전에 관한 관련글 -클릭-


그리고 이러한 존재의 변화가 생긴 사람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한다... 그게 바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읽고, 말씀의 인도함을 잘 받으면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온전한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의 변화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전한 자가 된다는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행하는 능력을 갖추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부터 부부 사이에서부터 선한 일을 행하는 자가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부모를 봉양하면서,

우리의 가정에서, 우리의 일터에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행할 수 있는 자가 되고

그 이전에 우리가 하나님을 닮은 존재가 되게 하기 위해서 성경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말씀과 더불어 기억해야 중요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할 때 성령이 우리 가운데 내주하신다고 성경이 말합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 속에 성령이 내주하시는 삶을 살게 하시는 것은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 성령의 인도하심과 성경의 인도하심은 동의어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사는 자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다는 말입니다.     


가끔씩 ‘성경말씀 가지고는 안 돼! 성령의 능력이 있어야 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말은 틀린 말입니다.

성령의 능력은 성경을 통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 말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있습니다.

성경 이야기를 하고/정통 이야기를 하는데,

정통이 죽은 정통이 되어 버리고,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해서

성경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인데 아주 재미없는 사람이고,

성경 많이 읽어서 저런 사람 되는 거 면 난 안 되겠다...

이런 문제가 생기니까,

사람들이 ‘성경 가지고는 안 되겠다. 성령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말이 나온 겁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가 성경을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깨달으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에,

우리 속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성경의 능력은 곧 성령의 능력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령의 능력으로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그렇게 살도록 성경을 함께 선물로 주셨습니다.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8:9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요, 하나님의 영입니다.

성령이 우리 속에 없으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성경 읽고 아는 척해도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 가정/구역/교회가 ‘생활 공동체’로 끝나는 공동체가 있는가 하면,

‘신앙 공동체’로 나아가는 공동체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함께 기도했더니,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더라.’

이걸 함께 경험할 때, 부부/구역/교회가 신앙공동체로,

하나님이 그 사이에 함께 계시는 신앙공동체로 바뀌는 것입니다.


부부가 이렇게 바뀌지 않으면, 평생 같이 살아봐야

아무리 돈 잘 벌어오고 요리 잘 해도, 그 부부의 삶은 망가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생활공동체가 신앙공동체로 바뀔 때

부부가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연합과 하나 됨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목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우리 삶에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36살까지 결혼하지 못한 것도 문제고, 주변에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기도할 때도 응답되지만, 두 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더 빨리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후략)                                 ▣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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