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9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LNCK 2009. 8. 26. 18:52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히11:6~10         09.06.26.설교녹취

 

 

◑1. 믿음이 없이는, 주님을 기쁘게 못 한다.

 

▲6절,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주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신다.

그런데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없이는 되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을 하지만, 노력 자체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그러나 믿음의 노력은.. 상을 받는다.

주님은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똑같은 행위지만, 우리의 행위 속에

‘믿기 때문에 행하느냐’

‘믿지 못하기 때문에 행하느냐’ ... 그 차이에 따라서

주님을 기쁘시게 할수도/못 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자녀를 믿지 못하는 부모의 예

부모가 자녀들에게 사랑한다고 관심을 가져주지만,

믿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고, 믿지 못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런데 믿지 못하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는 경우에는.. 자녀들이 화를 낸다.

방 안에서 공부를 하는지, 컴퓨터 게임을 하는지

부모는 관심을 가지고 자녀를 관찰하지만, 관심이 지나쳐서 감시가 될 때가 있다.

그때 자녀는 분노하게 된다.

 

자녀양육을 잘 하려면, 부모가 자녀를 믿어야지...

좀 예가 그렇지만 ‘믿음이 없이는 기쁘게 못 한다’는 것이다.

자녀를 믿고 신뢰하며 관찰할 때.. 자녀가 기뻐하지,

자녀를 믿지 못하고 관찰할 때.. 자녀가 분노한다는 것이다.

 

 

◑2. 믿음이란 - 하나님의 성품/그 분의 어떠하심을 믿는 것

 

어떠한 절망과 어려움 속에서도 ‘내가 주님을 신뢰합니다.

나는 당신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내 환경에 비록 좋은 것들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여전히 주님을 신뢰합니다!’ 하는 것

- 즉, 하나님의 성품을 믿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의심하는 자는.. 구원 못 받는다.

과거에 소련에 스탈린 치하의 공산주의 시절에

그 때 지하교회에서 내려오는 속담이 한 가지 있다.

이것은 그 지하교회 어느 목사님이 자기 전 생애를 걸쳐 깨달은 것이라고 한다.

 

성경을 의심하는 자도.. (어쩌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성품을 의심하는 자는.. 절대 구원받지 못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의 성품)

만약에 하나님이 사랑이 아니시라면, 이 세상에 그 누가 사랑이겠는가?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신 그 사랑을 의심하는 사람이.. 어찌 구원 받겠는가!

 

‘하나님은 의로우시니라’ (의의 성품)

세상에 하나님이 의로우시지 않으면, 이 세상에 그 어떤 것이 의롭겠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믿는다는 것이다.

 

▲다윗은 ‘놀랍게도’ 주님의 성품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었다.

다윗이 범죄하여 살인과 간음을 범했을 때, 그래서 회개할 때

다윗이 무엇을 의지하여 기도하는가?

주님의 성품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있다.

    ‘주의 인자하심을 쫓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의 죄를 도말하소서’

 

그 당시에 성경이라고는, 모세오경 밖에 없었다.

그는 모세오경 속에서 (그 율법들 속에서) 주님의 성품을 찾아내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 성실하심을 찾아내고.., 그것을 노래하고 있다.

정말 보통 믿음이 아니다.

 

예수님 당시의 수많은 바리새인들은

모세오경에다, 시편과 선지자의 글을 다 갖고 있었지만,

그래서 성경을 매일 읽고, 암송하고 했지만,

그들은 ‘주의 어떠하심(성품)’을 깨닫지 못했다.

 

그저 성경의 규례, 율법, 안식일의 법 등에 치중할 뿐

‘하나님의 성품’이란 중요한 성경의 주제를 놓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믿음 없는 자들’이었다.

‘성경을 지식적으로 아는 자들’이었지만, 정작 그 분의 성품/어떠하심을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었지만, 엉뚱하게 믿었다.

구원받지 못하는 믿음이었다.

 

▲오늘날도 그런 일이 똑같이 일어날 수 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공부한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어떠하심, 그 분의 성품을 묵상하고, 그것을 배우지 못하고,

성경을 한낱 어떤 지식적인 것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지금 21세기에 성령의 역사로 행하시는 일들을

잘못되었다고 공격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또한 성경을 안다고 하지만, ‘하나는 알고, 하나는 틀리게 아는’ 경우도 있다.

성경을 지식적으로 접근할 때, 성경을 다 통달할 사람은.. 이 세상에는 없을 것이다.

 

여러분, 일부 신학자들이 성경을 그렇게 지식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런 은사를 안 받은 저와 여러분은,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성품/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가?’를

관심 기울이게 되시기 바란다.

이렇게 할 때, 그 중요한 ‘믿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윗은 ‘자기가 버림 받을지도 모를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오직 주님의 인자하심, 그 성품을 철저히 의지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주님의 인자하심’이 그때보다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다윗이 살던 당시, 모세오경만 보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주님의 인자하심’을 그 모세오경에서 발견한다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이었다.

 

다윗이 가졌던 그 대단한 믿음에 대해

지금 (이 설교를 듣는) 여러분은 아무도 놀라지 않으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모세오경만을 읽고서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라고 노래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가 평소에 얼마나 주님과 동행하면서, 성경을 읽었나 ... 하는 것을 잘 알게 된다.

그저 지식적으로 성경을 읽었다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저와 여러분도, 성경을 읽을 때, 다윗처럼 읽게 되시기 바란다.

주님의 어떠하심/곧 그 분의 성품에 초점을 맞춰 읽을 뿐 아니라

평소의 삶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서.. 성경을 읽을 때..

우리도 다윗 같이 시편을 쓰게 될 것이다...

 

※롬1:17절, 요3:16절에 나오는 <믿음>도 .. 결국은 '하나님의 성품'을 믿는 믿음입니다.

십자가라는 어떤 사실fact을 믿는 믿음과 더불어, 십자가의 사랑(성품)을 믿는 믿음입니다.

 

◑3. 미래를 사는데 필요한 ‘믿음’

 

▲믿음은.. 미래의 일도 경고 받게 한다.

믿음이 있으면, 장래에 알지 못하는 일에도 경고하심을 받게 된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히11;7

 

이런 ‘경고하심’을 종종, 자주 받는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물론이요,

자기가 예언의 은사를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아주 급할 때, 가끔씩은 예언하게 되어 있다.

어쨌든 장래 일을 경고 받는다.

 

오늘도 믿음이 있는 사람은,

궁극적으로 종말과 재림을 향하는 삶을 산다.

절대 현세적인 것에 자기를 올인하지 않는다.

 

▲믿음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힘을 준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11:8

 

믿음은, 어렴풋이 보이는 장래의 길을

더듬어 나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믿음이 없이는, 장래의 일을.. 불안해서 못 나아간다.

그래서 늘 제자리걸음만 한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사람은, 아브라함처럼,

갈 바를 알지 못하는 그 길을 향해... 꿋꿋이 나아간다.

 

▲여러분, 장래의 길을 나아갈 때, 믿음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절대로 의심하지 마시라.

요셉이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지만

자기 현실은 정반대였다.

그렇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대로 되었다.

 

여러분도, 환란과 핍박과 고난이 오래 수년 이상 지속되면

하나님의 성품을 의심하고 싶은 유혹이 들 것이다.

혹시 당신이 과거에 받은 비전이나 꿈을 의심할 수는 있어도(그래서는 안 되지만)

‘하나님의 성품’만큼은 절대 의심하지 마시라.

 

하나님은 반드시 그 믿음을 붙드는 당신에게,

그 선하신 대로, 그 인자하신 대로, 그 성실하신 대로 ... 다 갚아주실 것이다.

 

 

◑마치는 말

 

▲예수님은, 믿음 있는 사람을 금방 알아보신다.

주님은, 자기의 옷자락을 붙잡는 여인을 알아보셨다. 주목하셨다.

많은 군중이 밀고 당기고 하고 있었지만,

믿음을 갖고서, 그 옷자락을 붙잡은 사람은, 그 여인 단 한 사람뿐이었다.

 

오늘도 주님의 성품을 믿고 의지하는 당신을, 주님은 반드시 주목하고 계신다.

그 여인의 믿음을 인정해 주셨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막5:34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믿음을 구하자

복음서에서 제자들이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 다녔는데,

예수님이 그들에게 심어주시려고 했고,

그들이 또한 예수님께 구한 것은.. 믿음이었다.

‘주여,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여러분, 우리도 그 어떤 것보다, 믿음을 구하는 성도들이 되자.

 

 

........................................ 더 읽으실 분 ............................................

 

 

▲믿음은 철저히 개인적이다.

혹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믿는다.

또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도 .. 어렴풋이 믿는다.

그래도 그 사람은.. 구원 못 받는다.

왜냐하면 그 창조주 하나님, 그 예수님이..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이 되어야 한다.

믿음은 철저히 개인적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믿는 믿음을.. 내가 인정한다고 해서.. 내가 믿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내 어머니가 믿음 좋은 것을.. 내가 인정한다고 해서.. 내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아내가 믿음 생활 잘 할 수 있도록.. 남편이 외조 한다고 해서, 남편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니다.

믿음은 철저히 개인적이기 때문이다.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에, 내가 다닌다고 해서, 내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니다.

나의 주님으로 내가 고백하고, 내가 그런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객관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다.

남들이 믿는 모든 것을 다 인정하지만, 자기는 미적미적한다. 교회도 안 다닌다.

이런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다.

믿음은 철저히 개인적,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 믿음론 (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