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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다시 세우라 2234

LNCK 2009. 12. 17. 13:00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다시 세우라            행15:16~17             2006년경 인터넷설교 녹취



계시록11장에는 성전이 2개 나온다.

1~2절에 나오는, ‘지상의 예루살렘 성전’,

19절에 나오는, ‘하늘에 있는 성전’이다.


지금 우리들은 그 둘 사이에 살고 있다.

‘땅에 있는 성전’과 ‘하늘에 있는 성전’이다.


그런데 사도행전에 또 다른 개념의 성전의 성전이 나오는데..,


사도행전에서 사도 야고보가 ‘다윗의 장막’을 언급한다.

행15장은, 이방인의 선교 문제를 놓고, 예루살렘에서 공의회가 열렸다.

그 때 야고보 사도가 이렇게 말한다.


행15: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가로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6 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이 말씀은 아모스9:11~12절의 예언을 야고보가 인용해서 말한 것이다. (맨 하단에 있음)


사도 야고보가 주장하는 바는,

-이제 앞으로는 다윗의 무너진 장막이 다시 세워질 것과   행15:16

-그것을 통해서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17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이방인이 교회에 들어오는 것을 찬성했다.

지금 사도행전 시대에 그 아모스의 예언이 성취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다윗의 무너진 장막’인가?

무너진 솔로몬의 성전을 다시 짓는다고 하지 않으시고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라고 하셨는가?


‘다윗의 장막’이 그 아들 ‘솔로몬의 성전’을 지칭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장막은 영어로 텐트(또는 tabernacle/이동식 성막) 이고, 성전은 영어로 템플이다.

둘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화려한 솔로몬 성전이 세워지기 이전에

벌써 광야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세워졌던

다윗의 장막에 거하셨다.

 

※'다윗의 장막'은 house of David로 번역한 성경도 있는데, '다윗 가문'을 가리키며

아모스9:11/ 사16:5의 예언은, '다윗 가문'에서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했다는 측면에서, 이 설교문의 해석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주 

 


▲사도 야고보가 솔로몬 성전의 재건이 아니라, 다윗의 장막의 재건을 언급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솔로몬 성전의 휘장이 이미 찢어졌기 때문이다.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 헤롯 성전의 통칭

(솔로몬) 성전 시대가 이미, 십자가 사건으로 이미 끝났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솔로몬 성전’이란 말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었던 것이다.


겉에 보이는 모양은 성전이지만,

거기서 아무리 어린 양으로 제사를 드려도,

십자가 사건 이후 사도행전 시대에는, 더 이상 성전의 기능이 마비된 것이다.


주께서 십자가 지시는 날, 성전 지성소 휘장이 찢어지면서

항상 깜깜하던 그 지성소 내부가 환하게 밖으로 노출되어 버렸다.

(그 역할이 소멸되고 말았다.)


십자가와 부활 승천 후 성령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신 주님은’

즉 사도행전의 주님은

무너진 솔로몬 성전을 다시 지으시려는 것이 아니요,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다시 세우시려고 하신다.


그래서 행2장의 오순절 성령도

성전에 임하신 것이 아니라,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임한 것이다.


▲솔로몬 성전은 결말이 아주 안 좋게 예언되어 있다.

계11장에 2개의 성전(땅의 성전, 하늘의 성전)이 나오는데

‘땅에 있는 성전’ 곧 ‘솔로몬 성전’은 이방인들(부정적 의미로) 차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계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42달 동안 짓밟으리라


지금 예루살렘이 동예루살렘과 서예루살렘으로 나눠져 있다.

서쪽 성전 벽western wall 바깥부터가 이스라엘 관할이고,

서쪽 성전 벽 안쪽부터 동쪽으로 해서 감람산까지가 팔레스틴 관할지이다.

동쪽에 유대인이 못 들어간다. (그 터 위에 회교사원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약성경은, 이 성전이 회복되어질 것을 예언하고 있고,

그래서 유대(근본)주의자들은, 그 솔로몬 성전을 회복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회복될 솔로몬 성전에는 적그리스도가 임할 것이 예언되어 있다. 살후2:4

또한 그들이 42달 동안 짓밟는다고 했다.  계11:2


정리하면, 구약시대의 성전은 완전히 끝났다는 것이다.

유대주의자들이 아무리 성전을 다시 재건하려고 노력하더라도

그것은 이미 성전이 아닌 것이다.

도리어 적그리스도가 그 성전에 앉을 것이라고 성경에 예언되어 있다. 살후2:4


▲그러므로 우리는 성전이란 말을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성전’을 건물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다가는.. 스스로 유대주의자가 되는 셈이다.


여러분,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할 때

바로 ‘성전 이야기’를 꺼내었다가.. 돌에 맞아 죽었다.


‘이제 성령께서, 너희가 지은 건물에 임하지 않으신다!’ 행7:48~50

이 말을 선포했을 때, 유대인들이 그를 돌로 쳐 죽였다.

왜냐하면 이 말은, 그들 생각에 너무 참람(신성모독)된 말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논리는 이랬다.

‘주의 거룩한 성령이, 어떻게 죄인된 인간에게 임하실 수 있느냐?’는

나름대로의 논리였다.


그러므로 ‘건물’을 ‘교회’로 부르는 것은..

또한 ‘교회 건물’을 ‘성전’으로 부르는 것은.. 참으로 맞지 않는 말이다.

아마 초대교회 성도들이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들은 경악했을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성전 휘장이 둘로 찢어졌으며, 이때 구약성전시대는 끝났다.

행7장에서, 스데반은, ‘성전 시대’가 끝났다고 외치다가 돌에 맞아 죽었고,

행15장에서, 야고보는 ‘솔로몬 성전’이 아닌, ‘다윗의 장막’이 회복될 것을 말했다.


그런데 21세기 오늘날 우리들이

‘성전 회복’을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

‘교회당’ 까지는 괜찮다. 그것은 건물을 지칭하니까.


물론 어휘적으로도

‘예루살렘 성전’을 지칭하는 의미로 ‘성전’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구약적 성전 제사’ 개념으로 자꾸 ‘성전’이란 말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


▲신약의 성전 또는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

사도행전 시대에는

성령이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임했고,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다시 말해서, 예배드리는 성도들 심령에 임했다.


신약의 성전/교회는 ‘나와 너의 만남/교제/모여 예배’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3:16


    성전이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요,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다.

    구약시대에는 성전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고,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이 성령의 모습으로 성도 안에 임하여 계시니까

    성도가/또는 성도의 모임이 '성전'이 된 셈이다.

 

    그러나 구약시대에 성전이 세워지기 이전에

    벌써 하나님은 다윗의 장막에 거하셨다. 

 

 

▲마치는 말

마지막에 두 가지의 교회가 생긴다.

하늘의 성전을 좇는 자와

땅의 성전을 좇는 자로 나눠질 것이다.


신약시대 성령은, 교회 건물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모여드는 모임(성전)에 임하신다.


오늘날 주님께서는

무너진 다윗의 장막tent을 다시 일으키시고자 하신다.

무너진 솔로몬 성전이 아니다. 그것은 유대주의자들이 일으킨다.


여러분, 우리는 어떤 경우에라도 ‘건물’을 성전이라 부르면 안 된다.

스데반은 그것 때문에 자기 동족에게 돌에 맞아 죽었다.



▲이 설교문의 주제 반복 설명

오늘날 주님은 무너진 솔로몬 성전을 다시 세우려 하지 않으신다.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다시 세우려 하신다.


‘다윗의 장막’이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였다.

하나님은 화려한 솔로몬 성전이 세워지기 이전에

벌써 광야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세워지는

다윗의 장막에 거하셨다.


화려한 솔로몬 성전이 아니라

다윗의 장막(텐트)을 다시 일으키는

귀한 우리 각각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다.


주여, 우리도 이 땅에 사는 동안에

다윗의 장막에 거하게 하옵소서!

주님은 ‘솔로몬 성전’보다 '다윗의 장막'을 더 일으켜 세우기 원하심을 깨달았습니다.


돌로 지은 솔로몬 성전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가 임하는 다윗의 장막을 다시 일으키는

귀한 우리 각각의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다윗의 장막에 거하게 하옵소서!

우리 각자가 힘써, 주님의 임재를 모신 신약의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7529

 

 

☆관련글/ 이재철   올바른 성전관 (강추)



.........................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암9:11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12                                                                                             ▣ 부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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