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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를 기쁘게 하라

LNCK 2010. 9. 2. 15:35

◈네 부모를 기쁘게 하라                잠 23:22~26                06.05.14, 출처     

 

 

▲아버지 관의 변화

이런 이야기가 있다;

4살 때는「아버지는 전능하구나.」라고 생각한다. 못하는 게 없는 줄 안다.

5살이 되면「아버지는 전지하고. 모르는 것이 없구나.」라고 느낀다.

   

그러나 8살이 되면 이제「다 아는 것은 아니구나. 모르는 것도 있구나.」

12살이 되면「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럴 것이 옛날 사람이니까」

14살이 되면「아버지에게 신경 쓸 필요 없다. 워낙 무식하니까」하다가,

20살이 되면「아, 부모는 구제불능이다. 너무 뒤떨어진 소리만 하는구나」

   

그러다가 35살이 되면「아버지께 여쭈어 보았으면 좋겠다.」아쉬워 진다.

40살이 되면「아버지라면 이런 때에 어떻게 하셨을까.. 살아 계셨으면

꼭 한번 여쭈어보면 좋겠는데..」하며, 생전의 잔소리가 오히려 그리워진다.

50살이 되면「아버지는 훌륭했다. 나보다 훨씬 훌륭했다. 지금 후회가 많다.

젊었을 때 아버지의 그 소중한 지혜의 말씀을 좀 더 귀담아 들어 둘 것을..」

하고 뉘우치게 된다고 한다.

   

이와 같이 사람은, 자라가면서 평생에 걸쳐 부모에 대한 이미지가 발전하고

또 변하게 된다. 여러분은 어떠하신가?

   

▲효도해야 땅의 복 받는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네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1~3

  

요즘 잘 안되는 일이 있으신가? 땅의 복 많이 못 받으신가?

원인이 혹시 효도에 있지 않은지 한 번 점검해 보시라.

   

효를 저버리고 저 혼자 잘 살겠다고, 저 잘난 것처럼 굴어선 되는 일이 없다.

부모님의 소중한 지혜와 교훈과 덕 등

그 귀한 정신적, 신앙적 유산을 소중히 여길 때

거기에 축복이 있고, 생명이 있고, 부귀도, 영화도, 장수도 있다.

 

   

◑1 부모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한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말씀을)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 23:22

  

귀담아 들으라는 것이다.

흔히들 효도관광 시킨다고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할 일이 있다.

앉아서 그 말씀을 귀담아 잘 들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조용히 그의 말씀을 들어야 된다.

   

만나야 들을 수 있다. 자주 만나 뵙고 자주 들어야 한다.

그것이 부모님을 높이는 길이요, 그것이 그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길이다.

공경이란 - 먼저 듣는 데 있다.

   

▲한 초등학교 남자선생님이 상처를 하고

12살 된 딸을 키우느라 엄마 몫까지 정성을 다했다.

딸을 정성껏 구김살 없이 키워보려고 애썼지만 학교일에 바빠서 쉽진 않았다.

그러다가 방학이 되어 크리스마스 전후 사흘 동안 시간을 내어

이제는 딸하고 더불어 놀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딸은 제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가버리고 사흘 동안 나오지를 않았다.


밥만 먹고 또 제 방에 쏙 들어가고.. 영 자리를 같이할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섭섭했다. ‘그래, 무슨 곡절이 있겠지, 그동안 내가 너무 등한히 해서

마음이 상했나보다...’ 생각했다.

  

크리스마스 날이 되었다. 딸은 기쁜 얼굴이 되어 눈을 반짝거리면서

"아버지, 크리스마스 축하합니다!" 인사하더니 제가 뜬 장갑 하나를 내놓았다.

크리스마스 날 아버지에게 장갑 선물하기 위해서 사흘 동안 뜬 장갑이었다.

고맙게 받기는 했으나 아버지는 내심 섭섭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장갑이 아닌데, 나는 너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사랑하는 성도님들.. 참으로 부모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그 심중을 잘 헤아려 잘 들어드려야 한다.

   

▲노인은 자기가 한 말을 30분밖에 기억을 못한다고 한다.

어떤 며느리가 18세에 시집을 와서, 무려 40년 동안 4대 독자 며느리로

시집을 사셨다. 80이 넘은 할아버지가 환갑이 다 된 며느리를 보시고

"아가야!" 하고 부르신다. 그리고 물어보신다. "오늘이 며칠이냐?"


며느리 할머니가 대답을 해드린다.

할아버지는 또 물으신다. "음력으로 며칠이냐?"

"예, 몇 일 입니다."

"장날이 언제냐?"

며느리는 또 자상하게 대답했다.

장날이 되면 찬거리가 좀더 나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조금 있다가 또다시 물어보신다.

아가야, 오늘이 며칠이냐, 왜 음력을 물으시는 고 하니

바닷가이기 때문에 물때 따라서 생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잡숫는 것이 생각이 나서이다. 요맘때면 뭐가 있겠다, 생각을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물으시는 것이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다시 좀 있다가 또 물어보신다.

저(어떤 목사님)는 옆에서 공부를 하다가

"할아버지, 좀 전에 물어보셨잖아요? 왜 자꾸 자꾸 물어보십니까?"

하고 어린 생각에 그만 볼멘소리를 해버렸다.

순간 제 어머니(할아버지의 며느리)는 저를 크게 꾸중하셨다.

"백번이든 천 번이든 어른이 물으시는 데는 한결같이 공손하게 대답을

해드려야지 그 무슨 소리냐?"

   

노인은 자기가 한 말을 30분밖에 기억을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했던 말을 또 하는 것이다. 이것을 잔소리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 귀담아 들어야 한다. 거기에 지혜가 있다.

이것이 부모에 대한 효도이다.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것이다.

조선조 숙종 대왕은 어질고 훌륭한 분으로 역사에 남은 좋은 분이었다.

그는 신하와 함께 여기저기 다니면서 종종 평복을 입고 민정시찰을 했다.

어느 겨울에 연못가를 지나면서 보니, 한 사람이 삿갓을 쓰고 상복을 입은 채

낚시질을 하고 있었다. 분명히 상주인데, 그렇다면 고기는 먹지 않을 것인데


어떻게 낚시질을 하고 있는 건지 이상하게 생각해서 다가가 물어보았더니,

"아버지 세상 떠나시고 홀로된 노모가 너무 쇠약해서

물고기라고 대접해야 되겠기에, 상주가 이래서는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이렇게 법도를 어기고 있습니다."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 마음이 하도 갸륵해서 임금은 그에게 상을 내렸다. 이 소문이 나가자

그 마을의 한 어리석은 불효자가 '아, 그렇게 하면 나도 상을 받겠구나' 싶어

그도 상복을 입고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다.

   

이것을 보고, 이것은 효도가 아니고 효도 흉내 내고 있는 것이구나,

임금을 속인 것이므로 엄벌에 처해야 되겠다고 신하가 임금에게 건의했는데

임금은 도리어 웃으면서 말했다;

"아서라, 효도란 흉내만 내도 좋은 것이다, 상 주어라!"

   

그렇다. 제발 흉내라도 좀 내 보자.

   

▲듣는 것은 - 성경말씀대로 지켜 사는 것이다.

잠언 10장 1절에,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했고,

17장 21절에는, 미련한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했다.

그런고로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 의롭게 살고 지혜롭게 살고

성경말씀을 지켜 사는 것이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효도이다.

 

   

◑2 부모님께 마음을 드려야 한다.

   

네 마음을 내(부모)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 할지니라 잠 23:26

   

마음을 드려야 한다고 말씀한다. 네 마음을 내게 달라고 말씀한다.

모름지기 마음으로부터 효도해야 한다. 물질이 우선 아니다.

   

▲제 1회 국민 효행 대상을 받은 오정인 할머니가 그 때 71세였는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토로하며 울었다.

   

32년 동안 마음에 쌓아 두었던 죄를 이 시간에 들킨 것 같은 심정입니다.

저는 마음으로 죄를 너무 많이 지었습니다. 시어머니가 미웠습니다.

지금 94세입니다.

52년 동안 시집살이를 하면서 시어머니 미운 때가 참 많았습니다.


어떤 때는 이제 그만 살고 돌아가시지,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또한 시누이가 그렇게 미울 수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나는 강요된 효도를 해왔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어서 시어머니를 모셨던 것입니다.

 

어머님은 이제 나이가 많아져서 90세가 넘고 보니 거동을 못하시므로

제가 목욕을 시켜드려야 하는데 깡마른 어머님의 몸을 목욕시켜드리면서

가슴 아플 때가 많습니다.

‘내가 좀더 잘 해 드렸더라면 이렇지 않으셨을 것인데...

내가 잘못해드려서 이렇게 뼈만 남았구나’ 하고요...

정말이지 저는 진심으로 효도했던 때가 몇 번이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강요된 효행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마음을 드리지 못하면 효도가 아니다.

오정인 할머니는 참으로 효부이시다. 그것을 죄스럽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음으로부터 기쁨으로 정성을 다하지 못하는 바에 대한 뉘우침이

효의 시작인 것을 깨달아야 하겠다.

   

 

◑3 부모님을 기쁘시게 한다.

   

내(부모의) 길을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신다. 잠 23:26

   

내 뜻, 내 직업, 내 유산, 내 이름, 내 진실을..

부모님의 모든 것을 자녀가 기뻐하여야 된다고 말씀하신다. 아주 중요하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나라에는 그런 것이 많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일본 사람들은 대를 이어서 가업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어떤 초밥 집은 수상도 오고 장관도 많이 오는 집으로, 아주 유명한 집이다.

허름한 기와집인데 사람들이 줄을 선다. 그 이유는, 4대를 면면히

가업으로 이어오고 전통을 고스란히 지켜오는 초밥집이라고 한다.

그런 점은 참으로 부럽다.

   

우리들은 부모의 직업을 좋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참 효가 무엇인가?

부모님의 기업을 내가 소중히 여기고, 그가 사랑하는 것을 나도 사랑하고,

그의 뜻을 내가 이어가고 기뻐할 때 여기에 효가 있다.

 

마포삼열 선교사

선교사 아버지를 뒤따라 선교사로 헌신함

프린스턴 대학의 명예 교수로 계시는 샘 마펫 목사님(마포삼락?)이 계셨다.

그의 부친이 조선의 선교사였다. 그런데 그도 미국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대학교수가 되고 대학총장 물망에까지 올라간 유명한 학자인데,

다 버리고 한국으로 나와서 선교사로 일하겠다고 했다.

왜 그랬는가?

  

그는 아버지 마펫 선교사(마포삼열)가 시무하던 평양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한국을 사랑했고 한국 민족을 위해서 한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자식인 자기도 여기에 와서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가겠노라!

그래서 40년 동안을 한국에서 선교사로 일한 분이다.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서이다.

그러기 전에는 자기는 그 아버지의 아들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얼마나 소중한 효자인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부모의 뜻을 어기면 - 두고두고 후회된다.

때때로 보면 우리의 좌절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부모를 거역한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분은 부모를 거역하고 제멋대로 결혼을 했다.

결혼 생활이 어려워질 때 이런 얘기를 한다;

"결혼이야 잘될 수도 있고 못될 수도 있지마는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면서 결혼한 이 일이 두고두고 마음에 사무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깊이 생각해야 한다.

부모의 뜻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 마음이-부모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소천하신 아버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고

제리Jerry는 아이비리그에 속한 대학의 미식축구 선수였다.

대학 1학년서부터 4년 동안 계속 축구선수로 한번도 연습에 빠지지 않고

자기 딴에는 열심히 연습을 하고 뛰었지만 이상하게도 실력이 좋지 않아서

감독은 늘 그를 후보로만 두고 한번도 선수로 출장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4학년 졸업반이 되었는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전보가 왔다.

이제 다가오는 토요일이면 아주 큰 게임이 있는데 감독은 그에게 말했다;

"너는 어차피 출전하지 않을 거니까 가서 편안하게 장례 모시고 오너라"

   

그랬더니 갔다가 이내 금요일 날 돌아왔다. 와서 감독에게 말했다;

"감독님, 제가 이렇게 일찍 왔는데요. 제 간절한 소원입니다.

한 번만 필드에서 좀 뛰게 해주십시오!"

그 소청이 너무도 간절해서 "그럼 한번 뛰어봐라" 하고 감독은 승낙했다.

한 5분 뛰게 하다가 도로 불러들일 생각이었다.

그랬는데, 얼마나 훌륭하게 해내는지

이 선수의 공로로 그 게임을 훌륭하게 이겼다.

   

감독은 그에게 물었다; "네가 어떻게 그렇듯 잘하게 되었느냐?"

그는 대답했다; "우리 아버지는 장님입니다. 그래서 제가 축구하는 것을

단 한 번도 보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에서 내가 축구하는 것을 보실 거예요.

아버지가 저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생각을 하고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 저는 열심히 뛰었습니다!"

   

여러분도 부모님이 이미 소천 하셨는가?

이제 사랑하는 성도님들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그 부모님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도

오늘 성실하게 진실하게 정직하게 뛰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이니까 말이다.

   

▲어머니를 기쁘시게 하려고

저의 스승이신 곽선희 목사님에게 사람들이 물었다;

"목사님, 한평생 새벽기도를 하셨는데 무슨 특별한 비결이라고 있습니까?"

목사님이 대답하셨다;

 

"물론 건강해야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어머니가 한평생 새벽기도를 하셨기 때문이라고요..

또 제가 새벽기도를 갔다 오면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제가 새벽기도를 14살 때부터 다녔는데

새벽기도 갔다 오면 어머님이 말할 수 없이 좋아하십니다.


더구나 어머니는 먼저 갔다 오시고 나는 지금 가고 해서 중간에서 만납니다.

그때의 기뻐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어머니 때문에 자살을 멈춘 베토벤

사랑하는 성도님들..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기쁘시게 할 수 있겠는가?

베토벤은 17살에 어머니를 여의였다. 11년 후에 그는 청각장애자가 되었다.

그는 비관하고 유서를 써 놓고 자살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어머니의 얼굴이 불쑥 떠올랐다.

기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눈앞에 확 다가왔다. 그는 그 자리에서

"어머니 죄송합니다!" 하며 통곡을 하고 회개하고 유서를 찢어버렸다.

그리고 청각장애자로서 작곡을 시작했다.

자신이 작곡한 것을 자신은 들어보지 못하면서도,

그는 오늘 우리가 듣는 바 그 많은 훌륭한 음악을 창작해 낸 것이다.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효도

사랑하는 성도님들.. 부모님이 계시다면, 어떻게 기쁘시게 해드릴 것인가?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이제 나는 어떻게 기쁘시게 해드릴 것인가?

큰 성공은 없어도 좋다. 대단한 일 못해도 괜찮다.

우선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기에 마음을 두자.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자.

그리할 때, 효가 가풍에 이어질 때, 후손들이 복될 것이다.

   

▲효도에 - 복이 약속되어 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에 이른다. 그러나 복은 효를 통해서 받는 것이다.

약속된 축복이다. 잃어버린 효를 다시 되찾아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가정에 나타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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