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옷 입은 성도들 계6:9~11 11.01.30.설교일부녹취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것이 현재천국이든지, 미래의 영원한 천국이든지
구원 받은 자들은.. 계시록에서 ‘흰옷 또는 흰 두루마기 옷을 입은 자로 설명한다.
계시록은, 그 ‘흰 옷’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아래 4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1. 천국에는 모두 흰옷, 흰 두루마기를 입고 있다.
계시록7장에, 이스라엘 각 지파별로 12,000명, 합하면 144,000명이 등장하고,
또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서
(그들 모두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서 서서 찬송하는 장면이 나온다.
‘144,000’명 과, 각 세계에서 모여든 ‘셀 수 없는 큰 무리들’,
이들은 모두 흰옷 입은 자들로서 표현되어 있다.
그러니까 흰옷을 입지 못하면, 천국 시민이 아니다.
그 흰옷을 입은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
◑2. 흰옷 입은 사람이란.. 큰 환란에서 나오는 자
장로 중 하나가, ‘흰옷 입은 사람들’에 대해 설명하는데,
계7:14b,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가장 먼저 흰옷 입은 자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먼저 큰 환난에서 나온 자들이다.
▲그런데 계6:9~11절을 보면, 이들이 어떻게 환란 중에서
흰 두루마기 옷을 받게 되었는지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계6: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11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이 흰 두루마기 옷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다 죽임 당한 영혼들이다.
무엇 때문에 이들이 죽임을 당했는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이다. 6:9
①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그들이 큰 환란을 받고.. 결국 흰 옷을 입게 되었는데,
사실 오늘날에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세상에서는 핍박, 손해, 어려움을 당하게 되어있다.
좀 커트라인을 높여서 말한다면,
계시록이 증거 하는 구원받는 사람, 즉 흰옷 입은 사람은
‘말씀으로 인해 핍박을 받는 자’들로 좁혀 진다. 커트라인이 높다.
다시 말하면,
말씀으로 인해 핍박을 받지 않고,
세상에서 대충 타협하면서 사는 자들은.. 어쩌면 흰옷을 못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②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
여기서 ‘증거’란
전도를 뜻하기도 하며,
설교를 뜻하기도 하며,
하나님 말씀을 올바로, 액면가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 세상에서 반드시 반발, 미움, 박해를 받게 되어 있다. 칭송도 받겠지만..
그러나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흰옷, 흰 두루마기를 입혀 주신다.
즉,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는 것이다. 6:9~11
▲사도 요한이, 바로 그 예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사람들,
하나님의 증거(전도/설교) 때문에 죽임과 고통을 당한 그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실물 인물이 있는데, 바로 계시록을 쓴 사도요한이다.
사도 요한은 계1:9절에서 자신을 어떻게 설명하는 가하면,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란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으므로 말미암아 밧모 섬에 있었더니...
요한은.. 예수의 환란에 동참하고, 예수의 참음(인내)에 동참하고,
예수의 복음 증거 때문에 밧모 섬에 갇혀 있었더니.. 라고 말한다.
본문 계6:9~11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증거 때문에 죽임을 당한 자, 고난당한 자, 유배당한 자의
대표적인 예로.. 지금 자기 자신을 증거하고 있다.
◑3. 흰옷 입은 사람이란.. 어린양의 피에 자기 옷을 씻어 희게 한 자
계7:14b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흰옷 입은 자들이란,
먼저는 큰 환난에서 나온 자들이었다면.. 위◑2.
그 다음은, 어린양의 피에 자기 옷을 씻어 희게 된 사람들이다... 라고 말한다.
즉 오늘날 우리들처럼, 예수를 믿고, 그 십자가의 피에 자기 죄를 씻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흰옷, 두루마기는 계속 빨아야 한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계22:14
누가 새 예루살렘, 곧 천국에 들어가고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흰옷을 입은 사람들만 구원을 얻고, 그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는데, ↖
위 구절은,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데,
곧 ‘자기 두루마기 옷을 세탁하는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세탁하는) 자’
이 때 동사는 현재형을 쓰고 있다.
헬라어에서 ‘현재형’은, 과거에 어떤 일을 한 번 했던 것을 말하지 않고,
과거로부터 시작해서 계속적으로 그 일이 진행되어 와서,
지금 이 순간까지 그 일이 계속 될 때, 그것을 강조하려고 현재 시제를 쓴다.
그러니까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다’에서 현재 시제를 쓴 것은
이전부터 시작해서~지금까지 ‘계속’ 자기 두루마기를 빨고 있는 자들이다.. 라는 뜻이다.
그들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과거에 자기 죄를 용서 한 번 받았던 기억으로 사는 사람,
그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자기 죄를 씻는 노력을,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하고,
자기 죄를 씻기 위해서 치열한 전투를 날마다 해 나가고 있는 사람,
그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나라(천국)에 들어갈 권세를 얻게 되는 것이다.
▲정리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에 죽임을 당한 자,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 바로 흰 두루마기를 입은 자이고,
그들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라는 것을 요한계시록은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보여주는가?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는,
반드시 고난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반드시 고난을 받아야 된다는 것이다.
고난이 과거의 한 때 경험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고난이 친구처럼 일평생 따라붙는 자라야,
비로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고난은, 말씀 증거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다.
말씀을 증거 하다가 당하는 고난이요,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하다가 겪게 되는 고통과, 고난과, 불이익이다.
그 고난이 있는 사람만이 흰 두루마기 옷을 입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생명수 샘을 마실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감 때문에 당하는 불이익이 계속될 때,
그것을 지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으로.. 사도요한은 설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예수 믿으면서, 교회 다닌다고 하면서
말씀 준수로 인하여 한 번도 손해 보지 않고,
말씀 증거로 인하여 한 번도 핍박 받아 보지 않은 사람은..
흰옷을 입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정말 예수 믿는 제자들은
말씀 준수로 인하여.. 세상에서 계속 손해 보게 되어 있고,
말씀 증거로 인하여.. 세상에서 계속 핍박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핍박과 불이익으로 인하여,
천국 백성은 더 회개하게 된다.
그래서 계속 자기 두루마기를 빨면서, 더 희게 되는 것이다.
그런 사람만 흰옷을 입고, 흰 두루마기를 계속 빠는 사람이요,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의 증거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준수해서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증거 하면..
인간관계도 끊어지고, 가난하게도 되고
온갖 고통과 고난을 받을 수도 있다. 영적인 축복을 받기도 하겠지만..
여러분, 설교를 전하면, 청중들에게 반드시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나야 한다.
-청중들이 큰 은혜를 받든지, 아니면 청중들에게 큰 미움을 받든지..
둘 중 하나의 반응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핍박을 받으면서도,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자들은,
천국에서 흰 옷, 흰 두루마기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오늘 흰 옷, 흰 두루마기를 입고 있는가?
◑4. 흰 옷은.. 예수님을 닮은 모습
요한계시록에서 ‘희다’는 이미지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상징하는 이미지다.
계1:14절에 예수님을 이렇게 묘사한다.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①이 흰옷 입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자들이다.
흰옷 입은 성도, 예수님.. 둘 다 ‘죽임을 당했다’는 점에서 닮았다.
예수님은 일찍 죽임을 당하셨다.
계5: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가 흰옷 입은 사람들은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했다. 계6:9
②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구원 얻은 자들은, 흰옷을 입었고,
하지만 예수님은 흰 머리와 흰 머리털을 가지셨다. 계1:14
이것이 보여주는 바는,
흰 옷입은 자들은, 즉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은
흰 옷을 입은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어야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 아마 2가지 상황을 모두 보게 될 것이다.
①모두가 다 예수님을 닮은, 예수님의 그 영광스런 광채가 반영되는
흰옷을 입은 모습을 모두가 보게 될 것이고,
②또 하나의 모습은 모두가 울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짧은 70~90년을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그 증거로 인해 당한 억울함, 가난함, 핍박, 마음의 상처,
남편과 가족과 생명을 잃은 그 모든 눈물을 주님 앞에서 토해 낼 때,
우리는 눈물을 흘릴 것이다. 주님이 그 눈물을 친히 닦아 주실 것이다.
계7: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로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우리는 오늘 모두 눈물이 있어야 한다.
말씀대로 살다가 당하는 고난과 불이익으로 인해 흘리는 눈물이다.
‘주님, 어찌하면 좋습니까?’
이런 눈물이 있어야 한다.
말씀대로 정직하게 살다가 망하고, 손해보고,
사회에서 바보 되는 것 때문에.. 흘리는 눈물이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 ‘흰 옷을 입게’ 될 것이다.
오늘 내가 말씀으로 인해 흘리는 눈물이 있지 않으면, 손해와 불이익이 없으면,
지금 나는 하나님 나라의 바깥이나 변두리에 있을 수도 있고,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 못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지금 선교지, 또는 이름도 없고 빛도 없는 음지에서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일하는 모든 분들은,
실패한 인생들이 아니라,
성경대로 제대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셔야 한다. ▣고난의 신학, 영광의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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