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삶의 이슈 바꾸기 마11:12~24 출처보기, 정리
◑사람은 점점 성장하거나, 점점 변천합니다.
▲전혀 다른 이슈로 인해, 깜짝 놀랐던 독일유학생활 주1)
▲한국 사람들의 이슈도.. 사회의 발전에 따라.. 점점 변천하고 있습니다.
한 세대 전에는, 남자들이 ‘뚱뚱한 것’이.. 부티가 난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대중목욕탕에 가보면, 남자들이 십중팔구 다 뚱뚱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남자나 여자나 뚱뚱하면.. 반대로 빈티가 난다고 합니다.
가난한 집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싼 음식을 사먹거나,
fitness 센터에 가지 못하니까.. 뚱뚱한 몸매는, 요즘 빈티의 증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자꾸 사람의 인식이, 사회 전체적으로 점점 변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도
사실은 구미에서는, 1990년대부터 대단히 열정적인 이슈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생활의 이슈는 ‘웰빙’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IT 산업, 증권과 금융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슈는 변합니다.
이슈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은 성장이 멈췄다는 것이고, 발전이 멈췄다는 뜻입니다.
▲살아있다면 이슈가 점점 바뀌어야 돼요.
그래서 공자도 논어 위정(爲政)편에서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삼십에 사상을 확고하게 정했으며,
사십에 불혹(不惑)의 경지에 이르렀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음
오십에 지천명(知天命), 즉 천명을 알게 되었으며,
육십에 이순(耳順) - 귀가 열렸으며 어떤 얘기를 들어도 이치를 깨닫게 되는 상태,
칠십에 종심(從心) - 내 마음대로 행해도 도와 예에서 어긋나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이렇게 사람이 자꾸 성장하면서, 그에 따라 관심도 변화, 동반 성장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인격이 자꾸 성장하고, 변화하니까요.
▲신앙인이 된다는 것도.. 이슈가 바뀝니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게 있어요.
죄인 됨이라든지, 이 세상에 대한 애착이라든지, 사랑이라든지,
이런 것이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그런데 신앙을 갖게 되면서 나타나는 변화는
살면서 점점 ‘이슈’(자기 관심사)를 바꿔간다는 거예요.
신앙을 가졌는데도 이슈가 바뀌지 않아요,
돈을 열심히 버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목적이요, 돈 이야기가 핫이슈였습니다.
여전히 돈 이야기가 핫이슈입니다.
이건 신앙을 가진 게 아니죠.
이슈가 바뀌지 않으면 신앙을 가진 게 아닙니다.
◑신앙생활이란.. ‘천국’으로 이슈 바꾸기
▲본문 설명
세례요한이 감옥에 들어가서 마음이 흔들립니다.
메시아라고 생각했던 예수님은
시간이 지나도 특별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그냥 여전히 병고치고, 소경을 보게 하시고, 앉은뱅이를 걷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데.. 세력이 규합되지 않고, 그런데 관심도 없으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례요한이 ‘혹시 메시아가 아니지 않을까? 더 기다려야 되나?’
하는 의심이 마음에 생긴 것 같습니다.
그 질문을 접하신 예수님은,
‘나로 인해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본문 12절에 갑자기 너무나 문맥상 맞지 않는다고 느껴질 만큼 뜬금없이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하시며, 이슈를 바꾸시는 겁니다.
세례요한의 마음의 관심, 세례요한의 마음을 사로잡은 핫이슈는 뭐냐 하면
‘이제 메시아가 오셨으므로, 이 땅에 정의와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새로운 사회가 건설될 것이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세상 내에서 머물고 있는 이슈를.. 천국으로 바꿔버리십니다.
이제 세례요한을 기점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면,
세례요한까지 구약과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역할과 기능이 끝이 나고
세례요한 이후부터 이슈가 바뀐다는 겁니다.
어떻게 바뀝니까?
이 세상의 핫이슈로부터.. 천국으로 바뀐다는 거예요.
▲세상 문제에서 → 천국 이슈로 바꾸세요.
이 세계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가 내 마음을 사로잡을 때
신앙이란 무엇인가요?
돈 문제가 주어질 때.. 돈 문제에 가있는 이슈를.. 천국으로 바꾸는 겁니다.
돈 문제를.. 돈 문제 그 상태대로 보지 않고
천국에 내가 발 붙어있는 상태에서의.. 돈 문제를 봅니다.
그러므로 돈 문제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도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에서 보기 위해서라도
우선적인 내 마음의 이슈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자식문제가 이슈가 됩니다, 이때 신앙이란 무엇이냐?
자식문제가 이슈가 되는 그 순간에 이슈를 바꾸는 겁니다,
‘어떻게 내가 부모로서 천국(생활)으로 들어갈 것이며,
내 자식도 (현재)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냐?’로
이슈를 바꿔버리는 겁니다.
만약 이게 되지 않으면, 신앙을 갖고 살아가는 게 아닙니다.
신앙인이 아니요, 구원 받은 자도 아닙니다.
▲이슈를 바꾼다는 것은.. 내 마음이 거기서 완전히 떠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돈 잘 버는 것, 공부 잘해서 출세하는 것,
보란듯이 명예를 얻는 것,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이게 이슈가 아니라,
돈 벌 수 없는 무능한 사람의 상태에서
어떻게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람으로 자기 계발할 것이냐?.. 그게 아니라
‘너희가 천국을 갖게 될 것이다’는 거예요.
‘누구든지 침노하는 자는 천국을 갖게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천국을 침노하는 것’이.. 이제 성도의 이슈가 돼야 된다는 겁니다.
누가 돈을 많이 버느냐, 적게 버느냐,
어떻게 공부를 잘해서 이 땅 위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느냐?
이런 게 이슈가 되는 게 아니고,
‘누구든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는 자는
천국을 갖게 된다’라고 하는 것,
이게 이슈라는 겁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그 천국 백성으로 사는 사람은.. 이슈가 달라지는 겁니다.
예수 믿는 여러분,
이슈가 달라졌습니까?
세상 이슈에서 → 천국 Kingdom of God 이슈로.. 바뀌어졌습니까?
◑신앙생활은.. 세상 이슈를 떠나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는 것
▲그러면 어떻게 천국을 침노해 들어갑니까?
본문 마11:20~24절까지,
예수님이 권능을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예수님께서 아주 안타까워하시면서 책망을 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그런 정도의 권능을 행했다면, 그들은 벌써 회개하였으리라’ 마11:21
그 정도로 예수님이 권능을 많이 행했는데도,
고라신 벳세다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고라신, 벳새다가 그렇게 많은 권능을 보면서도
왜 회개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무엇을 뜻합니까?
간략히 말씀드리면,
예수님께서 전하신 메시지, 예수님이 행하신 치유사역은
모두 ‘천국’에 초점을 맞추시고, ‘천국’을 보여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게 될 때에
‘나도 저렇게 해결하지 못한 이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 받아야 되겠다’라고 볼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 천국이 들어와 있구나. 예수님이 천국을 가져오셨구나!’ 하고
천국 관점에서, 예수님의 사역과 메시지를 이해하고
‘나도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서 살 것인가?’ 하고 반응해야 했는데,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은, 마11:21
예수님의 메시지와 많은 능력 행하심을 보고도.. 거기서 <천국>을 못 본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저 자기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자기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자기들에게 행복을 심어주는 ‘행복전도사’ 정도로만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즉 ‘세상 이슈’에서→ ‘천국 이슈’로
고라신과 벳세다 사람들이 바뀌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 내가 잘못 살았구나, 예수님의 메시지와 사역을 보니까,
내가 이제부터 천국시민으로, 천국생활을 살아야 하고,
그러려면 내 이슈(관심, 관점)가, 천국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어야 하는구나!’
이렇게 반응해야 되었는데.. *이렇게 이슈를 바꾸고, 방향을 바꾸는 것이 ‘회개’
‘내가 내 인생을 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축복이 꼭 필요하구나!’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 우상처럼.. 예수님을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다’는 마11:21을 근거로, 이렇게 유추해 봅니다.
▲직전 설교와 연결해서 말씀드리면,
'육체의 앞잡이노릇' 하는 것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 ◑육체의 앞잡이가 되지 말아야.. -클릭-
내가 육체(육신)를 가지고 있음으로써
이 세상 안에서, 나는 꿈과 계획을 갖고 뜻을 품고,
무엇을 하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내 육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육체에 식민지화’ 된 마음상태라는 걸 모르고
사람들이.. 자기 육체를 위해 벌벌 떨면서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천국생활을 시작한 성도는
자기 위해 육체를 중심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이 세상의 삶에 대해서.. 내 육신 중심적 삶에 대해서..
내 마음이 떠나는 것,
그래서 천국 중심적 삶을 사는 것..
이것이 회개라는 거예요, 세상에 대해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으로 이슈(내 주요 관심)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은 어떻게 하나요? 그렇게 살면 세상에서 낙오하잖아요!
이 세상의 삶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내 육체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이 세상의 삶은
주님과 의논하면서.. 주님이 나를 이끌어 가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고 그랬죠,
나는 세상을 사랑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회개라는 것은
이 몸(육신)에 내가 식민지화 되어 있으면서
이 몸의 ‘앞잡이노릇’을 하고 있는 상태를 중단하고,
내 마음이 이제는 다가온 천국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세상에 대해 죽어야 된다는 거죠.
이것이 이슈가 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적용
▲여러분, 혹시 불경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고민하십니까?
자 이때,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처럼, 있는 자들에게서 돈을 강탈해 빼앗아야 됩니까?
아니죠, 이슈를 바꿔야 돼요.
하나님이 개인적으로 여러분께 인생의 어느 시기에 ‘빈곤’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 빈곤도 주님의 섭리로 주어진 것입니다.
이때 내가 이슈를 이 세상의 문제로부터→ 천국으로 바꾸기가 훨씬 더 쉬우니까요.
돈이 있는 사람들은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게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운 것처럼
‘돈’이라는 이슈에서 (천국으로) 떠나기가 무척 힘들어요.
돈이 없어서 버둥거리며 근심하다가도.. 아예 없으면,
훨씬 더 세상 이슈로부터→ 천국으로 떠나기 쉽습니다.
부자가 돈 많이 갖고 사는 것, 그거 부러워할 것 하나도 없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이슈를 바꿔가자고요.
즉, 내게 돈이 많든지, 적든지..
내가 돈에 대해, 아예 아무 관심이 없어지는 겁니다.
마치 유치원생 아이들이.. 돈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처럼요.
돈에 대해 있는 둥, 마는 둥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은.. 얼마가 되든지
주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은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게으르지 않으면
만약 내 생각보다 돈이 부족하게 들어오면,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는 것입니다.
‘아~ 하나님이 나를 물질훈련 시키시는구나!’ 하면서요. *관련글/ 없는 은혜
그리고 돈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내 관심과, 인생 목적이 온통 거기에 가 있는 것입니다. (돈이 아니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를 믿는 것입니다.
더하시든지/말든지.. 거기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이슈가 다르다니까요!
▲죽으면 죽읍시다.
하나님께서.. 초대교인들도, 주님도, 사도들도.. 다 죽게 하셨어요.
자연사 한 게 아니라 다 핍박 받아 죽게 하셨어요.
그 이유가 있는 거예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하나님은 자신 있으신 겁니다,
천국을 갖고 계시고 알고 계시는 하나님 입장에서는
이 땅에서 핍박 받아서 죽는 것, 하나도 아쉬울 것이 없고
우리를 향해서 미안할 것도 없고.. 거리낌이 없어요,
(너무나 화려한) 천국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것인데, 뭘요?
그러니까 가난하게 허락하시면.. 가난하게 살고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 겁니다, 그거 원망할 것도 없어요.
오히려 이슈를 바꿔서
천국을 가진 자로서, 더욱 기도하는 자리에까지 가자.. 이겁니다.
돈이 문제인 세상에서.. 이슈를 천국으로 바꾸자 이거예요.
매일 삶에서 이슈 바꾸기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참된 거듭난 신앙인으로 사는 게 아니죠.
하나님아버지!
주님의 십자가를 마음이 기억하며, 이 세계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핫이슈,
그것들을 다 ‘천국을 갖자, 천국으로 들어가자, 천국을 소유하고 느끼자!’
라는 이슈로 바꾸며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아멘!
..........................
주1) 전혀 다른 이슈로 인해, 깜짝 놀랐던 독일유학생활
제/설교자가 독일에 공부하러 갔을 때, 여러 가지로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
그리고 선진국이 갖고 있는 면모들을 접하면서, 인상적인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독일대학교의 ‘인기학과’를 알고서.. 깜짝 놀란 일입니다.
고등학교에서 공부한 성적을 토대로 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을 하는데,
그 당시 독일에서 최고로 인기가 있는 학과가 어느 학과라고 여겨집니까?
제가 깜짝 놀랐어요, 고등학교 때 공부를 제일 잘하는 우수한 그룹의 학생들이
제일 먼저 지원하는 과가 <임학과>라고 해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어요, 1990년대였으니까 벌써 20년 전이에요.
우리나라는 여전히 의대, 법대, 전자공학과, 상대,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가 하고 살펴봤더니,
당시 1990년대의 독일사회에서의 핫이슈는 ‘자연환경보호’이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 나라는 그럴 것입니다. 대단히 철저합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대학생들이 자기의 컵을 갖고 다닙니다.
종이컵이 자원의 손실이고, 공해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산속에서 산책하다가, 길거리에 핀 꽃 한 송이를 뜯다가
자전거 타고 가던 여학생에게, 얼마나 야단을 맞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또 어떤 한국유학생은,
당시에 보통 아침에 오래된 차들은 예열한다고 미리 엔진을 틀어놓습니다.
그랬다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할머니 한 분이 나와 가지고
‘당신 차가 중요하냐, 자연환경이 중요하냐?’며 난리치시는 바람에 혼이 났다고 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도 자연보호에 많이 관심을 기울입니다만,
20년 전에 한국에서 살던 한국 사람인 제가,
독일 사람들의 ‘이슈’에..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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