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에 3번 반복 나오는 <곡과 마곡의 전쟁> 계16:12~21, 19:17~21, 20:7~9
*계시록88강 설교스크랩, 녹취, 정리
요한계시록은, 구약의 여러 사건들을 인용, 조합한 것인데 짜깁기 한 것인데
계시록에 3번 설명이 반복해서 나오는 ‘아마겟돈 전쟁’도
겔38~39장의 ‘곡과 마곡의 전쟁’을 그대로 인용해서 옮겨놓은 것이다.
계시록의 ‘아마겟돈 전쟁’(=곡과 마곡의 전쟁)에 해석에 대해서,
너무 겁을 먹지 말자는 것이다.
에스겔 38~39장의 ‘곡과 마곡의 전쟁’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으면,
계시록에 3번 설명되는 ‘아마겟돈 전쟁’도 올바로 해석할 수 있다.
아래에서, 그 해석을 한 번 시도해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종말전쟁의 의미에 대해서도 잠깐 생각해 보았다.
◑계20장, <곡과 마곡의 전쟁>
계20:7~9에 ‘곡과 마곡의 전쟁’이 나온다. *성경을 직접 찾아 보세요.
이 계시록의 본문은, 에스겔서의 인용임을 증명하기 위해,
에스겔서를 한 번 추적해 보았다.
계시록20장 |
에스겔 38장 |
계20:8에, ‘곡과 마곡’의 명칭이 그대로 인용되고 있다.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이 명칭은 겔38:2에서 인용한 것이다. |
겔38:2,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곧 곡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이 말은, 계시록의 아마겟돈 전쟁과 에스겔서의 곡과 마곡의 전쟁이 ‘같은 종말 전쟁’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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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20:8에는, 사탄이 곡과 마곡을 ‘미혹, 싸움을 붙인다/끌어들인다’고 했다
사탄이, (하나님의 묵인을 받아서) 곡을 전쟁터, 팔레스타인으로 끌어낸다.
※욥기에도, 사탄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욥을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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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38:3~4에는, 하나님이 곡과 마곡을 ‘갈고리로 꿰어서 끌어내신다’고 했다.
※어쨌든 ‘그들이 끌려서(미혹되어서) 나온다’는 점에서, 에스겔과 계시록은 공통적이다. |
계20:8, 그 곡의 군대의 수가 ‘바다의 모래처럼 많다’고 했다. 이 표현은, 오른쪽 구절의 인용이다. |
겔38:9, ‘많은 백성이 광풍 같이 이르고, 구름 같이 땅을 덮으리라.’
※계시록의 종말전쟁은 에스겔38~39장의 인용이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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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군대의 포위를 이렇게 설명한다.
계20: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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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에, 곡의 군대가 이스라엘에 올라갈 것을 이렇게 묘사한다.
겔38:11 내가 평원의 고을들로 올라가리라 성벽도 없고 문이나 빗장이 없어도 염려 없이 다 평안히 거주하는 백성에게 나아가서 |
계20:9에, 곡의 군대의 최후를 이렇게 설명한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
겔38:22에, 곡의 군대의 최후를 이렇게 설명한다.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무리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
지금 우리는, 계시록의 종말전쟁이, 특별한 새 출현이 아니라
에스겔서의 곡과 마곡의 전쟁의 인용임을 살피는 중이다.
그렇다면, 에스겔서의 <곡과 마곡의 전쟁>의 전쟁의 의미는 무엇인지,
아래에서 계속 살펴보자.
◑계19장, <백마 탄 자의 전쟁> *쉽게 구분을 위해, 편의상 이렇게 이름 붙인 것임
계20장, 18장, 16장에 세 번 나오는 '종말 전쟁'은
모두 아마겟돈 전쟁이며,
모두 '곡과 마곡의 전쟁'이며, 동일한 전쟁이 반복 진행적으로 설명된 것임.
계시록 19장 |
에스겔 39장 |
계19:17에 ‘새’와 ‘잔치’가 나오는데, 이것은 겔39:17의 인용이다.
계19: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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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39:17, 너 인자야 너는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잔치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너희는 사방에서 모여 살을 먹으며 피를 마실지어다.
※이 잔치는, 큰 살육을 의미하며, 새들이 사체를 뜯어먹는 잔치이다. |
계19:18은, 겔39:18의 인용이다. 키 워드는 ‘새들이 살을 먹는다’이다.
계19: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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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39:18 너희(새와 짐승)가 용사의 살을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진 짐승 곧 숫양이나 어린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할지라. |
계19:19은 그 전쟁이 예수님(말탄자)과 그의 군대(성도들)가 수행하는 영적전쟁임을 보여준다.
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그 말 탄 자’는 계19:11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의 군대’는 천사이기 보다는 ‘신약의 성도들’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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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39장은, 그 전쟁이 이스라엘과 그 주변국들 간의 ‘육적인 전쟁’으로만 묘사되고 있고, 그것이 ‘영적 전쟁’임을 묘사하는 구절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중동에서 육적 실제 전쟁이 일어나는 순간에, (겔39장) 동시에 공중에서 영적 전쟁이 일어난다(계19장)고 본다. * 이것은 (편집자의) 주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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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19:21에는, 그 전쟁에서 승리 무기가 예수님의 말씀임을 말한다.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히4:12참조)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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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39장은, 그 승리의 무기가 ‘하늘의 불’이요, 실제 ‘칼’이라고 한다.
겔39:23 다 칼에 엎드러지게 하였으되
겔38:22 내가 또 전염병과 피로 그를 심판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무리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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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19:19~21은, 그 전쟁이 공중에서 벌어질, 마귀와의 최후의 영적 전쟁이다. |
겔39장은 <곡과 마곡의 전쟁>이 중동에서 벌어질 역사 최후의 육적 전쟁이라 말씀한다. |
할 수 없이 우리는 이 전쟁을, 영적 전쟁, 육적(실제) 전쟁, 두 측면 다 수용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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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16장, <아마겟돈 전쟁>
이 전쟁은, 계시록 본문에 ‘아마겟돈 전쟁’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16:16,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이 전쟁은, 용(사탄)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세 더러운 영이 나와서, :13
세상의 왕들을 모아서, 여호와의 큰 날(마지막 심판의 날)에 있게 될 전쟁이다.
※설교자는, 역사 속에서, 이 아마겟돈 전쟁이 계속 반복해서 치러지고 있다고 본다.
7년 대환란 기간이, 신약시대, 2천년 역사시대와 동일하게 보기 때문이다.
(그렇게 반복, 진행, 발전되다가, 역사 최후의 종말 전쟁이 도래할 것이다.)
그런데 이 전쟁은 ‘그 큰 날에 있을 전쟁’이다. 최후의 종말이란 뜻이다.
16:14,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이 전쟁은, 계15:1에서 먼저 운을 떼고 있다.
계시록16장 16:12~21 |
에스겔38~39장 |
전쟁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일어나지만 그 파급효과는 전세계적, 세상 끝이다.
16: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여기서 만국의 성들이 무너지며, 또한 바벨론(악의 세력의 총본산지, 당시 로마) 의 멸망은.. 팔레스타인의 끝만 아니라, 세상 끝이란 뜻이다.
그래서 ‘섬도, 산악도 간데 없더라’고 말씀한다. 계16:20 전 세계적인 종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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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16:20에 ‘섬’이 사라지는 것은 겔39:16을 인용한 것이다.
39:6 내가 또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주하는 자에게 내리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겔39장의 곡과 마곡의 전쟁은, 결국 전 세계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뜻이다.
구약에서 ‘섬’은 종종 ‘열방, 세계’를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사41:5, 겔26:18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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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아마겟돈 전쟁 = 곡과마곡의 전쟁이다. 또한 7대접 재앙 이다. (계16장은 7대접 재장)
계16장의 아마겟돈 전쟁이
계19장의 백마 탄 자의 전쟁과
계20장의 곡과 마곡의 전쟁으로 <반복진행적>으로 설명된 것이다. 주1)
계시록에 나오는, 위 세 번의 ‘종말 전쟁’은
모두 겔38~39장의 소위 ‘곡과 마곡의 전쟁’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그럼 계시록에 3번 반복 기록된 ‘종말 전쟁’의 각각 고유한 관점은 무엇인가?
계16장의 전쟁은.. 육적 전쟁(실제 전쟁)의 관점에서, 종말전쟁을 설명하고 있고,
계19장의 전쟁은.. 육적 전쟁(17, 18절)과 영적 전쟁(20, 21절)을 둘 다 설명하고,
계20장의 전쟁은.. 주로 영적 전쟁의 관점에서.. 종말 전쟁을 설명한다. 육적 전쟁에서 →영적 전쟁으로 발전적.
※육적 전쟁과 영적 전쟁이 연관성이 있는 것은,
짐승Anti-Christ이 이 전쟁을 이끌어낸다. ↓
계19: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짐승Anti-Christ이 실제 인물이라 하더라도, 그는 영적인 ‘적그리스도’의 조정을 받는다.
그래서 육적 실제 전쟁은,
실제로 영적 세력의 조정을 받는 전쟁이므로,
두 전쟁은 서로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이다.
즉, 육적인 실제 전쟁이 일어날 때,
공중에서는 마귀와 예수님 사이에 영적 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계시록에는, 그 육적, 영적 전쟁을.. 둘 다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계시록의 종말 전쟁을, 육적 전쟁, 영적 전쟁의 어느 한 측면으로만 보는 것은.. 해석상 무리다.)
◑전쟁의 의미
▲1. 전쟁은.. 하나님의 심판의 표
아마겟돈 전쟁 = 곡과 마곡의 전쟁 = 인류 최후의 전쟁(3차대전?)은
역사적으로 반복해서 있어왔고, 점점 더 심화되어져 왔고,
앞으로 마지막에, 전무후무한 최후 전쟁이 있을 것이다.
이 전쟁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의 ‘심판’이다.
전쟁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표로서 나타난다.
그 모든 마지막 때의 전쟁들은,
마지막에 딱 한 번 일어나고 마는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존재하는 그 모든 역사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반복 진행되는 전쟁이라는 뜻이다. 그러다가 최후 심판, 최후 종말 전쟁으로 끝난다.
▲2. <영적 전쟁>의 배후 조종 가운데서, <육적 전쟁>이 일어난다.
*엡6:12에 정사 마귀, 권세 마귀 등이, 이런 전쟁을 배후 조종한다.
최초의 전쟁은,
사탄이 천사 1/3을 이끌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늘을 떠난 때.. 일어났다. 유1:6참조
그리고 마지막 최후의 전쟁은,
계20:10에, 사탄, 마귀, 거짓선지자가 불못에 던져지는 것으로 끝난다. 계19:20참조.
1)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전쟁의 의미는
사탄의 세력이, 하나님께 대항하여,
사람들을, 자기 부하, 또는 kingdom of darkness으로 꾀기 위한 목적으로
세상 열방을 미혹해서, 전쟁에 임하게 하고,
이에 대항하여, 거룩한 천사들과 성도들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 또는 kingdom of God으로 인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 악의 세력에 대항해서, 영적인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 실제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그 본질은 ‘영적 전쟁’이라는 통찰력이다.
▲3. 전쟁은.. 성도의 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이 사탄의 난동을 허락하신다.
(▲2가 ‘큰 그림’이라면)
‘작은 그림’으로는,
영적+육적 전쟁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 성도 각자를
‘전쟁’이란 환란을 통해서,
성화, 성별, 영적 성숙을 도모하신다.
그래서 여호수아 때에도,
이방을 완전히 내쫓지 않으시고, 그들 옆에 일부 이스라엘 곁에 잔류하게 하셔서
그 후손들이 계속 전쟁을 겪게 하셨다.
그들의 영적 성숙을 위해서였다. 삿3:2, 2:23등 참조
▲4. 전쟁의 승리자는 하나님과 성도
하나님은, 역사 속에 계속되는 또는 최후에 있을
이 전쟁을 계속 승리하고 계시며, 또한 최후로 승리하실 것이다.
......................................
주1)
‘반복 진행적’이란, 스크루 나사못을 돌리면, 반복적으로 더 깊이 진행되듯이,
계시록을 7번 다른 관점에서, 반복해서 진행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종말 최후의 전쟁’도, 3번의 관점에서 약간씩 다르게 설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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