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0

성도의 천년 동안 왕노릇

LNCK 2012. 3. 27. 09:22

◈성도의 천년 동안 왕노릇    계20:4~6        계시록89강설교스크랩, 일부녹취


◑요약하면


계시록 20:1~3까지는, 마귀가 1천년동안 무저갱에 던져지게 되고  주1)

본문인 20:4~6까지는, 동시에 1천년동안 천상에서 왕 노릇하게 되는

                                예수님과 성도들에 대한 환상이 대조적으로 그려져 있다.


1천년이란?

유대인에게 숫자 10은, 만수(滿數, 충분한, 가득한 숫자)이다.

1000은 10x10x10으로서, 만수 10이 세 번이나 곱해진, 최상급의 아주 많은 숫자이다.

 

그래서 1천년이란.. 아주 충분히 긴 기간이지만, 영원은 아니라 정해진 기간인데,

쉽게 말하면, 초림~재림까지의 ‘교회시대’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이다.


계7장에 구원받은 백성의 숫자인 14만4천을 해석할 때도, 12x12x1000인데,

거기서 1000을, 10x10x10으로서, 아주 많은 숫자이지만, 무한대가 아니라, 한정된 숫자로 해석했다.


천상이란?

‘1천년’을 ‘지금 우리가 사는 교회시대’로 정의했는데

천상이란.. 그 기간 동안에 성도들은, 그 육신은 이 세상에 산다 할지라도

우리의 영은 <동시에> 천상에 있는 것이다. 천상을 사는 것이다.


물론 성도가 죽어서 가게 되는, ‘미래 천국’이 있지만,

성경은 그 둘을 구분하지 않는다. 크게 보면 그렇다.

영생과 천국은, 지금 이 지상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 죽은 후부터가 아니다.


다스림이란

계시록은 천상(묵시속 세계)과 지상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보여주면서, 진행되는데,

그 천상은, 미래에 죽어서 가는 곳도 되지만,

더 일차적 의미는, 현재 핍박과 고난을 당하는 성도의 ‘영적 현재요, 현실’이다.


그 다스림은 ‘군림, 기세 등등’이 아니라,

성도가 현실에서 ‘사랑의 섬김’을 뜻한다. 이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성도들이, 보좌에 앉아서 심판하고 왕노릇한다.


▲천상에, 묵시 속에 완성되어 있는, 교회(성도)의 모습


     계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


현실의 교회의 모습은, 고난과 핍박 가운데 처절하게 생존하고 있지만,

그들의 동시의 천상의 모습은, 이처럼 심판하고, 왕 노릇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는 계시록에 교차적으로 나오는

‘현실의 교회’와

묵시 속에 완성된 천상의 교회’를 잘 구분해서 봐야 한다. 지금 공중에 떠 있다고 할까?


‘현실 교회가 고난 당하고 있는 그 모습들이.. 전부가 아니다.

교회의 실체는 천상의 교회니까.. 여러분 힘내세요!’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중요한 메시지이다.


묵시 교회는 현실 교회와 아무 상관이 없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현실 교회의 가시적인 면 뒤에 숨어 있는

영적인 면을 담고 있다.


묵시 교회의 묘사는(본문은),

이 땅의 현실 교회인, 우리 성도의 삶의 현실적 내용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고난 중에도, 힘을 내라는 것이다.


▲첫째 부활


계20: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타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우리가 보통 말하는 ‘부활’은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동시에 육체로 살아나는 것,

그것을 ‘부활’로 알고 있다.

그런데 더 자세히 말하면, 그것은 ‘둘째 부활’이다. 그런데 '둘째 부활'이란 용어는 성경에 안 나온다.


‘첫째 부활’은,

우리 영혼이 죽어 있다가, 예수 믿고 살아나는.. ‘구원/영생 받는 순간’을 뜻한다.  


동물은 살아서 돌아다니지만,

인간은 동물처럼 살아서 돌아다니는 그 상태에서

그 위에 ‘생기’가 부어져서 ‘생령 living soul'이 되었다고 했다. 창2:7

(쉽게 말하면, 동물이 생명을 한 개 가졌다면, 인간은 생명을 두 개 가진 것)


그런데 아담이 범죄하면서, 그 ‘생기’를 잃어버렸다.

그의 육신은 여전히 살아서 움직였지만, 그저 동물적인 살아 움직임이요,

그의 영혼이 ‘죽어버렸던’ 것이다. 그 부어졌던 ‘생기’가 사라진 것이다.


자연인, 아기는, 이렇게 ‘영혼이 죽은 상태’에서 태어난다.

롬5:12, 이러므로 한 사람(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그러다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면서, 다시 생기(생명)가 주어지는 상태,

죽었던 그 영혼이 되살아나는 상태가.. 첫째 부활이다.


인간의 죽음은, 단순히 동물처럼 숨이 멎는 것을, ‘사망’이라 하지 않는다.

‘생기’라고 말하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교통 상태’

그것이 끊어진 것을 ‘사망’이라 그런다.


고린도전서에서 ‘첫째 부활’을 이렇게 묘사한다.

고전15: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에베소서에서 ‘첫째 부활’을 이렇게 묘사한다.

2: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이, 보좌에 앉아서, 세상을 심판하고 다스린다. 계20:4

위 에베소서에도, 구원 받은 자들이, 하늘 보좌에 앉아 있다고 말한다.

엡2: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여기서 ‘앉힌다’는 표현은,

그냥 앉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보좌에 앉힌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니까 계20장 본문은,

먼 미래에 있을 장면이 아니라 (물론 먼 미래에도 이렇게 되겠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성도가 구원 받은 직후부터, 그 어떤 상태가 되는지 묵시 속 세계를 설명한다.

    (이것이 바로 ‘무천년설’ 관점이며, 천년왕국이 바로 현실세상이라는 뜻)


그것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이, 보좌에 앉아서, 세상을 심판하고 다스린다.. 이다.


▲계20: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자들, 창세전에 택함을 받지 못한 자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재림)까지

구원을 받지 못하더라.. 는 뜻이다.


▲심판하고 왕노릇하는 성도들의 모습

그런데 묵시 세계에 완성된 천상 교회에서

세상을 심판하고 왕노릇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이 땅에서는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 베임을 받는 고통을 당하게 되며,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않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않아서,

세상에서 불이익을 당하면서 사는 모습이다. ↓


     계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


여기서 ‘왕노릇’이란

남들 위에 군림하거나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비우고 낮추어,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섬기는 (사랑과 섬김과 핍박 받음의) 왕노릇이다.


이렇게 성도들이, 이 세상의 ‘힘의 논리’와 정 반대로 살다보면,

당연히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 세상이, 비교적으로 드러나게 되면서, 정죄를 받게 된다.

그래서 그 정죄가 바로, 그들이 ‘심판을 받는’ 것이다. = 성도들이 '심판'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지금 우리는, 천년왕국을 살고 있다. (무천년설 관점)  ☞무천년설의 성경적 근거


본문의 ‘천년’은,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그 후에 예수님과 함께 천년동안 왕노릇하는 기간이 아니다. (이것은 전천년설 관점)


또한 그 ‘왕노릇, 심판하는 권세’가 뜻하는 의미도,

왕으로서 호사를 누린다는 뜻이 아니라,

계20:4절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 목 베임 당하고, 여러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다.


그렇게 핍박 받고,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바로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다.

성도가 가만히 있는 것은.. 세상의 악과 죄가 드러나지 않는 것인데,

성도가 핍박과 불이익을 당함으로써.. 성도를 핍박하는 세상의 악과 죄가 드러나게 되고..

    그것은 ‘세상의 심판받음’을 의미하고, 그런 식으로 성도는 세상을 ‘다스린다.’


그렇게 구원받은 성도들은, 성령을 받은 직후부터

이 ‘천년동안 왕 노릇’하는 하늘 백성의 삶이 시작된다.


마귀는.. 그 성도들의 하늘의 왕 노릇과 제사장 노릇을.. 절대 막을 수가 없다.

그 내용은 계20:1~3에 <마귀가 천년 동안 무저갱에 갇혀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성도들은, 둘째 사망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첫째 사망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것

첫째 부활

영혼이 죽어있던 (하나님과 단절)

사람의 구원, 영생 (하나님과 교통)

둘째 사망

재림 때 영원한 불못의 사망

둘째 부활

 (성경에는 이 표현이 안 나옴)


계20:6,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여기서도 ‘제사장으로서’ 왕노릇이다.

제사장이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성도의 ‘왕노릇’이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목을 위해,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섬기고 봉사하는 중보적 삶을 사는 것을 뜻한다.

(왕노릇이란 말이.. 그저 호령하고 호사를 누린다는 뜻은 아니다.)

 

다음 호에 계속 

 

.................................. 

 

주1)   마귀는.. 그 성도들의 하늘의 왕 노릇과 제사장 노릇을.. 절대 막을 수가 없다는 뜻.

        무저갱에 던져 졌지만, 성도를 훼방은 할 수는 있다.  쇠줄에 묶인 사자처럼

 

  

'분류 없음 >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성들은 양식을 준비하라  (0) 2012.03.29
하늘의 왕노릇이란?  (0) 2012.03.27
계시록에 3번 나오는 <곡과 마곡의 전쟁>  (0) 2012.03.25
나를 본 받으라   (0) 2012.02.26
그대로 행하라 3470  (0) 201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