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55장에 나타난 ‘종’의 사역과, ‘교회’의 역할 사55:1~13 설교녹취
◑서론
▲주님의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사55: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하늘에서 비가 내려서 싹이 나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그리고 그 비는 수증기가 되어서 하늘로 되돌아간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도
중간에 유야무야, 흐지부지 사라져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이렇게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예언’의 말씀>이란,
1.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할 것, 즉 <유대인의 회복>과
2. 신약시대에 이루어질 <신약교회의 회복>을 뜻한다.
그 일들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뜻이다.
55:3절부터 보면,
3b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4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왜냐하면)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이 구절은, 저들이 돌아와서 이루어질,
육적인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예언이기도 하지만,
장차 예수님이 이루실 신약교회에 관한 예언이다.
4절과 5절에 나오는 ‘너’는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을 가리킨다. *그래서 ‘이중예언’이란 표현을 쓴다.
그 일이 얼마나 기쁜가 하면, 12절에 이렇게 나와 있다.
사55: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주님의 언약은, 주님을 간절히 찾는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사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그 언약 (예수님을 통한 인류의 구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지만,
우리 편에서는 주님을 찾아야 한다.
주님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
목마른 자들이 와야 하고,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야 한다. :1
내게로 돌아오라. 자기 길, 자기 생각을 따르는 것을 버리고, 내게로 돌아오라..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도,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이루실 일이지만,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지만,
우리 인간 편에서는, 하나님의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너무너무 중요하다.
우리가 이미 삼상7장의 미스바 성회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우리가 본질로 돌아가면, 하나님의 생명이 회복되고,
마귀에게 빼앗겼던 영토를 회복할 터인데, ☞신앙의 본질이 회복되었다는 증거 6가지
이 예언과 약속을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실 것인데,
우리가 거기에 동참해야 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간절히 주님을 찾고, 구하는 것이다.
◑1. ‘교회의 회복에 대한 약속’도 같이 되어져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여기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더 나아가서, 이 약속은 교회의 회복에 대한 약속도 같이 되어져 있다는 것이다.
55:3~4절에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나오고,
이어지는 55:5절에는 <교회>에 대한 예언이 나온다.
55: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여기서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에서
‘너’는 .. 예수님을 가리킨다고 보는 학자도 있지만,
그보다 ‘영적 이스라엘’로 파악하는 것이 된다. (델리취 등)
즉 신약 교회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아래 부분을 읽어보시면 더 잘 이해된다.
▶이사야서 하반부(사40~66장)는, 교회의 회복에 대한 약속이 들어있다.
특별히 사55장만 살펴보았지만,
우리가 사40~66장을 읽어보면,
결국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메시야가 이루실 나라>에 대한 예언인데,
그것은 곧 <교회의 회복>에 관한 예언이다.
신약 교회가 와서, 내 소리를 청종해서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생각, 자기 길을 따르는 삶을 버리고,
나의 길, 나의 생각을 따라, 내게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예언은 반드시 이루실 터인데,
우리가 거기 동참해야 될 몫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집중적으로 찾고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2.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회복된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highlight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5b
이 말씀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부흥을 주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사55:5절만 하더라도,
학자들은 그것이 ‘교회를 향한 예언’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견해에 동의할 뿐만 아니라,
이것을 교회의 회복과 관련된 것으로 보는 이유가 추가적으로 있다.
그 이유는, 예수님에게 주신 약속들이
누구를 통해서 이루어지느냐 하면,
예수님 안에 있는 무리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교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주님께 붙어있는 신실한 자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사55:5절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다른 두 구절은 다음과 같다.
42:6~7 나 여호와가 의로 너(고난의 종 메시야)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49:6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이 두 구절 다 ‘종의 노래’라고 부르는데,
다시 말하면 메시야의 사역에 관한 예언이다.
위 두 구절 다 같은 내용인데, 놀라운 것은
행13:46~47에, 사도바울이 비시디아 안디옥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저들이 바울을 배척한다.
그때 바울은 ‘우리가 먼저 너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옳은데,
배척하니까 내가 이방인에게 가겠다고 하면서,
바울은 위 두 구절의 내용을 인용한다.
행13: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그러니까 이 구절(사49:6, 또는 사42:7)은, 원래는 메시야에게 하신 예언이지만
그 구절을 바울이 인용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행13:47)
이 말은, 바울이 메시야와 동격이란 뜻은 당연히 아니고,
하나님이 메시야에게 주신 이 약속이,
바울과 신약교회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시2편은 왕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수세를 받으시고 올라오실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이 말씀은 시2편의 예언을 인용한 것이다.
‘내 기뻐하는 자라’ 고난의 종으로 오실 메시야의 예언을 말한다.
그 2개가 합해진 것이다.
그래서 이 구절은, 시2편과, 사42장의 내용이 합해진 것이다.
그런데 시2편에 보면, 왕으로 오실 메시야가 예언되어 있는데,
7절에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열방을 소유로 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신 것이다.
기억하실 것은, 이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구속사역을 통해, 이 약속을 이루셨는데,
이 약속이 실현되는 것은, 예수 안에 우리들(교회)을 통해서, 이 약속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성경에는, 우리는 자녀이며 상속자니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 상속자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모든 유업이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주제
그래서 사55:1~2절을 다시 읽어보시라.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지만, 그 메시야의 구속 사역은,
그 메시야께 속한 교회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므로, 교회가 없으면 안 이루어진다.
교회가 열심히 주님을 찾고, 주님께 나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
사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주님은 말세에, 구속사역을 반드시 완성하실 것이다.
그런데 그 구속사역의 완성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다 이루신 것이지만,
교회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도자가, 이방의 빛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세에, 회복된 교회, 본질적 교회를 반드시 일으키실 것이다.
그것이 이사야서 후반부에 예언되어져 있음을, 지금 우리가 살펴 보았다.
그러므로 현재 교회의 모습에, 너무 실망만 하고 있으면 안 된다.
주님이 말세 때, 구속사역을 완성하실 교회를 부르실 때,
우리가 가서 값없이 젖과 포도주를 사야하고, 자기 길을 버리고 따라 나서야 한다. 사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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