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에 준비된 교회가 반드시 있습니다 계19:7 12.09.16.설교일부녹취
오늘날, 일부 성도들은, '교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말세에 나타날 교회는, 준비된 교회, 승리하는 교회'의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요17장의 기도에서,
승리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이 기도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하신 기도인데,
성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당시 예수님의 주위에 있던 그 제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통해서, 구원받게 될 오늘날/말세의 우리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서 이런 제목을 위해 기도하고, 저런 제목을 위해 기도하고..
이렇게 단편적으로 몇 가지를 위해 기도하셨다기 보다는,
요17장에서, 예수님은 모든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는데,
전체의 큰 그림으로서의 어떤 특징을 가진 교회가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하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하면 '승리하는 교회'요, '준비된 어린양의 신부로서의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특징을 가진 교회가 세워지기 위하여 기도하셨고,
그 교회의 모습이, 예수님이 바라보시는 교회요,
그 교회의 모습이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교회이며,
그 교회의 모습이 반드시 이 땅에서 성취되어야 할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과 지금 우리를 비교해 보면, 우리의 현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특징을 가진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는지요?
구체적으로 살피자면, 5가지 특징을 가진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1. 전례 없이 주를 깊이 아는 교회 2. 전례 없이 주를 사랑하는 교회 3. 전례 없이 거룩한 교회 4. 전례 없이 하나되는 교회 5. 전례 없이 강한 능력의 교회
▶ (여기부터가 본론)
제가 서두에서, 이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어질 기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계19장에 보면,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이 기도가 응답되는 것을 봅니다.
계19장에 말세지말에 있을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어린 양의 혼인잔치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계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여기 그의 아내는 '교회'를 가리킵니다.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본문에 이렇게 나옵니다.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여기서 '준비하였다'는 단어는.. 능동태 완료형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이 오실 때, 그리스도의 신부가 능동적으로 준비되어져 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약속이 오늘날에도, 성취되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 시대마다, 그런 참 교회가 반드시 역사상 존재해 왔습니다.)
예수님의 기도이고, 성경의 예언이니까.. 반드시 이렇게 될 것입니다.
▶모든 예수 믿는 사람들이 다 준비될 것은, 아닐 것입니다.
<10처녀 비유>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신랑을 맞으러 나간 10처녀,
여러분, 이 비유에 나오는 10처녀는 모두, 예수 믿는 사람임을 기억하십시오.
그 중에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만, 예수를 믿고,
나머지 5처녀는 예수를 안 믿는 게 아닙니다.
준비되지 않았던 5처녀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하고,
혼인 잔치의 문이 닫히고 말았습니다.
마25:10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문이 닫혔다’는 말은,
‘예수 믿는 사람도 구원을 잃는다’ 라기 보다는,
그들이 ‘밝고 화려한 영광의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곳은 바깥 어두운 데일 것입니다. 마25:30
이 비유에서는 ‘기름이 무엇인가?’가 중요하지 않고,
이 비유의 핵심은, ‘준비될 자’와 ‘준비되지 못할 자’가 나눠진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어쨌든 저는 지금
‘말세에 준비될 자가 반드시 있다’는 논지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주님의 주권적 섭리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신부를, 반드시 준비시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신부도 능동적으로,
자신을 준비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서
이런 개념(준비된 신부)조차 잊어버리고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모든 성도들이 다 준비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19:7에서 ‘그의 신부가 예비되었으니’에서 보듯이
-또한 ‘기름을 준비한 5처녀’에서 보듯이
-또한 ‘예수님의 기도’에서 보듯이 (요17장)
주님이 오실 때,
준비되어 주님의 오심을 맞이할 자들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요17장에서, 예수님이 간구하시고 기도하신 그 내용이,
반드시 성취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그런 ‘준비된 신부’로서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만약 우리가 그렇게 준비되지 못하면,
주님은 주권적으로 반드시 ‘준비된 신부된 교회’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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