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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용서받음을 위해 기도해야

LNCK 2014. 4. 2. 00:14

◈형제의 용서받음을 위해 기도해야         요일5:14~17         14.02.16. 스크랩, 출처

*원제목 : 용서 받지 못하는 죄 

 

◑사망에 이르는 죄 .. 구하라 하지 않노라

 

요일5: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여러분, 예수님을 믿었다면, 그 어떤 죄를 지어도,

진정성 있게 회개하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신다는 ‘속죄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이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16 ‘죽을죄가 있습니다. 이 죄를 두고 간구하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

 

본문에 ‘죽을 죄’, 또는 ‘사망에 이르는 죄’란     *There is a sin unto death

‘아무리 기도해도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있다’는 말입니다.

 

도대체 어떤 죄이기에, 용서받지도 못하고,

용서를 요청하는 기도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까? ←문제 제기

 

▲어떤 사람은 “성령을 거역한 자는, 사함을 받지 못한다” 는 말씀을 생각할 것입니다.

 

마12: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이 말씀이 많은 교인들을 두렵게 합니다.

자신이 그동안, 성령을 거스른 죄를 많이 지은 것 같다는 것입니다.

 

①자기가 예수 믿기 전에, 예수 믿는 가족이나 사람들을 핍박했었는데,

그건 정말 성령을 거역한 죄가 아니겠느냐? 걱정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성령을 거스른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면

단언컨대 성령을 거스른 죄를 범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을 거스른 자는 그런 두려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 범죄를 자랑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죽이기까지 했지만, 사도로 쓰임 받았습니다.

복음을 모를 때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한 사람에게

구원의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②마음에 의심이 많이 생겨서 걱정이라면

마귀의 시험을 당하는 것이지, 성령을 근심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이런 의심, 불신, 거역하는 일을 해결할 수 있는가?’

이렇게 자신이 안타까워한다면, 그는 성령을 거역하는 것이 아닙니다.

 

③‘큐티도 하고 영성일기도 써야 하는데, 기도도 해야 하는데, 십일조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먹고 살까? 하나님 뜻대로 살면 망하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자신이 그리스도인답지 못하다고 염려하는 사람은

믿음이 어린 사람이지, 성령을 거스린 사람은 아닙니다.

 

④습관적인 죄로 인한 좌절감은, 성령을 근심케 하는 사람이지,

성령을 거역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성령을 거스리는 사람은 이런 예배에 오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것을 경멸하고 무시하고 조롱합니다...

 

그렇다면 본문이 말하는 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란 무엇입니까?

용서받는 길, 구원의 줄을 받고도 스스로 걷어차 버리는 것입니다.

 

▲1. 이것은 과거에 한 때, 예수님을 믿었고, 복음도 들었음에도,

주 예수님을 떠나 세상으로 돌아간 사람들입니다.

 

요한일서를 두루 살펴보면,

사도 요한은 교회를 떠난 자들에 대하여 말씀하였습니다.

 

요일2:18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적대자가 올 것이라는 말을 들은 것과 같이,

지금 그리스도의 적대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이 마지막 때임을 압니다.

 

19 그들이 우리에게서 갔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속한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속한 자들이었더라면, 그들은 우리와 함께 그대로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그들은 모두, 우리에게 속한 자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히6: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장차 올 세상의 권능을 맛본 사람들이

6 타락하면, 그들을 새롭게 해서 회개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금 십자가에 못 박고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듣고도, 그 경고를 무시하고

반복해서 죄를 지을 때에도.. (사안에 따라) 용서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엘리 제사장, 사울 왕, 가룟 유다 등이 그랬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으로부터 처음 들은 말은, 엘리 집안에 대한 심판 예언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엘리를 위해, 기도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

 

삼상3: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 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아는 죄를 반복하여 짓고 용납하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결국 자기 마음이 강퍅해지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도 그러했습니다. 마귀에게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위하여는 ‘용서해 주시기를 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못하시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속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지 않으니, 용서받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궁금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배교자를 지켜주지 않으셨나?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지켜주지 못하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요일2:19절이 말씀하는 바 대로,

그들은 아예 애당초 처음부터,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진실로 심령이 변화되고 거듭나서 예수를 믿은 것이 아니고,

지식적 동의로 믿었던지, 아니면 예수 믿는 척.. 한 것입니다.

 

유다서의 표현으로는 ‘가만히 들어온 자’였던 것이죠. 유1:4

 

▲그러나 예수님만 부인하지 않으면, 맘대로 죄를 지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용서받을 수 있다’고 했지, ‘자동 용서 받는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믿고도 죄를 지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5:16

자동 용서를 받는다면.. 기도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은 매우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죄짓는 것을 당연히 여기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도

죄를 짓고 사는 것에 대하여 큰 위기의식이 없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당시에는,

교인인데, 죄를 지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예수님을 믿는 것은,

죄에서 떠난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성도라도, 죄를 지으면,

구원도 잃어 버렸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히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이런 자세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 .. 구하라 (기도하라)

  

▲그래서 본문 요일5:16절에, 성도가 죄를 지으면,

그가 돌아오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두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구하라: ask, pray, not save

그리고 ‘기도하라’(구하라)는 말은

믿음의 형제가 죄 짓는 것을 보고, 정죄하지 말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대신에 기도해 주라는 뜻이지요.

 

교회 안에 무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눈에 불을 켜고 죄짓는 자를 색출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장로님 때, 새벽기도회 때마다

방언하는 자를 색출하였던 일을 했답니다. 그러나 성령 받고 회개했습니다.

 

교회가 의외로 죄인에 대하여 엄격할 때가 많습니다.

 

어느 목사님은 어려서부터 교회 열심히 다녔는데,

고등학생 때, 교회 다니던 친구가 생활의 어려움과

여학생으로부터 실연당한 일로 음독자살을 했는데,

 

병원에 가서 “예수 믿는다면 어떻게 자살을 할 수 있느냐?

너와 함께 신앙생활 했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야단을 쳤답니다.

 

그 친구는 아무 말도 못하고 울더랍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스스로 예수를 잘 믿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자신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난 후,

자신이 그 친구에게 얼마나 무서운 죄를 지었는지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지은 것을 알게 되었다면, 정죄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16 ‘누구든지 어떤 교우가 죄를 짓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죄가 아니면,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은, 죽을죄는 짓지 않은 그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도 죄를 이기는 자가 되게 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죄짓는 교인들이, 죄짓지 않고 바로 서도록 기도하라고 권면하기 위하여,

요한 사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된

기도의 약속과 축복에 대하여 말씀하였습니다. ↓

 

요일5:14~15

:15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이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것들은, 우리가 받는다는 것도 압니다.”

 

믿어지지 않는 약속입니다. 그러나 조건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14 “...무엇이든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한 것은 구하면 됩니다.

사랑이 없습니까? 구하십시오.

 

낙심의 죄로 인하여 괴로워하십니까? 기도로 구하십시오.

우울함으로 마음이 무너집니까? 구하십시오.

 

마음에 죄된 생각이 자꾸 일어납니까? 구하십시오.

 

시편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런데 진정 이 놀라운 기도의 축복을 어디다 사용할 것입니까?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

자기 죄를 청산하고 바른 믿음의 삶을 살도록 중보 하는데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16

 

▲제 연약한 점 중 하나는, 제 마음 안에 분노가 많다는 것입니다.

화를 내어서는 안 된다는 의식 때문에, 마음의 분노를 억누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체험적으로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

 

2001/07/25 제 일기입니다. 안산에서 목회할 때입니다.

 

그날 부교역자들의 불성실함으로 인하여 계속하여 화가 났고,

또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단치는 것 말고는 다른 대책이 없었습니다.

 

그 때,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마친 전도사님의 메일이 왔습니다.

“목사님이 무섭습니다"

저는 메일을 보자마자, 순간 화가 치밀었다가,

기도하면서 이것(제 분노)은 성령의 역사도,

정상적인 은혜의 결과도 아니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그 날부터 한 시간 기도하기로 작정하고, 기도실에서 간구하였습니다.

 

“주여,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때, 들려주신 성령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오직 기쁨과 감사함으로 행하라!"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제가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곧 질문이 나왔습니다.

“무조건 기뻐할 수 없는 일도 있지 않습니까?

교회 일이 엉망이 되고, 교역자들이 불성실하고, 교회 상황이 잘못되고 있을 때는

책망도 하고 바로 잡아 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성령님께서 되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좋아졌느냐?"

 

그 질문에 저는 대답할 말이 없었습니다.

“아닙니다. 더 나빠졌습니다 화날 일은 더 많아지고, 관계는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기쁨과 감사로 행하라, 모든 일에 모든 순간에 그리하도록 힘쓰라.

그리고 문제에 대하여는 오직 쉬지 말고 기도하라"

 

순간 제 문제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저는 교역자들이 일을 잘못했을 때, 화내고 고민하고 회의만 했지

‘쉬지 않고 기도’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저는 그 때 깨달았습니다.

교회를 치리하는 일과 사람들을 거느리는 데 있어서,

내가 일하지 않고 주님께서 역사하도록 하려면,

나는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했습니다,

 

또 그러려면,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만 가르쳤지,

그 사이에 있는 말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없으면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 날 일기 마지막에 이렇게 썼습니다.

 

‘기쁨의 목회,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하겠다.

설교도 생활도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리하다.

기도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하겠다. 무엇보다 먼저 기도하여야 하겠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오직 성령이 네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이 임하실 때까지 기도하고 그 다음에 무엇이든지 하리라.

어떤 일이 있어도 화내지 말고, 기도하자!’

 

▲형제의 죄를 위하여, 용서를 구하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16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죄는.. 생명을 죽이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형제를 위한 기도는, 기도의 축복을 가장 잘 쓰는 것입니다.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정말 죄짓지 않고 살게 해주시나요?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로 죄짓지 않게 하실까요?

 

다음 주 설교(클릭)를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단 숙제를 해 오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위하여 “죄에서 건져 주소서” 기도하고,

죄에 빠져 마음을 상하게 하는 가족이나 형제를 위하여

“죄에서 건져 주소서” 기도하고 오는 숙제를 해 오시기를!

 (유기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