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수 없는 꿈 행2:17~18 2013/01/27 인터넷 설교녹취
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서론
▶본문은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의 역사의 출발점에
사도 베드로가 설교를 하는 내용입니다.
성령이 임하시고 그 성령에 사로잡힌 베드로의 설교의 첫 번째의 대목에
특별히 구약의 요일 선지자의 말씀을, 예언을 인용하면서 설교를 시작합니다.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오.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여기서 ‘내 영을 모든 육체에게 부어주겠다’ 라고 하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어주겠다’는 말은, 흘러넘치는/충분한 이미지입니다.
여러분, 말세의 신앙의 특징을 가르쳐주는 것이죠.
밋밋한 신앙이 아니라, 부어주심. 흘러넘침은
다른 말로 '사로잡힘'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힘.
정말 주의 사랑에 사로잡히는, 부으시는, 덮으시는, 주장하시는,
어떤 영적인 힘에 내가 끌려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실 때 압도하는
성령의 힘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는 내가 임의로 무엇을 할 수 없어요. 이 은혜를 내가 저항할 수 없는 것입니다.
베드로만 해도 그렇습니다. 전에는 눈치를 보고 겁먹었던 제자가 아니었습니까?
도망치고. 그런데 이제는 눈치를 보지 않아요.
그 당시에 제도권인 유대 지도자를 향하여
너희들이 십자가에 예수를 못 박아 죽였다고 강력하게 일침을 가하며
거침없이 입에서 말이 막 쏟아져 나오는 것이죠.
여러분 성령이 강하게 임하시면 겁먹지 않아요. 눈치도 보지 않아요.
사람이 직장에 가서도, 자기가 정확하게 예수 믿는 것에 대해서 표현하고 전도하는 거예요.
겁이 없어져요. 그렇게 입이 열리니까 아무도 막을 자가 없고
그 입이 열리니까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어요.
▶특별히 이렇게 성령이 부어주실 때 일어나는 뚜렷한 현상이 뭐냐 하면
17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너희 자녀들이 예언을 할 것이다.
젊은이들이 환상을 볼 것이다. 늙은이들이 꿈을 꿀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뭐냐 하면 특징이 꿈이에요. 미래에 대한 이야기에요.
이 이야기는 미래에 막연하게 일어날 추측이 아니고, 실제로 일어날 것들에 대해서
하나님이 분명하게 주의 영이 임하실 때 보여주시는 거예요.
여러분 아브라함도 보면, 하나님이 환상을 보여주시죠.
성경에 보면 꿈에 대한 이야기로 꽉 차있죠. 하나님의 사람들은 꿈을 주십니다.
우리가 살다보니까 꿈이 생긴 것이 아니고
먼저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이 그의 인생을 끌고 가는 거예요.
주의 영이 임하니까, 자녀들이 예언을 하고,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이 꿈을 꿉니다. 모든 사람들이 꿈을 꾸는 역사가 일어나요.
아브라함에게도 하나님이 하늘의 별처럼 땅의 모래알처럼
너의 자손이 이렇게 번성하게 될 것이다. 큰 민족을 이룰 것이다.
이런 꿈을 주시죠.
나중에 아브라함은, 아내가 죽을 때 굴을 구입합니다.
그 땅의 족장이 아브라함에게 공짜로 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굳이 아브라함이 그 땅을 돈으로 주고 사요.
그런데 500년 이후에 가나안 땅의 심장부가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미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바라본 것입니다.
500년 전에. 미래에 되어질 그 모든 것을 환상으로 본 것입니다.
요셉이 꿈을 꾸었죠. 그 꿈을 꾸었는데
이 꿈이 하나님이 주신 꿈은 특징이 뭐냐 하면 정확해요. 선명해요.
이상하게 흐릿하게 찍어 놓은 것이 아니고
아주 정확하게 사진을 찍듯이 자기 내면에 새겨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이 형들이 미워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꿈을 말하잖아요.
그 꿈이 자기 안에 그대로 박혀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간밤에 꿈을 꾸었는데, 가물가물하고 알 듯 말 듯 그런 것은 개꿈이죠.
희미한 거예요. 며칠만 지나도 다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선명해요.
그러니까 한 개인에게도 주의 영이 임하시면,
자기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어떤 꿈을 주시는 거예요.
틀림없이 은혜를 받고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이 눈을 열게 하세요. 보이게 하세요.
특별히 미래가 보여요. 이것이 우리의 삶을 흥분되게 만드는 거예요. 신나게 만드는 거예요.
오늘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 포기할 수 없는 어떤 꿈에 대해서
세 가지로 정리하겠습니다.
◑1. 개인적 부흥의 꿈
첫 번째로, 개인의 회복의 꿈이에요.
▶창세기 1:26~28절에,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셨을 때 어떻게 만드셨는가 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했어요.
인간을 흙으로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셨는데
인간 창조의 최고의 클라이맥스는, 하나님의 형상을 그 인간에게 부어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같은, 거의 동급의 대리자와 같은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창세기 1장에 보면, 그 땅을 온 땅을 다스리게 했어요.
정복하게 하셨어요.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셨어요.
모든 동물에게, 식물에게 이름을 짓게 하셨잖아요. 창조의 일입니다.
이름을 짓는 것은. 이것은 에덴동산에서 이미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를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존엄성, 가능성, 잠재력, 상상할 수 없어요. 하나님과 대화하는,
하나님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창조적 능력이 있는, 거의 신적인,
하나님과 거의 같은 그런 존재로, 우리를 만들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 안에 빚어 넣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그 존엄성, 가능성, 모든 것이 깨어져버렸어요.
인간에게 있었던 형상이 깨어지고, 그 고귀함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비극이 뭐냐 하면, 인간의 본래 인간됨의 목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에게 찾아오는 가장 큰 비극은, 인간 존재의 목적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사는지, 내가 왜 태어났는지, 내가 왜 존재하는지,
내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 이것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비극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조금 힘들고 어렵고 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힘듦은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무엇입니까?
그냥 먹고 사는 거예요.
그냥 생존 문제에 매여서, 죽도록 고생하다가 그냥 죽는 거예요.
삶의 의미가.. 그냥 먹고 살기위해서 존재하는,
조금 더 잘 살면, 조금 더 잘 먹고 사는 것이고
조금 더 돈 벌면, 조금 더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이고,
전부 다 먹고 사는 것에 빠져 있는,
그래서 본래에 인간이 가진, 숭고하고 고귀한 가치를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존재 목적의 상실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은 인간의 본래의 목적을 가지지 못하고
허무한 목적을 자기의 인생으로 삼아서 살다보니
혹시 성공해도, 허무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인생의 존재의 가치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무엇입니까. 복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은
그 본래에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작업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면서, 우리에게 주셨던 본래의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리가 받아들이고 우리에게 찾아온 축복이 무엇입니까.
고린도전서 5: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그러니까 원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나는 기가 막힌 피조물이었는데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지고
그래서 죄를 짓고, 짐승처럼 살아가는 의미 없는 생을 살아갔던 우리에게
그리스도가 찾아오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 말은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고, 우리 인생의 존재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인생에 뚜렷한 목적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거예요.
▶이것을 에베소서 2장 10절에서는 어떻게 표현하는가 하면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여러분, 레오나르드 다빈치 같은 거장이 만든 작품을, 걸작이라고 하잖아요.
우리는 그들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품이라는 거예요.
위대한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다는 거예요.
이것이 이제 복음 안에서 다시 회복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영어 번역본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매스터피스’라고 했어요.
‘걸작품’으로 회복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존재의 목적이,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이것이 '회복'이라는 거예요.
▶여러분 복음을 경험할 때 무엇이 찾아오느냐 하면, 회복이 일어나는데
그 회복은 먼저 내적인 회복이에요. 내면의 변화에요.
그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자기 존재의 혁명이 일어나는 것이고
즉 내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고,
그 목적은 먹고 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위대한 걸작품이 되었다는 것이죠.
여러분 우리가 거작들을 보면, 그 작품들을 통해서 그 작가의 영광이 막 나오는 것이죠.
값으로 매길 수 없는 대작이 되잖아요.
우리가 그런 존재가 되는 거예요.
그 하나님의 영광을 풍성이 드러내는 일에, 우리의 삶이 이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런 일들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서
우리의 삶에 근복적인 변화가 일어날 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우리 안에 변화가 일어날 때, 속사람의 변화를 이야기 합니다.
내면의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3:16절을 보니까 ‘그의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여러분 예수를 믿어도 겉만 변한 사람이 있고, 속이 변한 사람이 있어요.
금이 굉장한 것이지만, 도금, 살짝 겉만 금으로 입혀놓은 것도 있어요.
여러분, 신자가 속사람이 변해야 진짜 신자에요. 그 때 회복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죠.
속사람이 강건하게 된다는 거예요.
내적인 변화가 확실하게 일어나면서, 그 현상이 자기 존재의 혁명이 일어나는데
삶의 목적이 정확하게 바뀌는 것입니다.
그 전에 추구하던 것이 흥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 때 속사람에 변화가 일어날 때, 나타나는 현상이 그것이에요.
저번에는 다 좋아했던 것인데, 이제는 쓸모가 없어요.
관심이 달라지고, 관점이 바뀌고, 가치가 달라지고, 취미도 달라져요.
여러분 인생에 궁극적인 목적을 발견하면, 살아야 될 이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입맛이 생겨요. 인생이 재미가 있어요.
그런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면,
이제는 과거처럼 죄짓는 삶이, 더 이상 좋아지지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속사람이 변화된 사람은, 이전의 상태로 절대로 돌아갈 수 없어요.
하나님이 내 안에 이미 임했기 때문에,
성령님이 임하셔서, 내 내면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에
이 전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해도, 돌아갈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은혜가 정확하게 임해서, 내 심령에 변화가 일어나는,
그래서 이제는 땅을 바라보고 사는 자가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이 아니라, 영원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이죠.
이것을 ‘회복’이라고 말하는데,
이 회복, 속사람의 변화, 근본적 변화, 내면의 혁명, 존재의 변화,
이것이 진짜 신앙이죠.
그런데 여러분 오늘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실 때, 바로 이런 일들이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은혜,
그 사람을 강건하여 이끌어가는, 그런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죠.
저는 오늘 여러분들의 삶 속에 이런 회복의 역사, 심령에 부흥이 일어나는 은혜가
여러분들 모두에게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껍데기가 아니에요. 외형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면에 일어나는 것.
그래서 하나님이 본래에 만드셨던, 심어놓으셨던 그 형상이 우리 안에 심겨지고
우리의 삶을 통하여 그 내면에 혁명이 일어나면서
하나님의 그 아름다운 형상이 우리의 삶을 통해 막 드러나는...
그 때 우리의 삶은 아름다워지는 거예요. 왜, 걸작품들이니까요.
우리의 존재 자체가 멋있어요.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거예요.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걸작품이에요.
여러분들은 지금 옆에 걸작품을을 두고 계십니다.
◑2. 공동체적 부흥의 꿈
두 번째 우리가 꾸는 꿈은, ‘교회 공동체’의 꿈입니다.
▶120명의 문도가 다락방에서 성령의 불을 받았어요.
하나님께서 영을 물 붓듯이 부으시니까 그냥 공동체가 일어나는데..
베드로가 설교하는데, 하루에 3천명이 예수 믿고 돌아오는 거예요.
5천명이 돌아왔어요. 나중에는 셀 수 없는 무리들이 막 들어오는 것입니다.
새로운 공동체, 이 세상에 그 흑암의 권세를 걷어내고
하나님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하나님의 사회를, 하나님이 일으키신 거예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고
하나님의 축복들을, 그 교회를 통하여 흘려보내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꾸셨던 꿈이, 지상에 시작된 것입니다.
이것은 창세기 12장에 아브라함에게 너를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겠다. 라고 하셨을 때
거기서 '민족'의 개념이 뭐냐.
현실적으로 구약시대는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나라였지만
그 유대 민족을 통하여서 이루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그 민족을 도구로 사용해서, 열방 가운데로 복음이 흩어지게 하시고
마침내 신약의 교회가 탄생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교회에 있어요.
세상 나라의 흥망성쇠가 아니라, 하나님이 교회가 어떻게 움직여 가시는지에 따라서
그 민족과/ 세대와/ 도시와/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말세에 ‘교회’가 어떻게 흘러가는가와, ‘말세’는
굉장히 긴밀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시대를 축복하실 때, 뚜렷한 증상 가운데 하나가
교회들 안에 부흥이 임하게 하는 것입니다.
부흥에 나타나는 어떤 특징이 뭐냐? 한 부류가 아니에요.
본문에 보니까 자녀들, 젊은이들, 늙은이들, 모든 세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세대만 은혜를 받는 것은 부흥이라고 말 할 수 없고
어린 아이들부터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 행2:17
여러분, 우리 교회 안에도 그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할아버지만 뜨끈뜨끈한 것이 아니라
손자도. 아들도. 모두가 은혜를 받는..
여러분 이 ‘부흥’은, 우리가 뭐 이렇게 우리 편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편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부흥의 파도가 밀려오면, 인간은 저항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18절에도 보니까 ‘내가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리니’
남종과 여종에게 영을 부어주신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들이 성령에 사로잡히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어린 자녀들에게도 그런 부흥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젊은이들 가운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도 보면, 올 해 연초부터 우리 주일학교 안에도 부흥의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무언가 변화가 일어날 것 같아요. 좋은 조짐이에요.
철야에도 본당이 꽉 차는 은혜가 있어요.
기름 부으심이 있는 것 같아요. 기도가 굉장히 강력해요.
하나님이 어떤 역사들로, 우리 가운데, 행하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특새 할 때도, 우리 아이들 4~5백명이 매일 새벽에 나오는 것이 대단한 거예요.
꼬마가 제 설교를 듣고, 노트에 필기한 것을 보니까, 제대로 이해를 했어요.
여섯 살 꼬마가 노트를 했는데 한 바닥을 했어요. 이 심오한 설교를. 하하하.
기가 막히게 알아듣고 메모를 했어요.
여러분. 어린 자녀에게도 주님이 임하시면, 어린 자녀들이 아이가 아니에요.
그 맑은 영 안에 하나님이 성령을 막 부어주시면, 그 입이 터져서 예언을 해요.
여러분, 아주 어린 꼬마가 방언하는 것 보셨어요? 진짜 예뻐요.
아이들이 모여서 방언을 하는데 놀라워요.
주님의 영이 임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여러분, 그 가정에서 모든 세대들 안에, 그런 역사들이 일어나요.
우리의 사랑방이나 모임들 안에,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부흥이에요.
▶부흥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편에서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는 것이죠.
그러면 거대한 영적인 강풍이 일어나는데,
강풍이 일어나면, 내가 애써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막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다 고만고만해요. 그냥 노력해서 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가 뿌리지도 않은 열매들이 막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봄바람이 불면 그런 것 아니에요? 우리가 땅을 어떻게 녹이겠습니까.
해운대만 녹이려고 해도, 우리가 다 힘들어서 쓰러질 판인데. 못 녹여요.
그러나 봄바람이 막 불면, 온 땅에 언 것을 다 녹이잖아요.
우리가 뿌리지 않은 씨앗을 뿌린 적이 없는데, 꽃들이 막 피어나기 시작해요.
모든 들녘에, 모든 땅에 꽃들이 피어나고, 풀들이 피어나고.. 그것이 누가 한 것입니까?
봄바람이에요. (성령의 바람에 비유)
성령의 바람이 부는 것. 우리 교회 안에서도 우리가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행하시는 어떤 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나야 될 줄로 믿습니다.
‘저런 인간이 예수를 믿다니..’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도무지 상상할 수 없던 사람이 깨어지고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그런 일을 많이 봤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도 하나님의 부흥이 임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요.
감지가 되요. 임재하심을 느끼는 것입니다.
목회할 때도 보면,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큰 역사가 있었어요.
예배 중에 사람들이 얼마나 우는지 몰라요. 막 우니까 주체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임하시니까 그런 거에요. 회복이 임하고, 병이 낫고,
하나님의 꿈들이 막 일어나기 시작하고, 소망이 생기고,
영혼이 죽어가던 사람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고..
미국에도 어떤 교회는, 제가 부흥하는 교회를 방문해보니까
어떤 교회는 예배 의자 라인마다 휴지를 가져다 놓았어요.
알고 보니까 강력한 임하심이 일어나니까, 막 눈물 콧물 흘리더라고요.
그래서 모든 줄마다 티슈 통이 다 있어요.
여러분, 하나님의 부흥이 우리 가운데 일어날 때, 거기서 모든 세대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일으켜 가실 때, 하나님의 임재의 뚜렷한 증거들이 나타납니다.
부흥이라고 하는 것은
하늘의 일이 땅에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사람이 계획하고 꿈꾸지 않았던 훨씬 더 이상의 역사들이, 우리 가운데 일어나면서
우리는 거기에 몸을 맡기며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기이하고 놀라운 일들이 우리 가운데에 행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37년 동안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에 왔습니다.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갈망하는 것은
여러분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단순히 큰 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칫하면 우리는 우리의 모임에 안심하고 안주하다가
(다른 교회들처럼) 그런 역사의 흐름 속에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거예요.
우리는 우리 왕국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숫자가 많은 것에 자랑할 것이 아니고,
이곳에 몇 명이 모였던지, 주의 영이 임하시고
사도행전의 역사가 재현되기를 꿈꾸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강력하게 하나님의 부흥을 사모하면서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날 때
우리가 맛보지 못했던 놀라운 은혜의 파도가
우리 공동체 가운데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모든 세대들,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흥을 맛보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3. 열방 부흥의 꿈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또 하나의 꿈은 열방의 회복이에요.
열방의 부흥. 여러분 마지막 시대에 부흥은
한 두 교회에 부흥이 일어나고 끝나지 않습니다. 한 두 나라도 아니에요.
열방 가운데. 우주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임했던 역사는 산불과 같이 번졌습니다. 그 불은 아무도 끌 수가 없었어요.
그 불이 지금도 사실 2천년의 역사 속에, 예루살렘에 붙었던 그 불이 계속 타고 타올라서
오늘 여기까지 우리에게 까지 온 거예요.
하나님의 복음 가운데, 여러분 도시와 나라와 모든 열방을 넘는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교회사를 보면, 100년 단위로 거대한 부흥의 파도가 있었어요.
또 20년 단위로 중간 단위에 영적인 부흥이 있었던 적도 많아요.
이게 시대마다 뭐가 있어요.
1907년에 일어났던 평양 대부흥도, 한국에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웨일즈의 부흥, LA 아주사의 부흥, 인도의 부흥 등, 세계 곳곳에 그때에 많이 일어났어요.
말세에 부어지는 부흥은, <전 세계적인 부흥>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초기 한국에 복음이 전래된 것은
미국에 무디의 부흥운동의 불길 가운데 (소위 3차 영적 대각성)
그와 아울러 <학생자발운동 SVM>이 일어나,
여름 수련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해외선교사로 많이 헌신했는데,
그 젊은 20대 선교사들이, 그 부흥에 붙었던 불들이
그들에 의해서, 한반도까지 넘어와서, 조선이라는 땅에 그 불을 지폈던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 땅에 다시 확 붙어버리는 것이죠.
미국의 부흥이, 한국의 부흥과 연결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부흥의 파도가 우리 가운데 다시 한 번,
이 시대 가운데 일어나기를 갈망합니다.
오순절에 일어났던 그 성령의 불길이 시대, 시대마다 불을 붙였던 것처럼,
또 그리고 그 도시와 나라를 일으키고 그것이 점화되어서 옆 나라로 흩어지게 된
세계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제가 호주에 있을 때, 서핑을 많이 하는 해변이 있습니다.
굉장히 파도가 높은 곳이죠. 젊은이들이 서핑을 아주 좋아하는데.
그런데 서핑을 타는 친구들이 보드를 타고 쫙 나아가요.
그리고 보드에 그냥 배를 깔고 누워있어요. 파도가 웬만한 것은, 그냥 다 보내버려요.
그런데 어디를 보느냐 하면, 먼 바다를 보고 있어요.
먼 바다를 보면서, 자기가 탈 큰 파도가 온다는 것을 느껴요. 그때 파도를 탑니다.
부흥의 파도. 여러분 누가 부흥을 경험할 수 있느냐 하면, 부흥을 기다리는 자예요.
기다리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파도가 지나가도 몰라요.
재밌어요. 그 도시에 부흥이 일어나도, 어떤 사람은 몰라요.
그 교회 안에 별 일이 다 일어나도, 어떤 사람은 몰라요.
기다리는 사람만이 아는 거예요.
오늘 우리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부흥의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기를 갈망합니다.
▶여러분,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이 임하셨지만
예루살렘 교회가 모이는 것에만 집중하고
사도행전에 주셨던 주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어요.
사도행전에 키워드는 1:8절이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지만, 자기들끼리 모여 있었던 거예요.
안 흩어졌어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물리적으로 핍박을 통하여, 강제적으로 흩어버리신 거예요.
그러면서 세워진 교회가 안디옥 교회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선교적 공동체입니다. 흩어지기 위해서 모인 거예요.
성령이 임하시자.. 그 불을 그냥 우리만 끌어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흩어지는, 복음을 흩어서 나누어주는 역사. 선교적 공동체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 안디옥 교회는 나중에
그들이 금식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그 교회 안에 탑 리더인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는 역사가 일어나요.
여러분 안디옥 교회가, 오늘 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교회의 모델이에요.
하나님의 부흥이,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을, 주님은 원치 않으세요.
앞으로 우리 교회를 통해서도, 또 우리 모든 한국 교회가
세계의 선교에 역사에 감당하는 그 일들을 하게 될 때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주시고
한국 교회를 계속 사용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세계 역사를 보면, 모든 역사의 흐름은
선교운동이 어느 나라에 머물러 있느냐가, 그 나라의 역사의 흥망성쇠를 결정했습니다.
저는 오늘 한국 교회가 굉장히 어려움에 빠져있고
한국 교회가 굉장히 어려움 속에 있다는 사실을
저는 목회자로써 굉장히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20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한국에 들락날락 할 때
한국에 이 변화, 이 조국 교회의 안타까운 소식에 대해서
굉장히 마음으로 찔리면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한국 교회의 부흥은 다시 가능할 것인가요?
한국 교회가 타이타닉 호처럼 가라앉고 있는가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이 부분에서 갈등하고 기도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선교학적으로 보면,
아직 하나님은 한국 교회를 사용하실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어요.
지금 중국 교회가 굉장히 뜨겁게 일어나고 있어요.
그러나 아직 중국 교회는 숫자는 많지만, 세계 선교를 주도하기에는 준비되지가 않았어요.
지금 아프리카가 굉장히 뜨겁게 일어나고, 남미에도 굉장히 뜨겁게 일어나지만
그들은 대부분 오순절 계통이에요. 신학이 약해요.
굉장히 찬양하고 느끼는 것은 좋아하는데, 깊이가 없어요.
여러분 한국 교회를 주님이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데
만약에 한국 교회가 이 세계 선교, 특히 중국 교회를 일으키고
중국 교회가 세계 선교에 주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한국 교회는 그 일을 위해서 충분히 사용되어지고
여전히 하나님이 붙들고 계실 줄을 믿습니다.
▶여러분 한 개인도 마찬가지고, 한 교회도 마찬가지고, 한 국가도 마찬가지에요.
어떻게 선교에 헌신하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과 그 교회와 그 국가가.. 그 모든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셔널이라는 단어가 있어요. 새로 만든 단어 같아요.
선교적 삶, 미셔널 라이프. 선교적 교회, 미셔널 처치.
우리의 삶 자체에 존재의 이유가 선교에 있다는 거예요.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이제 말세에 하나님의 대 추수기가 일어나고
많은 믿기로 작정된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대 부흥기가 있는데
거기에 누가 헌신을 받느냐..
미셔널 라이프, 미셔널 교회가 그 일에 헌신하게 될 때
이 말세에 그 모든 것들을 마무리하시는 하나님이, 그 개인과 그 가정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직장을 다니고 사업을 하더라도, 선교에 눈을 뜨면
내 인생에 존재에 이유를 알게 됩니다.
개인이 성령이 임하시고 복음을 경험하게 될 때
내 존재의 목적을 발견하는 것처럼
교회에 주님이 임하시면, 교회의 존재 목적과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 쓰임 받는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꼭 선교사로 가시지 않아도, 내 삶이 선교적이어야 됩니다.
출장을 가면 출장만 가는 것이 아니에요. 선교적 역할이 있어요.
▶마치는 말
여러분 오늘 말세 중의 말세가 되었습니다.
어떤 때보다도 기도가 절실한 때를 우리가 살고 있어요.
1) 그러므로 이때에 주의 영이 사도행전에 임하였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임하사
특별히 각 개인에게 구원의 사건이 뚜렷하게 일어나는 은혜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겉의 변화가 아니라 속의 변화, 내면의 변화, 속사람의 변화, 내면에 혁명이 일어나고
삶의 가치와 목적이 정확하게 바뀌는, 리얼 크리스천이 되는,
그런 은혜가 여러분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2) 그리고 우리 교회 안에 그런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서
임의적인 노력으로 인간이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직접 교회를 통치하시고 이끌어 가시고 물 붓듯이 부으시는 은혜로 인하여
각 사람 가운데 기이하고 놀라운 기적들과 표적들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놀라운 사건들이 우리의 삶 속에 날마다 일어나
주의 교회를 성령이 움직이시는, 부흥이 일어나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위적으로 목사가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하시는 것을 보고
우리는 그냥 박수를 치면서 따라가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일들이 우리 모임마다, 집회마다 부서마다, 예배마다
그런 부으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3) 그러면 여러분, 우리에게 일어난 이 부흥의 불길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과 열방 가운데 나누어지고
수없는 젊은이들이 구름떼처럼 일어나서
이 마지막 때에 대 추수를 하는, 영혼 구원의 때에 헌신하는 그런 삶을 살게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역사가 있게 될 것이고
마침내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시는 마지막이 올 줄로 믿습니다.
이 부흥에 대한, 회복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또 기도 모임에 참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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