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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헌신하는 선교

LNCK 2014. 12. 29. 16:53

김하중장로 - 기도로헌신하는선교 - YouTube





◈기도로 헌신하는 선교             요2:16                  아래 설교 녹취


◑최고의 선교전략은.. 선교사의 기도


오늘 우리들은 선교를 위해서 이 자리(선교대회)에 모였습니다.

땅 끝까지 가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라,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처럼

우리 믿는 자들에게 선교는 사명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헌신하는 선교>라는 제목을 잡았습니다.

말씀은 마태복음 24장 14절입니다.

선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14절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14절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마24:3절부터 ~ 14절까지의 말씀을 이해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3절부터 14절의 말씀을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어봤습니다.

주의 임하심과 세상의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물어봤더니,



첫째. 사람들의 미혹을 받지 말아라. 사람들이 너희를 속일 것이니

너희들은 속임을 당해서는 안된다.



둘째는,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겠지만 너희들은 두려워 말라.



셋째는, 민족이 민족,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고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넷째는, 네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으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이다.



다섯째, 많은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서 서로 배반하고 서로 미워할 것이다..

또 마지막으로 불법이 성행해서 악함이 강성해져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 이 구절들을 볼 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세상은 점점 더 사탄적이 되어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깨어있지 않으면, 세상은 사탄의 세력으로 뒤덮이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을 때는 너희들에게 성령이 있느냐. 이렇게 물어보신 것입니다.

마지막 때 너희들이 이런 일이 생기면 정말 나를 계속 믿을 것이냐.



우리가 현실을 봤을 때 우리가 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근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현재 속임을 당하고 미움을 받습니까.



현재 세계 위기다, 경제 위기다, 난리입니다. 다 두려워합니다.

두려워할 필요가 하나도 없는데, 다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당연히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 사람으로부터 미움 안 받겠습니까.



▶그런데 사역자들이나, 선교사들이나, 여기 계신 분들이나

미움 받는 것을 너무 두려워합니다.

그 다음에 너무나 사람을 미워하십니다.



더군다나 제가 공직에 있으면서 보면, 많은 크리스천들이 많은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변명들 많이 하십니다. '어쩔 수 없다. 세상이 그런 것 아니냐.'

그러면서 불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싶고, 예수를 믿고 싶어도

그 믿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믿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사역하시는 분들도, 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혼적으로 움직이니까

다들 비즈니스(세상 논리로 하는 사역)에 신경 쓰십니다.



▶요2:16절에,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그러셨습니다.

성령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기도하는 겁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고, 우리의 육체가 기도하는 집인데

우리 몸을, 세상의 혼이 우리 영을 눌러서, 우리의 성전을 정말로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보면 너무나 이 세상이 악하고 안타깝습니다.

지금 여기 선교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이셨습니다. 선교 나가시려고 합니다.

 

선교사는 나가서, 사역을 하고, 기도는 뒤에서 밀어주고, 돈도 보내주고,

그렇게 생각하시지 말라는 겁니다.



이제 상황은 다릅니다. 지금은 기도하는 사람들이 최전방에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선교사도 기도하지 않으면, 선교지는 반드시 사탄에 의해 초토화될 것입니다.



저는 6년 반동안 주중 대사로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사역자들, 선교사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느낄 때, 너무나 서글프고 답답한 것은,

선교사들이 너무나 무서워하시는 겁니다.

도대체 선교하러 나온 분들이 맨날 그럽니다.



‘중국의 문이 언제 열립니까. 열리긴 열리겠습니까’



가서 때려 부숴야 되는데, 닫힌 문을 영적인 기도로 파쇄해야 하는데

맨날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또 이 선교사들 사이에서 미움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사랑이 다 식습니다.

환경이 그렇다고 해서 선교사들께서, 불법을 행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비자도 그렇고, 송금도 그렇고, 어디서 활동하시는 것도 불법으로 하십니다.



▶저는 그런 상황에서 ‘선교가 되겠는가..’ 지난 6년 반 동안 제 눈으로 다 봤습니다.

그렇게 사역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자기 동료를 미워하고,

불법을 마음대로 하고, 사랑이 식으면.. 그게 무슨 선교입니까.



저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가. 근본적 원인은 기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3:8절에, ‘바람이 임의로 불 때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느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육의 사람은 다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영의 사람은 다 성령이 이끄는 데로 가야 합니다.

선교사들은 반드시 성령이 이끄는 대로, 바람처럼 가셔야 합니다.

그게 선교사의 삶입니다.



주님의 인도를 믿지 못하고, 생계 걱정하고, 맨날 파송단체를 쳐다본다면

그것은 파송단체가 예수님, 하나님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선교사들이, 주님께서 모든 먹을 것을 채워주시고, 입을 것을 채워주시리라는 믿음이 없으면

절대로 어려운 임지에 나가서 사역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이기고, 끝까지 견딜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 뿐입니다.



◑영적인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방으로 사탄이 뒤덮인 곳에서는, 영을 따라서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때의 선교는, 오직 기도, 영적인 기도만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사람들의 미움과 모함을 너무나 무서워합니다.

 

현재 경제 얘기가 나왔습니다. 무슨 회의도 나오고, 별의별 대책을 다 준비합니다.

물론 인간적으로 가능하겠지만, 그것이 올바른 판단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정부에 있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울에서 출발해서 경부고속도로 타고 부산으로 가야 하는데

계속 평택 갔다, 수원 갔다, 인천 갔다, 언제 부산을 갈지 모르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전부 혼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도, 기도를 전부 자기 혼으로 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역에 전부 혼만 들어갑니다. 자기는 응답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고, 혼의 생각으로 일하는 겁니다.



저는 이 "혼"이, 우리 안에 있는 "영"을 무시하고 억압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땅 끝까지 전하려면, 우리는 영적인 기도를 해야 합니다.



많은 사역자들, 많은 선교사들이, 기도가 미약해서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왜 기도가 막힙니까. 영으로 하지 않으니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으면,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가 사역을 하는데 있어, 영적으로 기도하지 않고,

   혼적인 기도만 하면 그건 ‘비즈니스(혼적 사역)’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선교 나가시면 영적으로 기도하시면서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는 강력한 전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로 수행한 주중 공사, 주중 대사직



▶저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6년반동안 중국에서 근무했습니다.

제가 1949년 우리 정부 수립 이후 60년동안

한국 정부에서 파견한 직업 외교관으로서는, 최 장수 근무자입니다.



저는 대사로 있으면서 세 명의 대통령을 모셨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어느 대통령께 아부하고, 로비를 해서 그렇다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천만의 말씀, 주중대사를 6년 반동안 하는데,

국회의원들이 몇 십 명 달라붙어도 로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어떻게 6년반동안 이나 하셨습니까?’

제가 그렇게 대답합니다. ‘다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고. 피상적인 대답이었지요,

그러나 제가 한 번도 속마음을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오늘 제가 그 비결/속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나라의 대사였지만, 저는 “하나님 나라의 대사”였습니다.

제가 하늘나라의 선교사로서 역할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저를, 쉽게 그 자리에서 내보내지 않으신 겁니다.



어떠한 대통령이 나를 내보내고 싶어도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붙잡고, 저를 못 내보내게 하신 겁니다.



▶저는 제가 1965년에 대학에 들어갈 때부터, 꿈이 세 가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외교관이 되고,

두 번째는 한중 수교를 내가 하고,

그 두 가지의 꿈을 갖고, 제가 대학을 들어갔습니다.



1973년에, 제가 외교부로 들어가서, 그때부터 20년동안 기도하면서

한중수교를, 저를 통해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1992년 1월에 제가 중국에 부임해서 6개월 동안 한중수교 교섭을 해서

제가 주중공사로 재임시에, 한중수교를 했습니다.



그래서 주중공사를 하고 돌아오는데,

그때 저는, 외무부 아주국장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제가 북경에서 다니던 <21세기 교회>를 떠나서, 주중공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할 때,

우리 목사님께서 저보고 인사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그렇게 인사말 했습니다.



“여러분, 제게 3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외교관이 되는 거고,

하나는 한중 수교를 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주중대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님께서 십 년 안에, 주중대사를 만들어주셔서

저를 보내셔서 제가 중국에 되돌아 것이라 믿습니다. 십 년 후에 제가 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고 떠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때 저를 (비)웃었을 겁니다.

직업외교관이, 어떻게 자기 스스로 주중대사가 되겠다고, 空約이 될 수 있지요.

‘어떻게 삼백 명 교인 앞에서. 저렇게 함부로 얘기를 할까..’ 저를 비웃었을 겁니다.



제가 공사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주중대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주중대사를 그렇게 시시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역사에 남는 주중대사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대사가 되어서 갔을 때, 중국의 지도자들이

그 당시에 저를 도와주는 지도자가 누구인지, 가르쳐 주십시오.

제가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10년 동안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령께서, 제가  2주를 눈물로 기도하면 한 명을 가르쳐주시고,

어떤 때 기분이 좋으시면, 일주일에 두 명도 가르쳐주시고..



제가 1895년에 24명의 명단을 가지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두 번씩 그들을 위해서 중보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10년이 아니고, 6년 10개월 만에 주중대사가 되었습니다.  (2001년 경) 

그때 제 명단이 45명입니다. 제가 그 명단을 가지고, 중국으로 부임해 갔습니다.



제가 작년(2007~8년경)에 떠나올 때, 그 명단이 82명이었습니다.

그 명단 중, 지금 중국에 현재 장관이 다섯 명이고, 차관이 스물 몇 명입니다.



여러분들, 그 사람들이 장관이든 차관이든

저의 중보기도를 5천 번, 1만 번씩 받고 나면

그 사람들이 저의 기도에 꼼짝 못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그 사람들이, 제가 얘기 안 해도 다 알아서 협조해 주는 겁니다.



우리 대사관 직원들이 ‘대사님 이거 안 된답니다.’

나: ‘담당자가 누구래?’

직원: ‘어느 차관입니다.’

나: ‘가서 김하중 대사가 꼭 원한다고 얘기만 해. 다른 말 할 거 없어.’



그리고 저는 직원을 보내고 나서, 기도합니다. 직원이 가서 말합니다.

우리 직원: ‘이것 좀 해 주세요.’

중국 차관: ‘안 됩니다.’

우리 직원: ‘이거 김하중 대사가 꼭 원한답니다.’

중국 차관: ‘그럼 진작에 얘기하시지.’

그리고 실무담당자에게 지시합니다, ‘해 줘!’



여러분들. 중보기도의 능력은 너무나 무섭습니다.

저는 그렇게 있으면서 놀라운 일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2002년 말에, 어느 예언하시는 분이 중국에 와서, 저한테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너는 이제부터 나한테 다 물어라. 그럼 내가 너한테 대답을 해주겠다.



그런데, 중요한 것만 묻지 말고, 아주 작은 부분도 다 물어라.‘





그 기도가 끝난 다음에, 제가, 그 예언 은사자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정말 가능한 얘기입니까?’

예언 은사자: ‘글쎄요, 저도 모르죠.’ 저는 그냥 예언나오는 대로 했죠.



그리고 몇 달이 지났습니다.

2003년 초부터 성령님께서 저한테 대답을 주셨습니다.



저는 매일, 오늘 아침도, 어제 저녁도,

제가 질문할 내용을, "종이에 다 적고", 하나님께 한 가지씩 여쭤봅니다.



‘하나님, 제가 이렇게 해야 합니까?’

‘해라.’ (마음의 감동인 듯)

‘이쪽으로 가야 합니까?’

‘가라!’

‘이렇게 해도 됩니까?’

‘하지 마라!’



저는 어느 하나도 지금까지, 성령님의 지시를 어긴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제 집사람이 저한테 35년을 같이 살지만,

제가 : ‘나 이거 이렇게 할 거예요.’

아내 : ‘그렇게 하세요.’

제가 : ‘이것은 저렇게 할 거예요.’

아내 : ‘그렇게 하세요.’

 

그걸로 딱 끝입니다.

왜냐, 제가 가정 제반사를, 기도하고 응답 받은 후에,

얘기한다는 것을, 아내가 잘 알기 때문에 반대를 안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이 세상에서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놀라운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를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많은 중국 성도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한 번은, 제가 북경TV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출연하기 전에 하나님께 여쭤봤습니다.

‘하나님, 제가 출연해도 됩니까?’



‘출연해라.’

 



‘왜 출연해야 합니까?’



‘네가 이번에 출연만 하면, 이 중국 땅에서 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낼 것이다.’



 

저는 북경TV에 출연하는 것이 무슨 영광인지 몰랐습니다.

그 TV에 평일 날 시청 인구가 1천5백만명입니다.



세 번을 재방송했습니다. 수 천 만명이 그걸 봤습니다.

수없는 사람들이 전화를 하고, 막 이것 때문에 아주 많은 중국 사람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도 이해가 안됐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지...

그러던 중 제작자가, 하루는 저를 찾아왔습니다.

자기가 13년동안 이 프로를 제작해왔는데, 한 번도 이런 상황이 없었는데

너무 신기하다 이겁니다.



자기가 며칠 전에 친구들하고 저녁을 먹으면서,

‘내가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는데,



한국 대사가 우리 프로에 출연했는데,



국민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더니



자기 친구가 뭐라고 말했냐면,



‘너는 지금 우리들 국민 사이에서, 그 한국 대사라는 사람이 예수를 잘 믿어서



하는 일마다 잘 된다는 소문도 못 들었냐?‘

제가 설마, 그런 소문이 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몇 달 뒤에 강서성의 남경TV에도 출연했습니다.

그 와중에, 거기서 십 몇 년을 사역하시는 분이, 저를 꼭 만나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만났습니다.



그 분이 말했습니다.

‘제가 왜 대사님을 만나뵈었냐면, 제가 십 몇 년을 중국에서 사는데

최근에 놀라운 것을 봤습니다. 중국의 삼자교회, 지하교회, 모든 교회들이

지금 대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왜 나를 위해서 기도하십니까?’



‘지금 대사님이, 중국의 장관 차관 지도자들 만나서 기도를 한다고 얘기하고



하나님을 얘기하고, 예수를 얘기하는 사람은,



이 중국 땅에, 지금 대사님 한 분만 계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중국 사람들이 김 대사를 위해서 기도할 수밖에 없고,

실제로 기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그러한 중보기도를 받아서 했기 때문에, 6년 반을 장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 선교사들 많이 계십니다. 제가 재직 중에, 다 사고 한 번 안 나셨습니다.

   굉장히 불안해 하시지만, 제가 6년 반 있으면서, 사고 난 거,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왜 그러냐면 기도를 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 선교사인지 아닌지 구분이 잘 안됩니다.  

   선교사인지 알아도 공안 당국에서 이 사람을 볼 때

   전혀 적대적인 감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선교사들이 문제가 될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지금도 중국에서 남쪽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가 계십니다. 여자 선교사입니다.

벌써 15년째 선교하고 계십니다.

저는 그분을 위해서 매일 하루에 두번씩 기도했습니다.



제가 어느 날, 밤 11시 40분에 기도하는데, 제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기도를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제 몸이 꼿꼿하게 굳어갔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 일어나서, 막 운동을 하고, 시계를 본 다음에 전화했습니다.

‘선교사님, 뭐하세요?’

‘지금 드러누워 있습니다.’

 

‘기도 안 하세요?’

‘안 합니다.’

 

‘왜 안 하세요?’

‘아 글쎄 안 합니다.’



‘그러세요? 근데요. 좀 이상한 것 같거든요.’

‘뭐가요?’

 

‘아 제가 지금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는데, 제가 옆으로 쓰러졌어요.

그런데 제 몸이 굳어져서요.‘

 

‘뭐라고요?’ 하더니 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답니다.

‘대사님, 지금 제 몸이 굳어져있거든요.’



‘선교사님, 왜 그렇습니까?’

‘우리 둘째애가 군대 갔는데, 최근에 허리를 다쳤습니다.

허리 수술해야 하는데, 이 애 나이가 21살이라서 이 나이에 수술받고 싶지 않다..

그래서 아들이 기도를 계속 했더니, 하나님게서 허리 수술 안 해도 된다고 그러시는데

부대에서 자꾸 허리 수술을 하라고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엄마 여기 한국에 좀 와서, 나를 일반 병원에 데려가서

물리 치료를 받게 해 달라.. 이렇게 얘기하는데, 제가 무슨 돈이 있습니까.

한국 갈 여비도 없고, 병원비도 없어서, 그냥 기도하고 있는데

애가 전화가 와서 만약 내일까지 안 오면, 그냥 모레 수술한데요.

그러더니 막 통곡을 하더라는 겁니다.



제(엄마)가 그 소리를 듣고 너무 화가 나서 기도고 뭐고 필요 없다,

하나님 이러실 수 있습니까?

제가 하나님 위해서 십 몇년을 중국에서 이렇게 헌신하는데, 제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그러고 딱 드러누웠는데, 몸이 굳어오기 시작해서 깜짝 놀랐는데

제(대사의) 전화가, 마침 그 시간에, 그 분께 딱 간 겁니다.

그 분이 저한테 보내주신 이메일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대사님, 저희들을 하나님께서 너무 사랑하셔서



조금도 마음을 늦추지 못하게 하십니다.



제가 그 날 저녁 마음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앉아 기도하는 것조차 못할 것 같아



그냥 드러누워버렸습니다.



 



‘제 아들이 죽으면, 아들 없이 주의 일 하는 거죠.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고 있는데



조금 후에 누가 내 마음을 대사님께 이른 것처럼



바로 대사님께서 제게 전화를 주신 겁니다.



 



하나님은 좋은 분이시지만, 무섭고 저를 떨리게 하시는 분,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꿰뚫어 보는 분이심을, 저는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들이 제게 편지를 보냈고 전화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술하지 말라고, 기다리라, 하셨다는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대구 병원으로 옮긴다는 소식과, 수술을 두번이나 한다고 해서



그런데 제가 여기 온지 십년이 넘었지만 보험도 없고



그냥 이곳에서 기도할 수밖에 없으니, 답답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대사님의 전화를 받고



하나님께서 저를 간섭하고 계신 걸 다시 깨닫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제가 다시 힘을 회복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메일을 저한테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선교사들이 가서 뚱딴지 같은 짓을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선교사나 사역자들과 교제하고 있는데, 어느 날 성령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선교사하고 접촉을 끊어라.’



그럼 저는 바로 그날 출근해서 비서관 불러서

‘그 선교사 전화 오면, 나한테 연결하지 말고, 일체 접촉 끊어라.’







저는 그 이유가 뭔지 모릅니다. 그렇게 끊어진 선교사나 목사님들이 여럿 계십니다.

그분들은 뭐 때문에 제가 끊었는지 모르겠지만, 성령님께서 시키신 겁니다.



성령님께서는, 선교사들이 딴 짓을 하면 싫어하십니다.

성령에 맞게, 하나님은 우리가 사역을 해야지 자기의 영화를 나타내고,

자기 뜻을 나타내고, 딴 짓을 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제가 그러면 이렇게 했을 때, 여러분들이 생각하실 때

‘그럼 김대사는 대사였기 때문에 힘 있으니까 그렇게 된 것 아니냐.’

 

 

천만의 말씀입니다. 오히려 대사는 양국 관계를 생각해서 함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기도, 성령님의 역사가 아니면 불가능한 겁니다.



 

 

◑기도에 집중하려면, 세속을 끊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세상 사이를 왔다갔다합니다.

그러다보니까 계속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알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뜻이 어딨는지 모르니까, 그러니까 그냥 20년, 30년을 살아도

아무 능력이 없는 겁니다.



기도에, 우리는 집중해야 합니다. 다 버리셔야 합니다.

저는 대사를 6년반하고, 통일부 장관을 했지만

20년 동안 한번도 영화나 드라마를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저는 TV 스포츠 경기도 안 봅니다.



왜냐, 다 그런 것 보고 괜히 흥분하고..

이게 머리에 기도하는데 잔상이 생겨서, 기도에 깊이 몰입될 수가 없어요.

 

 

저는 그러니까 언제든지, 아무 다른 것에 생각이 없기 때문에

배우 이름도 모르고, 드라마도 모르고, 음악도 모르고, 그렇기에

제가 아무데나 꿇어앉으면 성령님과 즉시 통화가 되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너무나 많은 생각과 잡념과, 너무나 세상적으로 원하시는 게 많으신 거예요.

그런걸 다 버리셔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뜻을 확실하게 알게 되면, 무서움이 없습니다.

여러분들 모세, 다니엘, 여호수아, 그 사람들은.. 저는 100% 확실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기도했을 겁니다.



‘하나님, 제가 나가서 싸우면, 이길 겁니까?’

‘이긴다.’

 

이긴다는 데, 무슨 문제 있습니까? 무조건 나아가는 거지요.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기도를 하지 않아서,

이길지/ 질 지 확실히 모르니까..

2만명만 죽이면 이기는데, 1만 9천9백9십명을 죽이고는 ‘야, 퇴각하자.’

그게 인간입니다. 혼적인 사역입니다.



▶담대함이라는 것은, 오직 성령님과 함께 있어야지 담대함이 나오는 거지요,

저는 공무원 생활하면서, 여덟 명의 대통령을 모셨습니다.

그렇지만 그 분들을 의지하면, 큰일 납니다. 우리는 성령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방향을 알고, 성령께서 뭘 하시는지 알면,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년 동안 한 번도, 누구를 미워한 적이 없습니다.

누가 아무리 저를 욕해도, 저주를 보내면, 제가 계속 기도해서

그 저주가 제 몸에 못 들어오도록 합니다.

그러면 저주가 뱅뱅 제 몸을 돌다가, 하는 수 없이 그 사람에게 되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주를 받는 순간에 그 저주가 제 심장에 꽂히면

그 때부터 분노가 생기고, 잠이 안 오고, 밥을 못 먹지만,

‘하나님,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면, 제게 아무 문제될 게 없습니다.  



저는요, 나쁜 사람이 저를 욕하면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악인과 저를 구별시키기 때문입니다.



저는 통일부 장관하면서, 우리 통일부 직원들이 굉장히 놀랐습니다.

1년간 재임 중에, 어떤 신문 보도에, 통일부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났습니다.

‘뭐야?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야?

가만 놔둬. 불쌍한 사람들이다.

사실도 아닌 거 만드려고 얼마나 고생했겠어. 놔둬!‘



▶사람들은 항상 우리를 두 가지로 유혹을 합니다. 시험합니다.

1. 자리, 권력, 명예를 주면서 ‘너 이거 먹으려면, 내 말 들어. 너 이렇게 해.’

거기에 속으면 안 됩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보면요,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근데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은커녕,

우리가 돈을 벌려고 회장님한테 가서 종노릇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크리스천이라는 겁니다. 그게 무슨 크리스천입니까.



그 사람이, 그 사람의 종노릇을 한다면.

우리가 명예를 얻기 위해서, 믿지도 않는 사람에게 가서 매일 아부하고,

그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하면서 종노릇을 하면

그리고 교회 와서 할렐루야 찬송해봐야.. 그 기도에 무슨 능력이 있겠습니까.



2. 우리는 진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그 시험과 세상 사람들이 항상 위협을 합니다.

여러 가지.. 기사를 통해서, 말을 통해서.

그래서 우리가 놀라서 찾아가고, 전화도 하고, 부탁도 하길 원합니다.



저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단 한 번도 어느 누구한테도 전화한 적도 없고

어느 누굴 만난 적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김하중 대사, 웃기는 사람이야. 그 사람. 술도 못 마시고. 골프도 안 치고. 어떻게 외교를 해?’

‘김하중 장관, 그 사람 우스운 사람이야. 기도만 해서 남북 관계가 풀려?’



술 먹고, 그런 네트워크 형성해서 인간 관계해서 하는 건

자기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자기가 부탁할 때 하는 짓이지,

나라일, 민족의 일 가지고 그렇게 하는 거 아닙니다.



그건, 시 2편에 보면,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받은 자를 대적하는도다.



하늘에 계신 여호와께서 비웃으시며 주께서 저들을 비웃으실 것이다.‘



 

저는 그렇습니다. ‘그래? 욕해? 하라고 해.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여호와께서 비웃어주실 테니 나는 비웃지 않겠어.‘







◑나의 중보기도 노하우



하루는 제가 우리 애들하고 얘기했습니다.



‘니네들, 앞으로 아버지를 위해서, 30년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기도할 자신 있어?’

하루도 안 빠지고 30년 기도해야 1만 번입니다.

 

 

제가 물어보니, 다 자신 없다고 합니다.

30년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할 자신이 없죠.



제가 그랬습니다.

‘나는 나라를 위해서 한중 관계를 위해서

수 십 여명의 중국 사람들을 위해서 1만번씩 기도했다.

하루에 2번씩, 14년 동안 기도하면 1만번이 됩니다.

우리가 누구를 위해서 1만번 기도하는데, 안 될 일이 어디 있습니까.



저는 지금까지 매일 평균 3백명의 중보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3백명씩 기도하니까, 그게 퍼져나가서

아마 수천명이 저를 위해, 매일 중보기도하고 있을 겁니다.



삼백명을 어떻게 하냐? 궁금하시죠? 여러분 주기도문 외우시면 15초입니다.

한 사람을 주기도문만큼 축복하면요, 굉장히 많이 하는 겁니다.

1분이면 4명할 수 있고, 60분이면 240명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저는 머릿속에 1번부터 300번까지 쭉 있어서,

오늘은 뭐 2백50번부터 몇번 빼고, 다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제 머릿속에서.



오늘의 나, 오늘의 여러분들,

여러분이 만드신 게 아닙니다.

여러분의 부모님,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 가족들의 폭포수 같은 기도가 있어서 가능한 겁니다.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기도가 합해져서 오늘의 나를 이뤘다’ 이런 말씀입니다.



▶작년(2008) 12월 말에 제가 신디 제이콥스라는 유명한 목사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목사의 첫마디가 이랬습니다.

‘어머님이 살아계십니까?’



‘돌아가셨습니다.’



 

‘언제 돌아가셨습니까?’



‘15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님께서 기도 많이 하셨습니까? 얼마나 많이 하셨습니까?’



‘굉장히 많이 하셨습니다.’



 



저보고, ’어머님께 감사하십니까?’



‘감사합니다.’



 

‘언제 감사하십니까?’



‘일년에 한두번 생각날 때마다 감사합니다.’



 

‘매일 감사하십시오.’



‘왜 그렇습니까.’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기도를 했는지



지난 15년동안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다 응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응답될 기도가 남아있습니다.‘

 

이게 신디 제이콥스라는 예언가의 말씀입니다.



저는 그 날 돌아와서 얼마나 통곡을 하고 울었는지 모릅니다.



‘아, 내가 죽을 때까지, 내 자손을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죽어도, 몇 십 년 계속 응답될 기도를, 내가 해야겠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기도하지 않고, 육으로 기도하면서

마치 자기가 믿음이 큰 것처럼 자랑하는, 그런 사람들을 닮지 마십시오.



기도는 하늘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영적 기도를 하는 사람만이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교통이 가능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남에게 전도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자리에서 선교하실 분들, 기도를 통해서, 헌신하는 선교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 헌금 많이 하십시오.

저는 살아가면서 십일조를 한 적이 없습니다.

늘 십이조, 십삼조, 십사조를 했습니다.



여러분들 기도의 능력은 헌금과 비례합니다. 이건 진짜입니다.

헌금들 많이 하시고, 선교사나, 목사님들 기도 많이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