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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이리 가운데로... / 폴 이스타브룩스

LNCK 2015. 8. 15. 10:17

◈양을 이리 가운데로...        눅10:3         06.09.23 폴 이스타브룩스 목사님 설교 녹취

 

내가 너희를 보냄이 마치 이리 떼 가운데 양을 보냄과 같다... 눅10:3





저는 국제오픈도어 선교회에서 섬기는 폴 이스타브룩스 목사입니다.

저희는 세계에 흩어진, 특별히 박해를 받는 성도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에서도 많은 성도들이 박해를 받고 있는데,

물론 우리 선교회원들은 매일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1. 박해를 받을수록 강해지는 크리스천


구소련 당시 크리스천들은, “우리는 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망치로 세게 내리칠수록, 우리는 더 깊이 박힌다!"


중국 성도들은 “우리는 대나무와 같다” 고 했습니다.

"우리의 밑 둥을 잘라내면 낼수록, 우리는 더 빠르게, 더 높이 성장한다!"


모슬렘 권의 이란 성도들은 “우리는 고무공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땅바닥에 세게 내리치면 칠수록, 더 높이 튀어 오른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많은 크리스천들은 “우리는 과 같다”고 합니다.

부수면 부술수록(눌러 짜면 짤수록), 더 깊은 향내를 피어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인도에서도 많은 핍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도는 차tea 수출로 유명합니다.

인도의 박해받는 성도들은 “우리는 티백tea bag과 같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에 들어가 녹아질 때, 비로소 강한 능력이 우러나옵니다.


오늘날 편안한 나라에 살고 있는 한국과 미국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강한 성도인지... 평소에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핍박에 부딪히게 되면... 성도의 강함이 비로소 나타납니다.



◑2.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십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해 주십니다.


눅 10장에 보면, 70인의 제자들을 단기선교 식으로 파송하십니다.

그들을 파송하실 때 어떤 지침을 주셨는가요?

이것은 장, 단기 선교사역으로 파송 받는 이들에게도 똑같은 중요한 지침입니다.


▲위험한 기도

우리가 실제로 ‘추수할 일군을 보내주소서!’ 라고 기도하면

주님은 종종 ‘네가 가라!’고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위험한 기도'라는 것입니다!

 

제가 젊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제가 그 구절을 외며 기도했을 때,

“폴(설교자), 바로 네가 가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저희 부부는 과거 16년 동안 필리핀에서 사역했습니다.


두 번째 지침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영적 추수를 위해 기도하면, 주님은 우리 보고 가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는 두 번째로 이런 격려(?)를 주십니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마치 이리 떼 가운데 양을 보냄과 같다... 눅10:3


만약 당신이 지금 막 선교를 떠나려는데,

누가 당신에게 ‘당신은 지금 이리 떼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면

그것이 정녕 격려가 되겠는가요?

아니다. 당신의 심장이 더 빨리 뛰면서 두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사납게 날뛰는 이리 떼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는 사람은 더 간담이 서늘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매정하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양(羊)인 네가 가는 곳에는 이리 떼들이 득실거릴 것이다!"


▲양은 게임이 안 됩니다

여러분, 양이 이리wolf에 대항해 싸우는 것을 보신 적 있는가요?


모든 동물들이 나름대로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도구가 있습니다.

크고 날카로운 발톱, 무서운 이빨,

그것이 없으면 최소한 도망가는데 빠른 발은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은 자기를 방어할 기능으로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양의 방어막 : 목자

이것이 바로 그들에게 목자를 주신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네가 가는 곳에 내가 곁에 함께 가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양으로서 이리 떼 한가운데로 갈 때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목자이신 예수님이 우리 곁에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에 관한 4종류의 크리스천이 있습니다.


①두려움에 떠는 형

“죄송해요, 주님, 저는 이리wolf들을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무리들.

그래서 양떼들 한가운데서만 안전하게 지내겠다는 사람들.

만약 양떼가 이리들에게 공격받아도, 자신은 맨 마지막 타깃이 되기 원합니다.

 

②똑같은 힘의 논리로 대처하는 형 

“좋습니다, 주님. 저를 보내세요.

저는 슈퍼 양(슈퍼맨)이며, 근육질입니다.”라며 자신감이 흘러넘칩니다.

그래서 이리 떼가 공격해오면, 총을 꺼내 빵빵 다 쏘아 죽입니다.

 

그런데 진실한 크리스천은 그렇게 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런 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도 보세요.

이틀 전에 3명의 크리스천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형되었습니다. 06.09.22.새벽

http://www.infomail.co.kr/im22679/902600001475

그러자 그 다음 날, 인도네시아의 기독교인들이 거리에 뛰쳐나와

대규모 ‘사형 규탄 집회’(물리적 시위)를 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시위대가 다쳤습니다.


어떠한 형태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적 힘을 행사하는 것은.

예수님이 보시면 슬퍼하실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③양의 정체성을 감추는 형

“그래서 제가 이리 떼 속에 들어갈 때,

그들이 나를 양으로 못 알아보도록 변장하게 해 주세요!”


그래서 양이지만, 이리의 옷을 걸치고 이리 떼 속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자신이 이리처럼 보여서,

이리들이 자기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한다는 속셈입니다.


④“예 주님, 제가 순종해서 양으로서 이리 떼 속으로 가겠습니다.

그러나 목자이신 주님이 제 곁에 동행해 주실 줄 믿습니다!” (정답)


예수님이 내 곁에 나와 동행하시면,

사탄이 이리 떼를 동원해서 우리를 두렵게 하는 그 모든 두려움에서

우리는 담대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두려움

사탄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두려움 중의 하나는 죽음의 두려움이다.


어떤 캐나다 교회의 장로는, 병원에서 죽음을 지척에 둔 환자들을 심방하고

격려하는 호스피스 사역을 하는데, 그는 경험담을 이렇게 간증한다.


“저는 크리스천 환자들을 솔직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모두 천국에 갈 것을 믿으면서도, 아무도 죽기를 원치 않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가브리엘 목사

남미 콜롬비아에서 사역하는 가브리엘 목사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콜롬비아는 범죄가 많은 매우 위험한 나라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은 가브리엘 목사에게 콜롬비아의 게릴라 소굴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게릴라들은 기관총을 소유한 무시무시한 집단이었습니다.


그런 자들을 대항해서, 그는 성경책 박스를 들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나는 여러분에게 예수에 대해 말해주러 왔다!”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한 게릴라가 대표로 나와 면전에 총을 들이대며,

돌아가지 않으면 쏘아죽이겠다고 위협을 가했습니다.


가브리엘 목사가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당신은 나를 죽일 수 없어요!

나는 당신의 총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죽이려고 총을 들이대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시는가요?

그러면 반대로, 죽이려는 사람이 도리어 두려워하며 당황하게 됩니다.


그런 일이 거기서도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게릴라들은 총구를 내리고, 가브리엘 목사를 받아들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가브리엘 목사는 그 동네에서 계속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목자께서 자기 곁에 함께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체포와 감옥을 두려워하지 않은 자매

중국의 한 자매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하루는 자매가 아침에 성경을 읽는데,

성령께서 너무 분명하게 내적 음성으로 그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성경을 들고, 그 도시의 경찰서로 가서,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 하여라!”

그녀는 처음에 “주님, 그것은 너무 위험해요!” 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그 일은 우리나라에서 위법이예요! 중국에서는 공개적으로 전할 수 없어요!”


그러나 다시 한 번 명확하게 메시지가 들려왔습니다.

“네 성경을 들고, 지금 경찰서(공안국) 앞에 가서

복음을 길거리에서 공개적으로publicly 전 하여라!”  


이것이 목자이신 주님에게서 온 음성인줄 알고, 그녀는 담대하게 순종했습니다.

그녀는 경찰서 앞에 서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설교는 3분 정도만 지속되었습니다.

즉시로 경찰들이 나와서 그녀를 잡아서 경찰서안으로 끌고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여자 감옥에 6개월간 갇히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 여자 감옥에는 6천명의 다른 여자들이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그녀가 6개월 동안 거기 지내면서,

그 사이에 8백 명을 전도해서 크리스천으로 만들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여인도 이리 떼 가운데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sheep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6개월이 차서 석방되기 직전에, 그녀는 간수장에게로 호출되었습니다.

간수장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여기 온 이후로 감옥 안이 너무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원하면, 출소 후에도 당신이 여기서 계속 사역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 당신이 거할 집도 주고, 자동차도 대 주고, 사례도 주겠소!”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파격적인 제안이 들어온 것입니다.

이런 제안이 정말 ‘주님의 뜻’인지 그녀는 즉시로는 잘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주님께 그 자리에서 즉시 기도를 드렸습니다.

빠른 응답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즉시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간수장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오직 주님만을 위해서 일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오늘날 중국의 시골 지역을 두루 돌면서 전도하는

순회전도자로서 섬기고 있습니다.


그 제안은 주님의 뜻이 아닐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사탄의 공격일 수 있었습니다.

그 간수장의 제안은 여러모로 편한 조건인지 모르나

그러나 주님이 원치 않으신 일을 하다가는,

그 사역의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녀는 거절한 것이었습니다.


이 연약한 자매가 중국 공안국 앞에서 복음을 외친 것은,

목자이신 주님이 자기와 함께 하셔서 생긴 담대함이었습니다.



◑3.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이제 70명의 제자들이 기쁨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주님의 이름 앞에, 귀신들이 복종하더이다!” 눅10:17


“나는 번개가 떨어지는 것처럼 사탄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눅10:18~19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한 교훈을 배웁니다.

70명의 제자들이 파송 받아 갈 때, 예수님이 육신으로 동행하신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영적으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주님이 제자들의 사역 현장을 영적으로 지켜보시며,

동행하고 계셨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 예수님은 보냄 받은 사역자들의 현장에 항상 임재해 계십니다.

우리가 보냄 받을 때 반드시 꼭 명심해야 합니다.

주님이 목자로서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걸으신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귀신의 영들이 너희에게 복종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천국에 기록되는 것으로 기뻐하라!

이 말씀을 오늘날 버전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다.

네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것에 기뻐하지 말고,

하나님이 너를 위해 이루신 일을 두고 기뻐하라!


바라기는, 우리는 계속 박해받는 크리스천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박해 속에서도,

목자이신 주님을 믿고 사역을 계속하는 사람들을 인해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딤후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