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올라온 짐승 P1 계13:1-18 출처보기
요한계시록은 교회에 주신 말씀입니다.
세상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도 실상은 교회 이야기입니다.
적그리스도다 거짓 선지자다 라는 것은, 모두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것들입니다.
세상은 적그리스도나 거짓선지자에 관심이 없어요.
왜냐하면 거기는 어둠에 속하였고 죽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은 어둠을 감지하지 못해요.
죽은 자는 죽음을 감지 할 수가 없어요.
적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은 적그리스도를 몰라요.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오직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만이 알아요.
그러므로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은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교회 안에 창궐하는 적그리스도 세력들이 무슨 짓을 하고
무엇으로 어떻게 미혹하고 교회를 혼란으로 몰아넣는지를 알아요.
적그리스도의 관심사는 오직 하나 그리스도인들을 헤치는 것입니다.
예수님 초림 당시에 정치와 종교의 힘으로 예수님을 죽였듯이
종말에도 세상의 힘으로 그리스도에게 속한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에서 계시록의 ‘죽이는 일’이란?
교회에서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것입니다.
이건 마치 유대 사회에서 예수를 믿으면 출회와 출교를 당하는 것과 같아요.
지금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죽일 수는 없어요.
하지만 자기들의 교회나 조직에서 제명을 시켜요.
이게 성도에게는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 초림 당시에 유대인들 세계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유대인들 사회로부터 출회를 당하고 유대교로부터 출교를 당하였어요.
유대인으로서 유대사회로부터 출회를 당하고, 유대교로부터 출교를 당하는 것은 죽음과 같아요.
이게 그 당시에는 실제로,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무리들로부터
로마의 힘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는 일까지 나타난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의 증거를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만 관심이 있어요.
하늘에서 쫓겨난 용이 누구를 핍박하던가요?
자기를 하늘에서 좇아낸 남자 아이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지요.
그 여자가 교회에요.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에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하시는 일은 역설적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러셨지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이건 죽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죽어요.
예수그리스도가 죽임을 당하였듯이, 예수의 증거를 가진 성도들도 죽임을 당해요.
요한계시록은 이걸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들이여, 너희들은 예수 때문에 죽는다,
하지만 그것이 영원히 사는 길이므로 낙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의 땅에 버려진 사도 요한에게
죽음 이후에 가야할 천국으로 올라오게 하여서 장차 될 일을 보여 주시고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알려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천국을 보고 와서 주 안에서 죽는 것이 축복임을 알았어요.
그래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에 타협하지 않고 여생을 산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증거하다가 죽는 것이, 바로 영원히 사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교회들에게
사도 요한이 경험 한 것을 그대로 성도들에게 경험케 하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성령의 감동으로 천국을 보았듯이
성도들도 성령의 감동으로 사도 요한이 보고서 기록한 요한계시록이라는
편지를 통해서 천국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를 대신하여서 보고 온 것입니다.
사도 요한 속에는 우리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러므로 사도 요한과 한 성령을 마신 성도는,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위로와 소망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요한계시록은 절대로 공포를 주는 책이 아니고
위로와 소망을 주는 책이라고 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주신 말씀입니다.
아시아의 일곱 교회는 신약의 전 시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까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교회에게 주신 말씀인 것입니다.
일찍 죽임을 당한 성도들도 있고 죽임 당함을 기다리고 있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죄목으로
짐승으로부터 죽임 당한 자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요.
세상적으로 보면 실패자입니다.
그런데 그게 실패가 아니라 이긴 것이라고 합니다.
성경이 무얼 말합니까?
초지일관 하나님이 세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죽임당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아벨이 왜 가인으로부터 죽임을 당하였나요?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가인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다고 합니다.
악한 자란 마귀에요.
마귀가 가인을 가지고 하나님께 속한 자를 죽이게 한 것입니다.
이 구도가 세상 끝까지 나타납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서도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과 땅에서 올라온 짐승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두 증인이 누구에게 죽임 당하였나요?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에게 죽임 당했어요.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이 바로 계시록 13장의 두 짐승이에요.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짐승이 땅에 거하는 자들은 살려두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워서 이기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짐승이 성도들과 싸워서 이긴다’는 것은 성도들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나는 누구편인가’ 자기 소속을 아셔야 해요.
짐승 편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편인가?
참으로 말하기가 민망스러운데 짐승에게 죽임당하지 않는 신앙은 가짜에요.
짐승에게 죽임당하지 않으면 짐승과 같은 편이에요.
진짜 신앙은 짐승에게 속한 자들로부터 이단소리를 듣고 죽임당하여야 해요.
자기 잘못으로 쫓겨나는 것 말고, 복음 때문에 당하는 것이어야 해요.
예수의 증거로 이단소리 듣고 출교 당하고 제명당함으로써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를 따르겠다고 하자
‘자기 목숨을 버리지 않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으니까 돌아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는 아무나 믿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선택을 입은 자들만이 믿을 수가 있어요.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입은 자들의 특징이
‘이 세상에서 짐승을 고발하기 위하여 죽임당하는 미끼로 사용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어디로 파송하던가요?
양을 이리 가운데로 파송하지요.
가서 격투기 해서 싸우라고 보낸 건가요?
아니지요. 가서 그들에게 죽으라는 것입니다.
죽어서 ‘그들이 하나님의 원수이고 마귀에게 속한 짐승이라는 것을 폭로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놈들이 이리가 양의 탈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명의 천사로 위장해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필연적으로 땅에 속한 자들을 고발하게 되어 있어요.
복음의 특징이 그러해요.
하늘에 소리를 하여야 하니까, 자연히 땅에 말을 하는 자들이
거짓 선지자들이라는 것이 고발당하여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짐승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더 살펴보기로 합시다.
지난 시간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두 가지 의미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단수적인 의미 즉 개인적으로 보면 적그리스도이고,
복수적인 의미 즉 세력으로 보면 적그리스도 세력 또는 그 국가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둘은 동시적으로 나타나요.
적그리스도 짓을 하는 사람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로 나타납니다.
교회사를 보면 그대로 나타났어요.
수많은 이단들이 다 이 범주에 속한 자들입니다.
어떤 분들은 말하기를 한국에 자칭 예수나 하나님이나 보혜사 라고 하는 자들이
수십 명이나 있다고 합니다.
수십 명이 있다는 것은 곧 이러한 자들을 따르는 무리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이 시대에만 있는 일이 아니에요.
기독교 역사가 시작된 이래 늘 있어 왔던 일입니다.
어느 시대이고 예수에게 속한 자와 마귀에게 속한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어느 한 시대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세력으로만 국한시켜서 보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까지 교회 안에서 이단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니엘서는 적그리스도 세력은 국가로 나타난다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예언대로 예수님이 초림으로 오실 때까지 제국들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까지 그 모양은 조금 달라도
그 성격은 동일하게 반복하여서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13장에 나타나는 바다에서 나온 짐승의 모습이
다니엘이 예언한 것처럼 일곱 머리 열 뿔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여기서 일곱 머리 열 뿔에 대하여 잠간 설명하고 갑시다.
열이란? 숫자적 10을 말하는데, 이는 ‘충만’을 뜻하므로
열 명이라는 숫자적인 의미보다 많다는 뜻으로,
즉 열국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열 뿔들이
모두가 용이 쓰고 있는 면류관을 쓰고 있다는 것은
이 세상에 일어날 열국의 왕들이 다 적그리스도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잘 보시면 12장에서 보았던 용의 모습과
13장의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모습이 같으면서도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12장의 용의 모습은 일곱 머리 열 뿔이 있는데
면류관을 일곱 머리가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13장의 짐승의 모습은 일곱 머리 열 뿔이 있는데
면류관을 열 뿔들이 쓰고 있습니다.
계12장3절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계 13:1절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한 이름 들이 있더라.”
왜 용은 일곱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있고, 짐승은 열 뿔에 면류관을 쓰고 있을까요?
이는 주군과 신하의 차이와 같아요.
13장은 12장에서 나온 것입니다.
12장에 나오는 용은 사단이고, 13장에 나오는 짐승은 사단의 수하에요.
용이 주군이고, 짐승은 신하에요.
그래서 주군인 용은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있고,
신하들은 열 뿔처럼 많이 일어나는 세상 열국의 왕들을 상징하므로
그 뿔들이 면류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 머리는 일곱 나라를 말합니다.
이것은 역사 속에 나타날 적그리스도 국가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용의 일곱 머리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힌 나라들을 대표하고 있어요.
구약 이스라엘이 생기고 난 후 이스라엘을 괴롭힌 대표적인 제국들을 보면
역사 속에 일곱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애굽, 블레셋, 앗수르, 바벨론, 메대 바사, 헬라, 로마로 나타납니다.
이 세상은 방금 언급한 일곱 나라 속에 다 포함 되어 있어요.
그 성격이 같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초림 때는 로마 시대 때 오셨지요.
예수님의 초림은 구약의 종말이에요.
그러니까 예수님의 초림을, 역사의 종말을 예표하는 것으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예수님이 재림하여서 이 세상을 멸하실 때
이 세상의 모습이 로마 시대와 같아질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초림으로 오셨을 때 로마가 온 나라들을 통치하고 있었어요.
로마는 일곱 머리에 속한 것이고 로마로부터 통치당하고 있는 열국들은
열 뿔이 되는 것입니다.
로마는 모든 국가 위에 있었어요.
이건 마치 머리와 같아요.
로마는 적그리스도 국가이므로, 로마 황제가 앉은 보좌는 사단의 위와 같은 것입니다.
12장의 용을 국가로 말하면 로마이고, 개인으로 말하면 황제가 되는 것입니다.
용이 일곱 머리에 쓴 면류관은 역사 속에서 나타난 사단의 제국들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 사단의 제국에 지배받고 있는 나라들을, 열 뿔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수님 당시 모습으로 봅시다.
예수님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보면, 그 때에 온 세상을 지배하는 나라는 로마였어요.
로마가 용처럼 온 세상 나라를 지배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로마는 각 국가별로 분봉왕들을 세워서, 각 나라를 섭정 통치를 하였어요.
분봉왕들은 독자적으로 통치한 것이 아니고
로마 황제의 권세를 위임 받아서 통치를 했습니다.
로마가 머리이고 분봉왕들은 뿔인 겁니다.
이게 13장에서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열 뿔들이 면류관을 쓴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 분봉왕들은 로마의 섭정을 받았기 때문에 로마와 같은 정치를 했어요.
로마가 이스라엘을 식민화 하였듯이 각 지역의 분봉왕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 것입니다.
로마 황제나 분봉왕들이 적그리스도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단수적인 의미로는 로마 황제가 적그리스도이고,
복수적인 의미로는 분봉왕들이 적그리스도 세력들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단이 세상을 통치하는 것을 로마를 통해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지요?
머리는 주권자를 상징하고 뿔은 주권자로부터 권세를 받은 대리자를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12장의 용과 13장의 짐승은, 주인과 종의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짐승이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았기 때문에, 용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용과 짐승의 차이가 뭔가요?
용은 지시하는 자이고 짐승은 그 지시를 따르는 자입니다.
짐승은 용의 대리자인 겁니다.
왜 용이 짐승을 통해서 일을 하는가요?
이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용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 자이고, 짐승은 바다에서 올라온 자에요.
용의 소속은 하늘이고, 짐승의 소속은 바다에요.
용은 원래 하늘에 있었는데 땅으로 쫓겨났어요.
이건 마치 뱀이 에덴동산에서 땅으로 쫓겨난 것과 같아요.
뱀은 원래 에덴동산에 있었어요.
욥기에 보면 사단이 하나님 회의에 참석하지요.
그런데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여 그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것입니다.
이건 마치 용이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용을 일컬어 옛 뱀 마귀 사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늘은 영을 상징하고, 땅은 육을 상징해요.
하늘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징하고, 땅은 보이는 세계를 말해요.
사단은 영적 존재에요.
영적 존재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피조물에게는 포착되지 않아요.
하나님이 그러해요.
하나님은 분명히 존재하는데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피조물의 모습인 육신으로 보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알려주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일컬어 보이지 않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용인 옛 뱀 마귀 사단도 그래요.
사단은 하나님을 모방하는 자에요.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서 일을 하셨듯이,
사단도 세상 임금들을 가지고 적그리스도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님의 삼위일체이듯이,
마귀도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로 삼마일체로 일을 해요.
세상 임금은 용을 대리하는 자들이에요.
세상 나라는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나라에요.
그러므로 세상 나라 임금들은 사단의 종들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핍박한 것도 다 이러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사단의 종을 상징하는 세상 임금을, 용으로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임금을 상징하는 모든 것을 용 龍자로 쓰는 것은
세상 임금들이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용인
옛 뱀 마귀 사단을 대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극을 보면 임금이 사는 궁궐을 보면 온통 용의 그림으로 그려져 있지요.
이게 그대로 세상 종교에도 드러나 있어요.
세상 종교를 대표하는 불교에서 용을 영물로 묘사하여서
전각마다 용의 그림들로 가득 채워 놓은 것은, 곧 세상 종교가 사단의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어느 목사님께서 일곱 머리 열 뿔에 대하여 설명을 하면서
자신이 태국의 사원에 가서 보니까 용을 일곱 머리 열 뿔로 그려놓은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건 그만큼 용이 인간들에게 친근함을 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세상 종교는 사람들로 하여금 용을 신성시하여서 경배하고 섬기도록 해 놓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용 꿈을 꾸면 길몽이라고 하면서 좋아하는 것입니다.
하늘은 영의 세계이고, 땅은 육의 세계에요.
사단을 상징하는 용은 영물이고, 바다에서 나타나는 짐승은, 용의 화신, 곧 육체에요.
바다는 이 세상을 상징하니까 바다에서 나타난 짐승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세상 권세자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은 적그리스도로만 국한해서 보지 말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적그리스도 세력들로 포괄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한 자들은
모두가 사단의 사주를 받은 자들이에요.
애굽에 바로를 비롯하여 로마 황제나, 중세의 로마 교황이나
히틀러나 공산주의를 일으켜서 기독교를 박해한 모든 권력자들이
다 적그리스도와 같은 자들이에요.
이 모두가 용이 세상에서 나타나는 짐승들에게 권세를 주어서
용의 일을 하게 한 것입니다.
그 일이 무슨 일인고 하니 하나님을 훼방하고
하나님께 속한 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열 뿔들이
용으로부터 성도들을 죽이라는 권세를 받은 것을 상징하는 면류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이 이 요한계시록을 쓸 당시에는
로마 황제가 스스로를 신(神)이라 칭하고 신의 자리에 앉아서 경배를 받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일을 했어요.
이게 종교적으로는 로마 가토릭의 교황이, 중세 암흑시대 때
로마의 황제와 같이 신의 자리에 앉아서 교인들을 미혹하였습니다.
로마 황제는 기독교를 정치 수단으로 이용했어요.
로마 황제는 철저히 교회를 자기 시녀로 이용했어요.
교황들이 황제의 칙령으로 교회를 다스렸어요.
어느 시대이고 세상의 권력자들은 종교를 이용하였어요.
종교를 통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세상 권력자들이 종교 지도자들을 대우해 주니까
땅에 속한 자들은 권력자의 시녀 노릇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 목사들이 국가 조찬 기도회에 참석해서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들이, 바로 구약의 궁중선지자들과 같은 것입니다.
정권에 빌붙어서 세상 영광을 누리는 거짓 선지자들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참석한 전부가 그렇지는 않았지만요.
정치적 로마 가톨릭은 땅의 종교에요.
그래서 정치적 로마 가톨릭은, 세상의 모든 종교를 다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정치적 가톨릭은 인본주의를 추구해요.
그래서 근본 교리를 인간존엄 사상에 두고 있어요.
정치적 가톨릭과 세상 종교가 하나 될 수 있는 것은, 근본 뿌리가 인본주의로 같기 때문입니다.
정치적으로 나타난 적그리스도는, 세상 권력자인 로마 황제였지만,
종교적으로 나타난 적그리스도는, 교회 안에 권력자인 로마 교황이었어요.
이것이 종말에는 적그리스도가 정치와 종교를 하나로 묶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적그리스도가 세상의 열 왕들을 다스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게 로마 국교 시대를 통해서 예표적으로 보여 주었어요.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고 난 후 교황이 왕들을 임명하였어요.
이는 곧 교황이 세상의 왕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종말에 다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조짐이 지금 보이고 있잖아요.
교황이 세상 왕들보다 더 권세를 가지고 있잖아요.
세상 왕들이 교황을 알현하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자기 나라에 방문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교황이 방문을 하면 온 나라가 대대적으로 환영을 하고
그 나라는 신으로부터 은총을 입고 축복을 받았다고 기뻐하잖아요.
교황이 모든 나라의 국가 원수보다 더 높아요.
더 권위가 있어요.
앞으로 종교 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교황은 세상의 왕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신의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을 훼방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노골적으로 그 본질을 드러낼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란, 어원적으로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를 대적하자만 그리스도 흉내를 내는 자로 나타나겠지요.
그래야 적그리스도가 되니까요?
그럼 적그리스도가 절간의 중들에게서 나올까요?
아니면 교회에서 나올까요?
교회에서 나오겠지요.
그것도 짝퉁교회에서 나와요.
대적자와 대리하는 자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달라요.
대적자는 원수이지만 대리하는 자는 신이에요.
하늘에 속한 성도들 입장에서는, 중세 교황은 예수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에요.
그러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는, 중세 교황은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자에요.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아요.
예수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성도들에게는
중세 교황은 이단의 괴수이지만
이 땅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광명의 천사인 것입니다.
인간의 가치를 존중해 주니까, 세상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는 것입니다.
그만큼 교회 안에 육에 속한 자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육에 속한 자들은 교회에 즐기러 와요.
목사들의 설교를 강연으로 듣고자 해요.
육에 속한 목사들을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성경을 펴 놓고서는 인간의 가치를 챙겨주는 세상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을 보면 종말의 타락한 교회를 ‘음녀’로 말하면서
각종 더러운 영들이 모인 귀신의 처소라고 해요.
교회가 귀신의 놀이터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땅에 거하는 자들이 교회로 몰려드는 것입니다.
땅에 거하는 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이야기를 듣고자 할까요?
아니에요. 싫어해요.
부담스러운 말 하지 말고 듣기 좋고 재미있는 말을 해 달라고 해요.
교회 안에 육에 속한 자들은, 인간의 가치가 부정당하는 것을 참지 못해요.
그래서 육적 교인들이 오직 예수 오직 말씀 오직 믿음을 외치는 목사들은 싫어하고,
인간의 행함도 의롭다고 하는, 인본주의 성화를 외치는 목사들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잘 보세요.
영적으로 엄청난 종말의 징후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적그리스도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지 않아요.
세상이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난리와 난리가 나고 민족이 민족이 싸우지요.
이러한 것들이 모두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분쟁이 있는 곳에 교황이 평화의 사도로 가서 조정을 할 것입니다.
그럼 세상은 그를 그리스도로 따르게 되어 있어요.
중세 시대에, 교황을 적그리스도처럼 만드는 일을 누가 하는가 하면
땅에서 올라온 짐승들이 해요.
땅에 소속을 둔 종교지도자들이 하는 것입니다.
교회로 말하면 거짓 목사들이 합니다.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은 교회 안에 일어나는 거짓 목사들이에요.
이 자들이 땅에서 올라온 짐승들이기 때문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 무대는 교회에요.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 시대 교회 안에 창궐하는
적그리스도 세력들과 거짓 선지자들을 알아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무엇으로 그리스도를 가리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속지 않지요.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출처는 땅입니다.
땅이 그들의 근거지입니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의 세력인 거짓 선지자들은
땅의 말로써, 땅에 것을 가지고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적그리스도와 그를 추종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일으켜서
땅에 거하는 자들을 추수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로부터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이 되지 않은 자들은
모두가 거짓 선지자들이 말을 듣고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에게 경배하고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서 일어납니다.
▶기독교를 박해한 세력들이 다 적그리스도 세력들이었어요.
이것이 정치적으로는 공산주의로 나타났고,
종교적으로는 거짓 교회로 나타난 것입니다.
교인들은 신앙을 사회 종교화 되어서 문화생활로 이해하고 있어요.
실제로 교인들은 교회의 모임과 신앙생활을 취미생활 하듯이 동호회 모임처럼 하고 있어요.
아쉬우면 오고 아쉽지 않으면 안 와요.
신앙이 문화가 되었어요.
마귀가 멋지게 성공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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