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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에 관하여 시119:97, 107 출처보기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시편119:107
◑말씀과 기도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은 따로 구분할 수 없 때문에
골방에 서 경건의 시간을 가질 때는 늘 어느 쪽도 빠뜨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내게 말씀하시고,
나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대화합니다,
진정한 사귐을 갖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내가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않은 채
그저 기도만 하게 되면 내 말과 생각을 늘어놓기 십상입니다.
말씀에서 하나님의 생각을 파악하고서 그분에게 그것을 내어 놓게 되면
실제로 기도에 능력이 실리게 됩니다.
덕분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기도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과 따로 구분될 수 없습니다.
기도할 때는 하나님을 바로 알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허락하십니다.
말씀은 내가 얼마나 비참하고 죄에 물들었는지 일러주시고,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흔들림 없는 믿음과 꾸준한 인내로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말씀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을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가 위대한 중보자 이시고
그 분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깨워줍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놀라운 교훈을 익혀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새롭게 능력을 받고,
그분의 뜻(말씀)을 따라서 기도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우리는 기도의 또 다른 측면을 검토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이해 할수 있게 하나님에 대해서 일러 달라고 기도해아 합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일러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가 전부이고,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기도해아 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골방은 정말 축복의 공간입니다.
그곳에서 자신을 하나님과 그분의 사역에 헌신하고,
성령님을 통해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 마음을 비추고
그 사랑 안에서 매일 걸어가게 됩니다.
◑성경을 읽는 방법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 1:1~2
성경을 읽는 간단한 방법들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하게 경외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다고 생각하면서 침묵하며 잠깐 묵상합니다.
-크게 경외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침묵합니다,
하나님이 마음속에 말씀을 계시하시게 합니다.
-아주 주의 깊게 읽어야 합니다,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읽으면서
인간의 이해력으로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겉핧기를 하는 것에 불과하고, 깊이 파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누군가 놀랍거나 아름다운 것을 설명할 때
우리는 그 내용을 이해하려고 주의를 흩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정말 크고 깊습니다,
"이는 하늘이 땅도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55:9
하나님의 말씀을 형식적으로 이해하는 데도 주의를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물며 영적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 마음과 삶 속에서 살아 있는 능력을 발휘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 뿐입니다,
시편 119편을 읽어보십시오.
다윗이 하나님께 가르쳐 달라고, 눈을 뜨게 해달라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그리고 하나님의 길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달라고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읽어내려 가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영을
따로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밤낮으로 마음과 삶에 간직 하겠다는 흔들림 없는 목적을 갖고 읽어야 합니다.
마음과 삶이 완벽하게 말씀의 영향을 받아야 합니다,
다윗은 말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 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시119:97
그리고 그리스도인들 역시 일과를 처리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소중히 간직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시편 119편을 다시 읽고,
하나님이 일깨워주시고 그 교훈을 삶 속에서 실천하게 하실 때까지 기도하십시오.
◑나를 비우고 성령으로 채우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받아들여야만
온전하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내주하시는 그리스도를 갈망하기만 할 뿐 그분을 단지
우리에게 찾아와 위로와 기쁨과 평화를 주시는 분으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는 주님의 모든 속성과 직임을 온전히 받아들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절반의 그리스도에 만족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온전하신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우리 죄를 대속하신 제사장으로만 받아들일 뿐
그분을 왕으로 알아 복종하려는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뜻을 버리고 온전히 주님께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삶에는 아무런 관심 없이
단지 행복해지기 위해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자신들을 위해 행하신 사역을 믿는 데 그칠 뿐,
자신들 안에서 행하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에는 복종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죄의 용서만을 말할 뿐,
온갖 불의에서 깨끗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요일 1:9 참조).
그들은 죄의 책임은 물론 죄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는 온전하신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다루는 성경의 기록을 읽을 때
거룩한 성품이야말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의 거룩하고 겸손하고 온유하신 성품을 깊이 묵상하며
“내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는 바로 이런 분이셔”라고 말하십시오.
성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신 주님,
자신의 뜻을 버리고 오직 성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신 주님의 모습을 보고,
“나도 내 안에 거하시며 일하시는 주님께 온전히 복종할거야”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는
속죄의 십자가(우리의 죄를 대속하는 수단)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십자가 정신(죄를 이길 수 있는 수단)에도 똑같이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다시 말해,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라고만 말하지 말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고 말하십시오.(갈 2:20 참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의 본성을 자신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고,
우리에게 십자가 정신을 허락하시며,
성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목숨을 버리신
헌신의 정신을 일깨워주시는 일을 행하십니다.
온전하신 그리스도,
곧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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