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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수무책의 부흥을 보고 싶다! / 토미 테니

LNCK 2018. 5. 3. 19:34

속수무책의 부흥을 보고 싶다!



토미 테니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부흥의 옛 우물들을 다시 열고 계십니다.

고여 있는 물웅덩이처럼 그분의 영광이 머물고 있는 곳들입니다.

사람들은 우물에 와서 채움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입니다.


새 우물들을 터뜨리시기 전 하나님은 옛 우물들을 다시 파실 것입니다.

이 책을 쓰기 전 해에 주님이 내 심령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역사적 부흥의 장소들을 다시 찾아가 내 백성에게 다시 기회를 주겠다.

그들을 불러 옛 우물들의 잔해를 파내게 하겠다. 옛 부흥의 기초위에 새 부흥이 시작되도록 말이다."


간단히 말해, 나라와 도시, 상점가에 참 부흥이 터지기 전에

먼저 우리들의 교회강단에서 터져야 하고 다음 교회 뒷좌석에서 터져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의 영광은 문지방 밑으로 스며 나와 거리거리로 흐를 수 있습니다.


에스겔 47장의 예언을 성취하면서 말입니다.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

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4.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5.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
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하나님의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 임재의 강이 선지자가 멀리 갈수록 더 깊어진다니,

아이러니가 아닌가요?

결국 에스겔은 물이 자기키보다 깊어 바닥이 닿지 않는 지점에 이르게 됩니다.

그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나도 "속수무책"의 부흥을 보고 싶습니다!

강물의 가장 얕은 지점이 교회 건물이 돼야 합니다!

그 곳에 강물이 가장 많이 고이고, 모이니까요!
 
이제 하나님은 기름부음의 새로운 단계 혹은 새로운 물결을 트려하고 계십니다.

이 새 우물들은 힘차게 펑펑 솟아나는 지하수 우물이라는 점에서

고여 있는 옛 웅덩이 우물과 다릅니다.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지하수 우물"이란 "물이 나올 때까지 땅속을 파고 들어간 우물

즉 깊이 굴착된 우물로 지하의 압력에 못 이겨 물이 분수처럼 솟아난다"고 나옵니다.


하나님 영광의 이 새로운 물결 내지 새로운 차원은

"내면이 깊이 굴착된" 하나님 임재의 사람들한테서만 올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에 힘차게 펑펑 솟아날 것입니다.

그리하여 생명을 주시는 그분의 임재는 모든 장벽과 장애물을 뛰어넘어

각 도시와 나라의 갈급한 거리거리로 흘러갈 것입니다.

그렇게 그분의 영광은 "온 땅에 충만케" 될 것입니다.(사6:3,합2:14).

깊은 샘들이 터질 것입니다!
 
지하수 우물의 경우 사람이 물 옆으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물이 내게로 옵니다!

물이란 언제나 낮은 지면과 마찰이 적은 길로 흐른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우리는 "하나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히1:3)이신 예수님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마11:5)고 말씀하신 까닭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언제나 인생의 빈자리를 채우려 합니다.

때가 되면 가장 뜻밖의 장소들과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발할 것이며,

그 영광은 마음이 가장 낮고 열려 있는 사람들에게 흘러 가 그들을 채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 홀로 영광을 거두실 것입니다.
 
나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좀처럼 보기 힘든 폭우를 통해

영광에 대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나 자란 나는 비 오는 날들에 익숙합니다.


밤낮없이 며칠씩 비가 그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다들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비가 내리면 그 곳 사람들은 비를 주목합니다.


특별히 그날은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루이지애나에서와 같은 뇌우가 몰아친 것입니다. 거의 아열대성 폭우였습니다.


루이지애나 사람들은 비에 익숙하다 보니 늘 대비하며 삽니다.

도랑과 보조 다리, 폭우를 처리할 하수구가 미리 완비돼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 비가 쏟아져도 끄떡 없습니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지역은 높은 강수량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을 때 나는 커피숍에 있었습니다.

20분쯤 지나자 비가 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차를 주차해 둔 거리로 나갔습니다.


빗물이 인도 위로 넘치고 있었고 차도에는 벌써 거의 무릎 높이까지 차 있었습니다.

수위가 더 높아지기 전에 차를 빼기 위해 나는 물 속을 걸어야 했습니다.

불과 20분 만의 일이었다! 차를 타고 나오면서 나는 혼잣말을 했습니다.

"여기는 빗물 하수구가 없는 모양이야. 루이지애나에서는 빗물이 어디로 빠지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순식간에 거리가 물에 감기는 일은 절대 없지."


빗속을 걸어 호텔 방으로 돌아가면서 나는 갑자기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져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눈물과 빗물이 섞이는 중에 주님이 내 심령에 말씀하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자연의 비에 준비돼 있지 않은 것처럼 이들은 성령의 비에도 준비돼 있지 않다.

내가 그들에게 갑자기 임할 것이다."


그날 밤 집회를 준비하면서 나는 현지 뉴스를 들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일기예보 아나운서가 한 말이 예언처럼 내 마음에 와 박혔습니다.

그는 말했다. "폭우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파도처럼 겹겹이 태평양에서 몰려올 것입니다."


이어 그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이 비의 원인이 엘네뇨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어로 엘니뇨(El Nino)란 "그 아기"라는 뜻으로

베들레헴의 아기 예수님을 의미하는 말도 됩니다!


그 일기예보 아나운서는 자기가 예언하는지 몰랐겠지만,

실은 지구를 휩쓸 영광의 물결의 근원이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나는 가슴이 터질 듯 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예, 주님! 글자 그대로 모든 것이 침수될 때까지 주님의 영광의 파도를 계속 보내소서!!

주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모든 것은 하수구로 쓸려가게 하소서. 예수님, 비를 내리소서! 통치하소서!"


나는 강도나 긴박성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영광의 폭우에 갈급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주님, 비를 내리소서! 사탄도 이번에는 영광의 폭우를 빠져나가게 할 하수구가 부족할 것입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 모든 사람이 물에 동동 떠다닐 것입니다.

하나님 영광의 거대한 물결에 속수무책 휩쓸릴 것입니다. 비를 내리소서, 주님!"
 
"깊은 샘들을 터뜨려라. 옛 우물들을 열어라,

당신의 유산을 다시 주장하라. 도시를 취하라!

온 땅은 주의 것이다!
그분은 전에도 하셨으니 지금도 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