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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들은 퇴색하지 않은 진리를 듣기 원한다 / 데이빗 윌커슨

LNCK 2018. 8. 8. 20:29

 

영혼들은 퇴색하지 않은 진리를 듣기 원한다        5:22-23     스크랩

 

데이빗 윌커슨

 

하나님의 심판의 손가락이 분명하게 나타나면 사람들은

"모든 게 좋아질 겁니다."라고 주장하는 성공지향적 목사들을

더 이상 찾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처럼 다니엘과 그 친구들 같은 경건한,

시대를 분별할 줄 아는 사람들을 찾아 다닐 것입니다.

 

다니엘서 5장에 보면 느부갓네살의 아들 벨사살이 왕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 왕은 수천명의 귀인들을 위해서

성대한 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자 왕은 신하들에게 예루살렘 유대인의 성전에서

가져온 금잔, 은잔을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곧 벨사살의 귀인들과, 왕후, 빈궁들은 이 성스러운 잔을 가지고 술을 퍼 마셔댔습니다.

 

갑자기 어느 순간 초자연적으로 손 하나가 연회장에 나타나서

그 손가락으로 벽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글의 내용은 심판이 임박했다는 경고였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자 왕의 안색이 변하였다. 그는 여러 가지 생각으로 번민하였다.

그의 다리가 풀리고 무릎이 떨려 서로 부딪힐 지경이었다.

왕은 점성술사들과 점쟁이들을 불러 들였다

 

 "왕이 크게 소리하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 박사들에게 일러 가로되 무론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옷을 입히고 금사슬로 그 목에 드리우고

그로 나라의 셋째 치리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때에 왕의 박사가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게 하지 못하는지라

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 낯빛이 변하였고 귀인들도 다 놀라니라"

(5:7-9).

 

얼마나 겁에 질린 모습입니까! 그러나 번영하는 나라들이

머지않아 어느 날 갑자기 똑같은 충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저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글은 벽에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판이 임박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벨사살 왕과 같이 나라의 지도자들은 번민할 것입니다.

그들의 안색이 변하고 무릎이 떨릴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인데도 목회자들은 거짓 평안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걸쳐 세상과 타협한 목자들은 미국이 아주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결코 이 나라를 파멸시키지 않을 거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모든 목사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당신이 기도하는 자가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도우시기 원합니다.

 

사악하고 쾌락만을 쫓는 이 시대에

당신은 완전히 주님으로만 둘러싸여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가락과 심판의 말씀이 나타나서

당신의 양들이 시대를 분별해 달라고 요청할 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면 강단에서 얼마나 농담을 할 수 있겠습니까?

 

"목사님, 어찌 된 일인지 얘기 좀 해 주세요. 이것이 심판인가요?

다음엔 무슨 일이 있을까요? 왜 저희에게 이런 일을 경고해 주시지 않았죠?

모든 일이 잘 될 거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저희는 모든 것을 잃었어요.“

라고 사람들이 당신의 설교를 가로막고 외칠 때

당신은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저는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볼 때마다

계속해서 충격을 받습니다.

 

"현대적인" 예배가 풍요로운 때인 지금은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타날 때,

사람들의 은행 계좌에 돈이 점점 줄어들 때,

자녀들이 마약에 빠져들 때,

가정이 깨어질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십시오.

 

그때 양들은 솜사탕 같은 설교는 들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순전한, 세상의 것은 전혀 섞이지 않은 진리의 말씀을 원할 것입니다.

 

벨사살 왕궁 전체가 이런 갑작스런 사태에 두려워 떨었습니다.

아무도 사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돌연 파티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왕이 두려워 떨자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있어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라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이 다니엘의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파할 수 있었음이라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5:11-12).

 

그래서 벨사살은 다니엘을 소환했습니다.

그는 다니엘 선지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파한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면

네게 자주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네 목에 드리우고

너로 나라의 셋째 치리자를 삼으리라"(5:16).

 

다니엘은 듣기 좋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진리"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언제나 무릎을 꿇고 기도해왔으며 이 사람들이 무엇을 들어야만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 , ,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우바르신은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5:22-23, 26-27).

 

이것이 바로 벨사살과 귀인들이 듣기 원했던

바로 그 "퇴색되지 않은 진리"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의문스러워 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진리였습니다.

벨사살은 진심으로 감사했으며 다니엘을 국가의 최고 통치자로 임명했습니다.

 

, 이제 저에게 아직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은 죄에 대한

단호한 설교를 원치 않는다는 말 따위는 하지 마십시오.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