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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벽 / 꽃숲 시인

LNCK 2018. 9. 3. 14:22

다리와 벽 / 신앙생활 묵상글 - YouTube

다리와 벽

 

꽃숲 시인 글

   

삶에서 이타주의, 긍정적 태도, 희생정신은

다리를 놓는다.

 

상호존중, 예절은

다리를 통해 서로를 오가게 한다.

 

그러나 이기주의, 부정적 태도, 사익 추구는

서로간의 벽을 쌓는다.

 

자존심, 사려 깊지 못한 말은

더 높은 벽을 쌓는다.

 

벽은 허물어야 하고

다리는 오가야 한다.

 

관심, 사랑, 나눔은

벽을 무너뜨리고

다리를 오가게 하는 미덕이다.

 

현대인은 누구나 예민한 촉수를 가져

응대에 주의해야 한다.

 

시간이 가면, 사랑도, 우정도 약화되게 되고

그렇게 좋던 다리 bridge

오가지 않으면

잡초와 나무가 길을 덮어 버린다.

    

 

의존

 

의존하지 말라!

인간은 걸음마를 배우지만 곧 스스로 걷는다.

 

삶을 헤쳐가는 자립심이 중요하다.

자녀들 스스로 문제 해결을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

 

힘든 고비에서 배우고

실패에서 성장한다.

 

물질적 도움은 습성화 되기 쉽다.

부모 의존 없는 성공이 오래 가고 값지다.

 

의존하라!

인간은 심적, 영적으로 모두 다르고

관계속에서, 사회생활 속에서 힘들고 고통스런 터널들을 지난다.

 

상담, 도움, 격려, 위로가

회복에 중요한 에너지가 된다.

 

불신감, 고립감, 우울감으로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들은 쉽게 죽음을 선택하기도 한다.

 

어려움 속에서는 누군가에 도움을 청해야 하고

우리 모두 누군가의 마음에 의지 처가 되어야 한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굳게 붙잡고 기도하면

상황에 맞는 곳마다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신다.

 

 

야생화

 

풀벌레

고운 찬양 들으며

기쁘게 산다

 

바람골 돌무지땅이어도

씀바귀 쑥대 곁

안개 묻은 주님 은혜

느끼며 큰다

 

이곳에 터 잡은 것

일생 감사찬송

주님 주신 삶인 줄 알고

추워도

달을 안고

자족으로 사노라

 

순종은 아름다운 삶

별빛 섞인 하얀 풀씨 맺으며

이 어둠 속 무릎 꿇고

실뿌리에 간직한 신실한 사랑

기도로

기도로

끌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