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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프리카 선교사의 편지 카카오톡 회자 글
지난 1년간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내면서
주위 환경과 분위기에 동요되어
저의 가치관이 그토록 흔들려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안락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무뎌진 신앙과
공허하리만큼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믿음을 보면서
진정 구원 받을 그리스도인 답게 살기에는
이곳 아프리카가 오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오지 중 오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과 묵상과 기도가
드라마에 밀려나고
육체의 건강은 지나칠 정도로 꼼꼼이 챙기면서도
영적으로는 초기 암 환자처럼 자각 증상조차 없고
정년퇴직 후 고작 20~30년에 불과한 노후 대책에는
놀랄 만큼 계산적이면서도
죽음 이후에 영혼의 대책에는
무관심한 그리스도인들이 어쩌면 그리 많은지요!
그래서 이 세상에 땅 한 평 집 한 채 없는 저희 부부는
오직 열린 하늘과
하나님만이 노후대책인 이곳 아프리카가
고향처럼 더 없이 포근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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