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여 일어나라 中 막5:41 18.01.07.출처
◑말씀이 아이들을 살립니다
그래서 제가 교회학교에 말씀을 그렇게 강조합니다.
작년 유년부 (초1~3학년)에서 계속 성경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연말에 시상을 했는데,
3독한 아이가 2명,
2독한 아이가 3명이었어요.
1독한 아이가 또 몇 명 있었고요.
어른들도 1년에 성경 2~3독 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초등1, 2, 3학년 아이들이 드문드문 성경을 읽는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왜 이렇게 성경읽기를 강조하냐면
살리는 길은 다른 게 없습니다.
맛있는 것 사주고, 또 좋은 프로그램 참여하고
이벤트를 하는 것으로 살아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능력으로 선포될 때
죽은 영혼들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제가 믿는 것은 뭐냐면
성령이 임할 때, 성령이 임하여 그 안에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그 아이에게 계획하신
그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은사, 하나님의 꿈이 풀어질 때
그렇게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난 아이들이
비로소 진정으로 이 시대의 지도자, 이 시대의 빛이 되리라는
믿음이 제 안에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청년들
여러분 성경을 보십시오.
요셉이 그렇게 어려운 가운데 결국은 집에서 쫓겨나서
종살이, 감옥살이 했습니다.
그런데 요셉 안에는 말씀이, 성령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은사를 주셨어요. 꿈을 해몽하는 은사와 행정력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어떤 일을 하면, 쫙쫙 정리를 잘 합니다.
주님을 만난 요셉이 연단이 끝나서
하나님이 그를 부르시자, 그 당시에 세계 최강대국인
애굽 황실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가문을 구원하는 일을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 말씀의 역사가
교회 안에서만 국한 된 게 아닙니다.
다니엘을 보십시오.
다니엘 시대는 이스라엘 유다가 망하여 포로로 잡혀간 그런 시기입니다.
국가적으로 완전 암울한 시기입니다.
그 당시에 유대인들이 무슨 고민을 했냐면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버렸구나’
또는 ‘하나님이 바벨론 신보다 약하신가 보다’ 그런 좌절에 빠졌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언약하셨던 하나님이 어디가셨는가?’
하는 완전 절망에 빠졌어요.
그런데 당시 어린 소년이었던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셨어요.
결국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셔서
또 그 당시 최강대국인 바벨론에 왕실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몽해주고
그리고 앞으로 이스라엘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한
먼 장래를 보여주고...
바벨론, 페르시아, 이런 나라에, 그 당시 강대국의 운명이 바뀌어도
여전히 그 중심부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 이방 땅 가운데서 영향력을 발하는 리더로 섭니다.
저는 이 부분에 굉장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 어두운 시대에, 우리 아이들 안에 진정한 성령의 역사,
진정한 말씀의 역사가 일어날 때
다가오는 시대에 쓰임 받는 진정한 종이 나올 것입니다.
◑희생정신으로 살다가 국제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청년
지난번에 박목사님 오셔서 집회하셨을 때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이 간증입니다.
그 공동체에서 함께 사는 학생 중에 한 신학생이 있었는데
좀 똑똑했답니다.
그가 어느 날 휴학계를 내더니
그 공동체에 살고 있는 공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과외를 시켜주었답니다.
또 과외를 열심히 시켜주니까, 그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또 다음 학기에도 휴학을 하고 계속 아이들을 가르쳐서
박목사님이 ‘너 왜 자꾸 학교를 휴학하느냐?’했더니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십대들이 대학 진학해야 되는데
누군가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될 텐데.. 제가 그 일을 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드셨나봐요.
어느 날 어떤 하나님의 감동이 임해서 그랬는지
‘내가 네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 줄 터이니
한 번 실험해 보아라.
네가 이 공동체 안에서 온갖 궂은 일은 네가 다 하거라.
설거지, 청소, 정리, 아이들 뒤치다꺼리..
네가 솔선수범해서 해라. 그러면 네 인생에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야!’
이 신학생은 착해서 정말 눈물을 흘리며 순종을 했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젊은 남자청년이
그 궂은 일을 기약없이 계속 해야 되는 일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러다가 어떤 시기가 되었을 때 박목사님이 이런 제안을 하셨답니다.
‘너 아예 신학대학 자퇴서 내고, 한동대학 로스쿨에 한 번 지원해봐라!’
‘저는 실력이 안 됩니다.’
‘아냐 한 번 해봐, 하나님이 도와주실 거야!’
한 몇 개월 준비해서 한동대학교에 가서
이제 면접시험을 보기 위해 갔는데
그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답니다.
식사 후에 보니까, 탁자위에 식판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었답니다.
그는 평소에 했던 대로 그걸 다 주섬주섬 모아서
자기 일이 아니었지만 배식구에 넣고 정리하는 일을 했답니다.
그 모습을 어떤 노교수가 유심히 보고 있더니 물어보더랍니다.
‘너 이런 일을 왜 하니?’
‘그냥 원래 제가 평소에 하던 일입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두 사람이 나누고
나중에 면접 들어가서 보니
그 노교수가 면접관으로 앉아계시더랍니다.
그러면서 면접 볼 때 이상한 질문을 하는 다른 교수님들의 입을 다 막아버리고
본인이 이렇게 면접을 주도해서 이끈 다음에
끝난 다음에 신학생을 보냈는데
나중에 호의를 베풀어서
한동대학교에 그가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로스쿨에 다닐 실력이 모자랐습니다.
로스쿨 과정을 밟는 일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작년(2017)에
그 학생이 국제변호사 시험에 거의 합격했다고 합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정말 성령이 역사하고, 말씀이 역사하면
하나님이 그 인생을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끌어나가시면
무슨 일을 못 하겠습니까!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일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는 학생들이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그릇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시대는 민족적으로 아주 중요한 시대입니다.
‘통일한국시대’입니다.
여러분 통일이 될까요, 안 될까요?
저는 된다고 믿습니다.
인간적으로는 통일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통일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왜냐면 제 속에 왜 그런 확신이 드냐면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시거든요.
통일을 위해 70년 넘게 기도해왔습니다.
1948년 분단 이후부터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통일을 부르짖으며 기도해 왔습니다.
북한에 지하기독교인들이 많다는 것 아시죠?
그들의 눈물의 기도는 뭐냐면
‘주님, 신앙의 자유를 주십시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우상숭배 하는 이 압제로부터
우리를 벗어나게 하시고
이 북한 땅에 다시 십자가와 예배당이 세워지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요덕수용소에서 또한 은밀한 지하장소에서
눈물로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 신실한 하나님이 그 기도를 왜 안들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카이로스의 때에
통일은 갑자기 우리 앞에 오게 될 것입니다.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우리 자녀들
지난 성탄절에 간증해 주신 탈북 출신 사역자
강 디모데 전도사님이 제게 자서전 책을 주셨어요.
읽어보니까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자기가 13세에 탈북해서 중국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14세에 성경을 읽다가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봤다고 합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많은 성도들이 모여서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고 통회하는데
성령의 단비가 내리고 있더랍니다.
그때 ‘다음 우리 전도사님이 나오셔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하면서 올라오는 그 사람을 보니까
14살 자기가 아니라, 성장한 자기 모습이더랍니다.
두 번을 하나님께서 연거푸 그렇게 보여주셨답니다.
여러분, 이것은 그냥 뭐 본인의 개인의 독특한 체험이라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하나님이 남겨주신 그러한 소수의 어려운 탈북자
그 종들에게 이러한 꿈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장래를 미리 보여주시면서
고난을 이기게 하시는 것이거든요!
이것은 하나님이 그러한 의지가 있으시니까
‘내가 너를 쓸 터이니, 이 어마어마한 고난을 견뎌내어
정금같이 되어, 쓰임 받으라’고 하는
하나님의 싸인이 (그 환상에) 담겨 있거든요.
▲작년 (2017) 1월에 제가 연변에 갔을 때
한 탈북자 자매를 만났다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 자매님도 아무튼 하나님의 역사로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자매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자기가 예수님 믿은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예배당에만 가면 그렇게 눈물이 나오고
예배당에서 나오고 싶지 않고,
그러한 첫 사랑에 빠져있던 어느 날,
자기가 꿈을 꿨는데,
이런 음성이 들리더랍니다.
‘얘야, 통일되면 북한에 교회를 세우고 함께 일하자’
그러면서 이게 무슨 의미냐고 제게 물어왔습니다.
그 자매가 2017년 6월에 중국에서 탈출해서
지금 한국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통일은 반드시 옵니다.
통일이 되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요!
그러나 통일이 되면, 현실적으로 풀기 어려운 엄청난 난제들이
밀려올 것입니다.
가장 큰 난제가 뭐냐면 너무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탈북한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여명학교, 하늘꿈학교, 부산장대현학교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그렇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달래고 그렇게 해도
몇 년이 지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 일이 많고
그들 안에 있는 그 트라우마, 또 어떤 사상적인..
그들은 세뇌를 받았잖아요.
이런 것들을 극복하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그러더라고요.
우리 민족이지만, 타민족으로 보일 정도로
그렇게 다르다고 합니다.
통일이 되면, 이 엄청난 이질감, 생각의 차이, 문화의 차이
이러한 것들도 인하여 많은 혼란이 우리나라에 생길 수 있어요.
그 시대에 그 엄청난 일을 감당할 주역이 누굴까요?
다음 세대의 아이들입니다.
물론 우리들도 그런 일을 담당해야 되겠지만
주님이 제게 주시는 마음은
그 일에 주역으로 일할 세대가
바로 지금 여러분의 어린 자녀들,
우리 교회학교에서 가르치는 아이들이
그 주역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교사들의 사명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냥 대충 아이들이 부모 따라서 잠깐 교회에 왔다가
집에 가는 그 수준으로 끝나면 안 되고
정말 말씀이 그들 안에 심겨지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은사가
그들 안에 활발하게 능력있게 일어나
이 시대를 이끌 그러한 사명자로 우리는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그 마음으로 자녀들을 바라보고 양육해야 됩니다.
타자 O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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