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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아내의 중보기도

LNCK 2006. 7. 8. 21:41

◈아내의 중보기도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잠31:12

 

 

미국의 그레이스 대령의 부인 이야기다.

그녀는 늘 성령님을 모시고 의논하고 대화하면서 살아가는 경건한 성도였다.

1912년 4월 어느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성령님은 갑자기 그녀에게 불안한 마음을 주셨다.

그녀는 남편이 걱정되어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래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성령님! 제 남편이 어떠한 위험 속에 있기에

이렇게 제 마음을 불안하게 하십니까?

제 남편을 지켜 주세요. 제 남편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제 남편을 …”


기도하면 할수록 성령님은 자꾸만 더 기도하라는 내적 증거를 주셨다.

그래서 새벽 5시까지 한 잠도 자지 못 하고 계속 기도하였다.

새벽 5시가 되니까 어느 순간 마음에 평안이 찾아 왔다.

더 이상 강력히 기도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마지막 감사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날 남편 그레이스 대령은 그 유명한 배 타이타닉 호를 타고 항해 중이었다.

그런데 배가 빙산에 부딪쳐 가라앉았다.

그레이스 대령은 한 어린아이라도, 한 부인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갑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그들을 구명보트에 태웠다.

그리고 새벽에 대령은 배와 함께 침몰되어 바다 깊숙이 내려갔다.


아무리 수영을 잘 해도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물결이 확 밀려와서 대령을 바다 위로 던졌다.

바다 위로 떠오른 대령의 바로 옆에 뒤집혀진 구명보트 하나가 있었다.

그래서 그가 살았다.

그가 구명보트에 올라 탄 그 시간이 바로 새벽 5시였던 것이다.

아내의 기도가 남편을 살린 것이다.


오늘도 아내들이 중보기도로 남편을 살려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남편이 혈기를 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혈기와 열정


 

많은 사람들이 구분을 하지 못하고 착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혈기와 열정이다.

혈기를 부리고 있으면서 그것을 열정이라고 착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혈기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다른 사람을 죽이고

자신을 망하게 한다.

그러나 열정은 다른 사람을 치유하며 다른 사람을 살리며

자신을 흥하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설교자가 혈기를 부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 받고 실족하게 된다.

그러나 설교자가 열정적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은혜 받고 구원받는 것이다.

그런데도 종종 말이 크고 열정적이면, 그것을 열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그런 경우에도 혈기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구별하기 어렵고 구분하기 힘들만큼 비슷하지만

그 결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혈기와 열정을 구별하고 구분하는 노력을 세심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혈기와 열정을 어떻게 구별하고 구분할 수 있는가?

혈기는 교만함이 그 바탕에 깔려 있지만 열정은 그 바탕에 겸손이 깔려 있다.

혈기는 큰 소리만 치지만 열정은 그 안에 눈물이 있다.

혈기는 자기중심적이지만 열정은 상대 중심적이고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리고 혈기는 자기 성격에 사로잡히는 것이지만

열정은 주님의 말씀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낼 때에는

비록 물을 내어 목마른 백성들을 먹였지만

그것은 분명 혈기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부분을 철저히 징계하셨다.

그러나 모세가 금송아지를 갈아서 백성들에게 먹게 한 것은 열정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부분은 전혀 문제 삼지 않으셨다.


이렇게 구분은 해 보았지만 사실 혈기와 열정은 정확히 구별할 수 없고

구분할 수 없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만 아시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매일 기도할 때마다 기도한다.

“하나님, 나에게 있는 혈기가 거룩한 열정으로 바뀌게 하소서”

*출처 http://blog.daum.net/kyc3235/1493785

 

[주제별 분류] 리더십, 목회자 http://blog.daum.net/bible3/872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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