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존경, 아내는 사랑을 바란다.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의 상관관계
가정생활이 충실한 사람이, 사회생활에도 충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정생활이 충실하지 못하면, 직장 등 사회에서도
어떤 잠재된 위험을 갖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안정적 사회생활을 바래서가 아니라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기 때문에, 가정을 소중히 여긴다.
그러면 안정된 사회생활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채 사회생활에만 충실하다면,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이런 말이 실제로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그만큼 부부관계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1. 아내의 남편사랑 원리 : 존경 respect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엡 5:22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5:23
남자와 여자의 원래부터 가진 고유한 특성이 약간 다른데,
여자가 사랑을 원한다면,
남자는 존경을 원한다.
물론 남편도, 아내로부터 사랑받기 원한다.
그러나 가장 으뜸으로premier 받기 원하는 것은 존경이다.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한 번 물어보시라!
“여보, 당신은 존경 안 받아도 좋으니.. 사랑 받기원해?
아니면, 사랑 안 받아도 좋으니.. 존경 받기원해?”
수많은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남자는 존경을, 여자는 사랑을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받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머리됨을 인정함
성경에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엡 5:22, 골 3:18
이렇게 복종하랬다고 심기가 편치 않은 아내들이 간혹 있다.
이것은 무조건 남편에게 맹종하고, 남편들이 항상 옳다는 뜻은 아니다.
아내들은 사랑에 편하고, 익숙해 있다.
그래서 남편을 사랑하되, 자녀를 사랑하듯 한다.
그런데 남편은, 사랑보다 존경을 더 원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시듯,
남편이 (동등하지만) 가정의 머리됨을 인정해야 한다. 엡 5:23
여기서 ‘머리됨’이란, 남자가 더 우월하다는 뜻은 아니다.
‘남편이 가정의 머리’라는 뜻은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에 남편이 대표자라는 뜻이다.
아내는 그것을 인정하고, 그런 뜻에서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무조건적인 존경’을 의미한다.
‘남편이 존경받을 만한 행동을 하면 존경 하겠다’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
물론 남편이 존경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하며
아내를 똑같은 성경적 원리로 잘 사랑해 줘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중에’ 고려할 사항이다.
‘아내가 남편을 존경한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한다.’
이런 성경적 원리들은 무조건적 unconditional 이다.
▲부부관계의 잘못된 쳇바퀴 crazy cycle은 이렇게 시작된다.
‘남편이 날 사랑해 주지 않으니까, 나도 남편을...’
‘내가 남편을 사랑할 수는 있어도, 공경은 좀 그렇네...’
그러면 부부는 서로에게 찌르는 고슴도치가 된다.
남편은 존경이 배고파서 찌르고,
아내는 사랑이 갈증 나서 찌른다.
남편은, 아내가 자기를 존경해 주지 않는다고.. 사랑해 주지 않는다.
아내는, 남편이 자기를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존경하지 않는다.
그래서 똑같은 괴로운 날들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반복된다.
이것을 깰 수 있는 길은.. 무조건적인 존경과 사랑인 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이런 무조건적인 존경과 사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성경 말씀에 대한 순종’이다.
이성적인 내 자존심과 결심으로는 사실상 어렵다.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그리스도가 세우신 가정의 권위니까,
그리스도께 순종함으로써 그 권위를 인정하고 남편을 존경하는 것이다.
◑2. 남편의 아내 사랑
▲1. 희생적인 사랑 sacrificial love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 5:25
아내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다.
시간과 물질과,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내어주어야 한다.
▲2. 거룩한 사랑 sanctifying love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5:26~27
이것은 세속적인 방법의 사랑이 아니다. 쾌락적인 사랑이 아니다.
아내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런 사랑이다.
가정에서 남편이 영적 제사장으로서의 위치를 회복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거룩한 대제사장으로서
거룩한 사랑 sanctifying love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신 것은,
남편이 가정의 제사장으로서 기도하며 이끌어하는
거룩한 사랑 sanctifying love으로 가족을 사랑함을 뜻한다.
▲3. 만족시켜주는 사랑 satisfying love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엡 5:28
아내가 만족할 수 있도록 까지 사랑해 주는 것이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남편의 만족이 아내의 만족을 초월한다.
한국 남편들은 몸보신을 중요시 여겨서,
좋다는 것은 뭐든지 남편이 먼저 먹는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몸을 보호해 줘야 한다.
특히 시댁에 가서 시댁 가족 앞에서 남편은 아내와 한 몸이 되어야 한다.
시댁에 가서 남편이 시부모님 편을 들면, 아내는 큰 배신감을 느낀다.
물론 시부모님을 공경해야 하지만,
그것을 빌미로 아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러므로 사람(남편)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엡 5:31
만약 시댁에서 아내가 어려움을 당하는 일이 생기면,
남편은 적극 그런 아내를 감싸고 보호해야 한다.
시부모보다는 아내를 더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남편은, 시댁식구보다, 아내와 한 몸인 것이 성경적 원리다.
<06.07.30. 인터넷 설교 발췌 요약 *원제목 : 순종하는 삶(엡 5:22~33)
[주제별 분류] 행복한 가정 http://blog.daum.net/bible3/866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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