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야 한다 시8:1~5 출처분실 ▲도입 : 칸트의 통찰력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엉뚱한, 그렇지만 대단히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꽃을 아름답다고 하는가? 아니면 꽃을 보는 마음이.... 꽃을 아름답다고 느끼게 하는 것인가?" 그러니까 꽃의 아름다움이 객관적인가, 아니면 주관적인가 라는 질문이다. 물론 꽃은 객관적으로도 아름답다. 그러나 꽃을 보는 사람이 주관적으로 아름답다고 느끼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한다. 아무리 꽃이 아름다워도, 어떤 사람은 꽃을 그렇게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꽃을 보고도 그냥 무덤덤하다. ▲그렇다. 문제는 사물을 보는 우리 마음의 눈이다. 내 눈이 병들고 멀게 되면 아무리 아름다운 것을 봐도 아름답게 느끼지 못한다. 게다가 아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