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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배에 차는 물)

LNCK 2007. 2. 13. 18:55

◈복수 (배에 차는 물)         요7:38

 

 

제가 예수를 지식적으로 알고, 충성스럽게? 교회를 다닐 때

그 때 아직 성령과 거듭남을 받지 못했으니, 깨닫지 못하는 성경구절들이 참 많았다.

그 중 대표적인 구절이 요7:38절이었다.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7:38

‘아니, 사람의 배에서 물이 흘러나오다니....’

‘복수가 차면(배에 물이 차는 것) 죽는다던데....’

병원 심방할 때, 복수 찬 환자를 종종 쳐다보면서 끔찍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배에서 물이 흘러나와야 된다고 하셨을까?

내가 아직 성령의 번개를 못 맞아서,

당시에 ‘영적인’ 성경 말씀을 전혀 깨닫지 못했었다.

 

▲에스겔이 본 천국(에스겔서 47장) 

에스겔서를 인내해서 끝까지 읽으면,

막판에 신나는 천국 모습에 당도하게 된다.

 

거기 보면,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오는데,

이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만물이 살아난다.

그 강 주변에는 생명나무도 심히 많다.

그것은 달마다 새 실과를 맺고,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된다. 겔47:12

 

에스겔서 47장의 묘사는 계시록 22:1~3절의 천국 묘사와 매우 흡사하다.

거기도 생명수와 생명나무 과실이 나온다. 아니 똑같다.

 

에스겔은 포로 귀환 후 다시 회복하게 될 

지상의 예루살렘 성전을 환상중에 보았는데,

그것은 사도 요한이 본 '천상의 성전'의 모습과 똑같았다는 것이다.

 

지상 성전은,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천상 성전의 모형이 지상에 그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천국

예수님은 바로 그 천국(성전)이 내 속에 있다고 가르치셨다. 눅17:21 

천국에는 성전이 당연히 있다. 천국이 내 속에 있으면, 성전도 내 안에 있다.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며, 성령이 우리 속에 거하신다고 했다.
고전3:16

우주만큼 크고 넓은 천국과 성전(하나님이 계신 곳이 바로 성전이다)이

비좁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니...

 

그러니까 겔47장의 에스겔이 본 성전=계22:1~3의 사도요한이 본 성전

=눅17:21, 그 천국(성전)이 우리 속에도 있고=고전3:16,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며

=요7:38, 그래서 우리 속에 있는 성전에서도 생명수가 솟아나와서 에스겔 환상처럼

생명수 강을 이루어나가는데, 그래서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이다.

 

▲배에서 솟아나는 성령

에스겔은 성전 문지방, 하나님의 보좌 아래서 생수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다.

흘러나온다는 것은, 안에 가득 넘쳐서 밖으로 새나오는 것이다.

 

사도 요한도 보좌에서 부터 시작되는 생명수 강을 똑같이 보았다. 계22:1

그 천국과 성전이 내 속에도 있다(고전3;16).

성전에서, 하나님의 보좌에서는 반드시 생수가 흐르게 되어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 배(속)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말씀하셨다. 요7:38

자세히 읽으시고 깨달으시기를!

 

완성된 천국에서 흐르는 그 아름다운 생수이 강이,

현재 미완성된 천국인 내 속에서도 지금도 (미완성이나마) 흘러나온다.

 

이 물이 흐르는 곳에는 주위에 열매가 '달마다 새로운 실과'를 맺는데 겔47:12,

오늘 우리 주위에도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간다.

그래서 성령충만한 크리스천이 있는 곳에는

죽었던 만물이 소성(살아나는)되어지는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다. 

 

▲안 퍼내면 썩는 물

어릴 때 살던 집에 우물과 수돗물이 같이 있었는데, 우리는 수돗물만 썼다.

왜냐면 우물물은 많이 고여 있었지만, 색깔이 검고 뿌옇게 보였다.  

 

나중에 가서야 그 이유를 깨달았다. 우물물은 안 퍼내면 썩는다는 것이다.

우리 집의 우물물을 퍼내지 않으니까, 더욱 탁하게 썩는 것이었다.

 

우리 속의 생수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아껴서 조금씩 퍼내도 안 된다. 안 퍼내면 이내 썩어버리고 만다.

광야의 만나가 가만 놔두니까 썩어버린 것처럼... 

 

▲성령 받은 사람

성령 받은=중생한=회심한 사람은 아무 걱정 없다.

아무리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운 과제를 맡겨놓아도 결국 처리해 낸다.

자신의 힘으로 봉사하지 않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 때문이다.

 

그가 지금 실패해도 걱정하지 않는다.

그는 반드시 오뚝이처럼 다시 벌떡 일어난다.

서로 오해가 생겨도 괜찮다.

언성을 높이며 싸워도, 다음날이면 서로 용서를 구한다. 

육의 지배를 받지 않고, 성령의 인도에 순종할 줄 알기 때문이다.

 

성령의 번개는 하나님이 때리시는 것이므로,

그저 겸손한 마음으로 은혜에 부탁하는 길 외에는 달리 받을 길이 달리 없다.

 

그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이 내 속에 있고,

거기에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이 내 속에 보좌로 거주하시고,

거기서부터 오늘도 생수의 강이 흘러넘친다...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7:38  

 

오늘 나는 이런 생명수를 솓구쳐 내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시커먼 오염수를 솓구쳐 내고 있는가?  막8:15참조

 

 

저개발 국가 국민들의 최고 소원은

지옥 같은 자기 나라를 탈출해서, 천국 같은 선진국에 이민가는 것이다.

이민을 못 가면, 취업이라도 해서 돈이라도 많이 벌기를 원한다.  

 

그러나 천국은 미국에 있지 않고, 호주에 있지 않고, 한국에도 물론 없다!

당신이 하나님과 동행하면, 지금 당신 속에 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일세

멀리 뵈던 하늘나라 내 맘속에 이뤄지니 날로날로 가깝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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