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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548 돈 보다 시간을 더 중요시하는 인생

LNCK 2007. 2. 21. 11:10
 

◈돈 보다 시간을 더 중요시하는 인생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심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90:8~12



▲시간과 돈의 불균형

인생살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를 들자면

아마도 시간과 돈일 것입니다.

시간이 충분히 있으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며,

또 돈이 충분히 있으면 시간을 잘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둘은 한 몸에 머리가 둘 붙은 샴쌍둥이처럼

항상 한 짝이 되어 함께 다니는 데,

이상하게도 서로 반대쪽으로만 가려 합니다.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반대로 시간은 있는데 돈이 없습니다.

시간과 돈 둘 다 여유가 있다면, 성공한 인생일 것입니다.


▲돈보다 시간을 더 중요시하는 인생

둘이 함께 있되 서로 반대로 간다면

반드시 한 쪽 방향은 포기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포기하든지,

시간의 여유를 갖기 위해 돈을 적게 벌든지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인생을 살아가는 두 가지 방식이 나타납니다.

먼저 충분한 만큼의 돈을 번 후에 시간을 즐기자는 주의

아예 처음부터 돈보다는 시간을 더 중요시하는 주의입니다.


어차피 돈과 시간이 불균형을 이룰 수밖에 없다면,

돈보다는 시간을 중시하는 인생이 훨씬 더 보람찹니다.

돈이 시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시간이 돈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자족할 수 있는 정도, 즉 일용할 양식과 비를 피하는 공간과

감기에 걸리지 않을 만큼의 의복만 있으면

나머지 시간에는 어떻게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내느냐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을 잘 관리하는 자가, 돈을 잘 관리하는 자보다

훨씬 더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

본문 표현대로 우리 날을 계수(計數)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 인생을 카운트다운 한 사람

D. J. DePree 라는 사람이 “우리 날 계수한다.”는 말을

실제 문자적으로 적용하며 살았습니다.

즉 70년의 날수를 계산(70년 X 365일=25,550일)해서

날마다 하루씩 감해가면서 살았습니다.


매일 아침 자기가 생존 가능한 날 수가 점차 줄어감을 볼 때마다,

그는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다졌습니다.

흔히 말하듯 그 하루가 생의 마지막 날인 양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인생들이 주의 분노 가운데 일생을 순식간에 마치는데

주의 노의 능력과 이유를 잘 몰라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대부분은 주님의 심판과 진노를 아예 까마득하게 모르고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것을 잘 안다면, 즉 우리 날 계수하는 지혜가 있다면,

우리 인생이 주의 분노 중에 일순간에 지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현실의 문제와 고통을 해결하는 데만 정신을 쏟다보니

(모세가 보니) 순식간에 우리 일생이 끝나더라는 것입니다.

그 힘든 일 가운데는 주의 분노로 인한 징계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즉 주의 뜻대로 회개하고 고치치도 못한 채

그저 환난만 없애달라고 매달렸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으로부터 특정한 징계를 받지 않았어도

모든 인간은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이마에 땀을 흘리고 종신토록 수고해야 소산을 먹을”(창3:17)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주의 분노 가운데 일생을 보낸 것이

평생 죄만 짓다가 벌을 받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기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몰라서

진정한 구원의 길에 들어서지 못한 채 살았다는 것입니다.


죄악과 사단과 사망의 권세에 묶인 노예이다 보니 돈만 쫓느라

도무지 앞뒤  분간도 못하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신자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 없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통을 없애려는 데에만 하나님을 찾고 산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날을 계수하며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날려 보내는 것 같이 살고 있습니까?

 

오늘 복음과 함께 고난을 당하는 삶을 만약 살지 못하고 있다면,

그저 축복과 안락한 삶만 추구한다면,

그것은 헛되이 날려 보내는 세월이 되기 쉽습니다.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 하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딤후4:5-7

 

(아래 출처의 설교문을 일부분만 축약했습니다.)


http://www.nosuchjesus.com *원제목 : 날을 계수하며 살고 있는가?  2/16/2007


[주제별 분류] 삶의 통찰력 http://blog.daum.net/bible3/11060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