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8

1045 내가 보기에는

LNCK 2008. 1. 2. 13:27
 

◈내가 보기에는                    욥4:8



*출처: http://blog.daum.net/omnibusomni/13751608



저자는, 엘리바스의 논쟁이 이성적이고 지극히 합리적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꾸중을 들었던 이유가 

“내가 보기에는”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엘리바스의 장황한 모든 논리에는

“내 생각, 내가 본 바, 내가 판단컨대” 이었습니다.

그의 변론의 모든 구절마다 이 조건절(내가 보기에는)이 생략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금년에는 모든 사건과 사람을

‘내가 보기에는’ 하지 않고,

주님이 보시는 시각과 판단을 가지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려고 합니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엘리바스의 1차 변론, 욥4~5장)


누가 네게 말을 걸면 너는 짜증스럽겠지.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참을 수가 없다. 

생각해 보아라. 너도 전에 많은 사람을 가르치기도 하고,

힘없는 자들의 두 팔을 굳세게 붙들어 주기도 했으며, 

쓰러지는 이들을 격려하여 일어나게도 하고,

힘이 빠진 이들의 무릎을 굳게 붙들어 주기도 했다. 


이제 이 일을 정작 네가 당하니까 너는 짜증스러워하고,

이 일이 정작 네게 닥치니까 낙담하는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네 믿음이고, 온전한 길을 걷는 것이 네 희망이 아니냐? 

잘 생각해 보아라. 죄 없는 사람이 망한 일이 있더냐?

정직한 사람이 멸망한 일이 있더냐? 


내가 본 대로는, 악을 갈아 재난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더라. 욥4:8 

모두 하나님의 입김에 쓸려 가고, 그의 콧김에 날려 갈 것들이다. 

사자의 울부짖음도 잠잠해지고, 사나운 사자의 울부짖음도 그치는 날이 있다.

힘센 사자도 이빨이 부러진다. 사자도, 늙어서 먹이를 잡지 못하면,

어미를 따르던 새끼 사자들이 뿔뿔이 흩어진다. 

(중략)

어서,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하는 이가 있겠느냐?

하늘에 있는 거룩한 이들 가운데서, 그 누구에게 하소연을 할 수 있겠느냐? 


미련한 사람은 자기의 분노 때문에 죽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질투 때문에 죽는 법이다. 

어리석은 사람의 뿌리가 뽑히고, 어리석은 자의 집이 순식간에 망하는 것을,

내가 직접 보았다. 욥5:3


그런 자의 자식들은 도움을 받을 데가 없어서,

재판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구해 주는 이가 없었고, 

그런 자들이 거두어들인 것은, 굶주린 사람이 먹어 치운다.

가시나무 밭에서 자란 것까지 먹어 치운다.


목마른 사람이 그의 재산을 삼켜 버린다. 

재앙이 흙에서 일어나는 법도 없고, 고난이 땅에서 솟아나는 법도 없다. 

인간이 고난을 타고 태어나는 것은, 불티가 위로 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나 같으면 하나님을 찾아서, 내 사정을 하나님께 털어놓겠다. 욥5:8

그분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큰일을 하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하신다. 

땅에 비를 내리시며, 밭에 물을 주시는 분이시다. 

낮은 사람을 높이시고, 슬퍼하는 사람에게 구원을 보장해 주시며, 

간교한 사람의 계획을 꺾으시어 그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신다.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을 제 꾀에 속게 하시고,

교활한 자들의 꾀를 금방 실패로 돌아가게 하시니, 

대낮에도 어둠을 만날 것이고, 한낮에도 밤중처럼 더듬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그들의 칼날 같은 입과 억센 손아귀로부터

구출하신다. 

그러니까, 비천한 사람은 희망을 가지지만,

불의한 사람은 스스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중략)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이니 틀림없는 사실이다. 욥5:27

부디 잘 듣고, 너 스스로를 생각해서라도 명심하기 바란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엘리바스의 2차변론, 15장)


지혜롭다는 사람이, 어찌하여 열을 올리며 궤변을 말하느냐? 

쓸모없는 이야기로 논쟁이나 일삼고, 아무 유익도 없는 말로 다투기만 할 셈이냐? 

정말 너야말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도 내던져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뉘우치며 기도하는 일조차도 팽개쳐 버리는구나. 

네 죄가 네 입을 부추겨서, 그 혀로 간사한 말만 골라서 하게 한다. 

너를 정죄하는 것은 네 입이지, 내가 아니다.

바로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한다.  (중략)


네게 가르쳐 줄 것이 있으니, 들어 보아라. 내가 배운 지혜를 네게 말해 주겠다. 

이것은 내가 지혜로운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이고,   욥15:17

지혜로운 사람들도 자기 조상에게서 배운 공개된 지혜다...(중략)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엘리바스의 3차 마지막 변론 욥22장)


(‘내 생각에는’이 22:1절부터~끝 절까지 생략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을 끼쳐드릴 수 있느냐?

아무리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해도,


그분께 아무런 유익을 끼쳐드릴 수가 없다. 

네가 올바르다고 하여 그것이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쁨이 되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하다고 하여 그것이 그분께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네가 하나님을 경외한 것 때문에,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판하시겠느냐? 

오히려, 네 죄가 많고, 네 죄악이 끝이 없으니, 그러한 것이 아니냐?  (후략)



◑주께서는 욥에게 말씀을 마치신 다음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분노한 것은,

너희가 나를 두고 말을 할 때에 (내 종 욥처럼)  옳게 말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욥42:7

 

그렇습니다. 내 생각에는 옳게 보여도,

하나님 보기에는 옳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이 옳아보여도, 항상 기도로 주님 뜻을 여쭈어야 하겠습니다.

오는 한 해는 하나님과 이웃에게

엘리바스와 같은 잘못을 하지 않게 되기를 소망하며...


 

사람은 자기 수준 밖에 믿지 못합니다.

일차방정식만 아는 초등학생이 삼차방정식을 절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자기 판단, 자기 생각이 자기 보기에는 옳은 것 같지만,

자기 수준의 범위 안에서만 옳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보다 수준이 틀립니다. 훨신 높고 오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믿고 신뢰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그게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주제별 분류] 리더십, 목회자 http://blog.daum.net/bible3/13663902

'분류 없음 > 2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52 져 주시는 하나님  (0) 2008.01.05
1047 자기 달란트를 사용합시다  (0) 2008.01.03
1044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쫓아감  (0) 2008.01.01
1043 공허를 이기는 길  (0) 2008.01.01
다양한 신앙스타일  (0) 2007.09.18